가장 중요한 주택 공급 정책과 부동산 세제부터 발표 후 1년도 안 돼 급변침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정책 불신을 키운다는 비판이 나온다.
열 달 만에 뒤집힌 주택 공급 계획
정부·여당은 6일 당정 회의를 열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유휴지에 4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지으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과천청사 유휴지를 공공주택지구...
교복에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침로기록장치를 확보하기 위해 조타식 수색을 이날 재개했다.
침로기록장치는 선박 진행 방향과 방위 등을 기름종이에 그래프처럼 기록하는 장치이다. 침로기록장치는 세월호 '급변침' 의혹을 해소할 열쇠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상에서 세월호가 J자 형태로 급변침한 궤적이 나타난 뒤 크기가 세월호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또 다른 물체의 궤적이 등장한다. 자로는 이 물체가 당시 조류보다 더 빨리 움직였다는 점을 들어 동력이 있는 물체라고 강조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세월X’는 조회수가 수백만 건에 이르렀고, 댓글 또한 수천 건을 돌파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방부는 26일 브리핑을...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선박 불법증축, 과적, 고박(固縛) 불이행, 평형수 부족, 급변침 등이었다는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는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결국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무시했기 때문에 배가 빠졌다는 것이다. 밥을 굶으면 배가 고프고, 심장이 멎으면 사망에 이른다는 말이다. 이 사태가 선박의 복원력을 검증하는 물리실험이라면, 정부의 발표는 나무랄 데...
2인 1조로 구역(섹터)을 나눠 관제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야간에 1명이 관제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진도 VTS는 급변침 등 세월호 항적의 이상징후를 파악하지 못해 구조시간을 허비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들은 관제소홀 사실이 드러날까 봐 2명이 근무한 것처럼 교신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사무실 내부 CCTV를 떼어내 저장화면까지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에어포켓의 존재 가능성이 낮은 것을 알면서도 구조작업을 진행한 것, 해경의 인력 부족, 사고발생시각, 선박자동식별장치 항적 기록 네 차례 수정, 급변침이 침몰 원인인지 여부 등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전명선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유가족들로서는 받아들이거나 이해할 수 없는 형식적인 기관보고였다. 유가족들이 특별법을 제정해 대한민국이 이번...
이날 구원파 측은 '세월호는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기울어졌다', '세월호 크기의 배는 10도까지 급변침을 할 수 없다'는 등의 주장을 제기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치포털 사이트 활동가는 세월호와 관련한 자료 등을 근거로 "세월호는 우측(검찰 발표)이 아닌 좌측으로 기울어진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재료공학 전공자 한모 박사 또한 조선업계에...
대형 여객선은 급변침을 시도해도 변침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이날 오후 1시 안성시 삼죽면 한 세미나실에서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구원파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검찰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며 자체적으로 개최한 포럼이다. 검찰은 앞서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급변침과 과적, 무리한...
세월호 3등 항해사 급변침
세월호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진 '급변침'이 전방에서 오전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항해사의 진술이 새롭게 나와 주목된다. 검경 합수부가 발표한 침몰 원인 위에 또 하나의 원인이 더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12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앞서 10일 첫 재판 이후 사고 당시 조타실 근무 중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