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금호타이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베리 굿!
2Q24 연결 매출액 1조900억 원 (+8.4% YoY), 영업이익 1439억 원 (+63.3% YoY, OPM 13.2%),
지배주주순이익 908억 원 (+199.7% YoY) 추정
투자 포인트: 1) 실적 정상화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 감소
2) 유럽 신규 공장 투자 발표 시 기업 가치 상승 기대
리스크 요인: 채권단 지분 오버행 이슈...
그에게는 15년전 워크아웃에 돌입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회사채에 투자했다 회수하고 나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금호그룹은 채권단에 인수대금을 모두 완납하고 6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또한 A씨는 주위에서 2012년 유럽 금융위기 상황에서 그리스 국채에 과감하게 베팅했다 11% 넘게 수익률을 올린 사례도 봤다.
그러나...
금호타이어, 쌍용자동차 등도 타이밍을 놓쳐 한국경제에 장기간 아픔을 남긴 사례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수조 원의 공적자금으로 연명하다 여러 번 매각 시도 끝에 가까스로 경영 정상화의 길에 들어섰다.
한국 경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할 위기에 처했다. 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함께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등의 여파로 갈림길에 섰다.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1분기 매출 7387억 원과 영업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며 “판매량 증가와 판가(ASP)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운송비 늘어난 부분을 인건비 등 다른 부분 비용 절감으로 방어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8년 7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가 채권단에서 싱웨이코리아(중국...
(M&A) 등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금호타이어(2018년), 동부제철(2019년), 중형조선사(STX조선, 한진중공업, 신한중공업, 대선조선 등), 흥아해운 등(이상 2021년) 구조조정기업의 ‘주인찾기’와 해운업(HMM) 및 항공산업 재편 등 국가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7월6일부터 지분 절반 처분 가능 ‘블록딜’ 등 거론우리·산업은행 등 8개 금융사, 주식 22.14% 보유 취득가 기준 3318억…“더 가지고 있을 이유 없어”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11년 만에 주식 매각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보유 주식의 절반을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기 때문이다.
2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등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인수 자금은 물론 조직력도 부족한 그들은 성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금호타이어 인수'를 공언했습니다. 채권단이었던 산업은행은 물론 금호타이어도 황당해했습니다. 문제의 유통업체로부터 인수 의향을 전달받은 일조차 없었으니까요.
누군가는 법정관리 문턱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그때. 사회적 관심이 쏠린 이 회사의 인수ㆍ합병(M&A)에 무턱대고...
IBK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30일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정상화 프로세스에 다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500원을 제시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959억 원, 영업이익은 176.2% 늘어난 439억 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매출 증가와 낮은 투입원가 반영으로...
회장 취임 후 △금호타이어(중국 더블스타 매각)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과 본계약) △STX조선해양(매각 추진)△두산중공업(계열 회사 매각 추진) △아시아나항공까지 다수의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을 추진했다. 표면적으로 불필요하게 산업은행이 관리하는 대기업을 최소화하려는 이 회장의 의지가 확인됐다. 무려 20년을 관리하던 대우조선의 매각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9월 취임한 이 회장은 3년간 금호타이어와 한국GM, STX조선해양 등의 구조조정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매각, 두산그룹 구조조정 등 산은이 채권단으로서 해결해야 할 골치 아픈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해결사’ 이미지가 강한 이 회장이 3년 더 자리를 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도 내년...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 인수로 인한 유동성 위기와 2010년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등으로 주요 계열사가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는 경영 위기에 놓였었다.
이로 인해 총수 일가의 그룹 장악력이 약화되자 박 전 회장은 2015년 10월 금호고속(당시 금호기업)을 설립하고, 이 회사를 매개로 계열사 인수를 통한 경영 정상화를...
“지난 정부에서 누적됐던 한진중공업, 금호타이어 등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완료됐고, 완료되지 않은 기업들도 안정화 단계에 있다. 병상을 많이 비워놨기에 만에 하나 새로운 환자가 들어와도 맞춰서 처리할 수 있다.”
이동걸 회장은 24일 항공사 관련 간담회 직후 발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이 나올 수 있다”라며 “구조조정...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도 주요 사례로 꼽힌다. 태평양은 매수인인 더블스타를 대리해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전략적 외국투자자에게 경영권 있는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넘기면서 채권단 지분 엑시트를 도모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와, 한국의 노사 문화, 채권단 및 한국 정부의 예상 입장 등에 대해...
금호타이어는 2018년 7월 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가 채권단에서 싱웨이코리아(중국 더블스타)로 변경된 이후 원가 개선과 가격 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금호타이어가 매각과정에서의 노이즈로 딜러망이 와해되면서 불리한 가격정책을 구사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주주 변경 이후 1년 정도 왜곡돼있던 가격 구조를...
재판부는 캠코 등이 연대해 금호산업에 약 14억 원, 금호타이어 약 1억3500만 원, 금호석유화학 약 1억 원, 아시아나항공 약 6800만 원, KDB생명에 약 2700만 원 등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 등 22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6년 11월 캠코 등 채권단으로부터 대우건설 지분 72.1%를 6조4250억 원에 사들였다. 당시 체결된...
실제로 지난해 채권단 관리하에 있던 금호타이어에서 노조 추천 인사를 사이외사로 선임하는 데 이 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도 이 회장은 “(노동이사제에 대해) 금융위와 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융당국이다. 두 금융당국 수장은 금융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먼저 도입을 시도했던...
당장은 박삼구 회장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금호고속 13만3990주(4.8%)가 담보가 되고, 금호타이어 담보가 해지된 후 박삼구‧박세창 보유지분 119만7498주(42.7%)가 추가로 담보로 설정된다.
채권단은 계열주 일가를 비롯한 금호고속,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특별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금호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실패할 경우 담보로 잡은 지분에...
상표권 조항을 삽입한 것도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를 중국계 기업 더블스타에 매각할 때 금호산업이 상표권 문제로 매각 작업을 지연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매각 내용을 제외하고 수정 자구안에는 앞서 제시한 조건 등이 그대로 담겼다. 박삼구 전 회장의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지분(13만3990주)에 대해 담보를 제공하고, 금호타이어 담보 지분 해지 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의 상표권도 이전하겠다는 조건도 덧붙였다. 이는 앞서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를 중국계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금호타이어에 미련을 뒀던 박삼구 회장 측이 상표권을 빌미로 M&A를 지연시킨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매각 건에서 발생한 ‘꼼수’를 방지하는 차원”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주력 계열사인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등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2009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박 회장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체결한 직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박 회장은 불과 1년 만에 다시 복귀해 그룹을 이끌었다. 복귀 직후 대우건설과 금호렌터카를 팔았고,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