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가의 '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48·사진)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로, 할아버지는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창업 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연세대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 3세인 박세창(45) 아시아나IDT 사장이 내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금호산업은 회사 사내 게시판에 박 사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금호산업 사장을 맡는다는 인사 발령 사항을 공지했다.
현재 금호산업 대표이사는 서재환 사장이다. 박 사장은 경영관리본부와 감사팀을 관장하게 된다....
송파구에선 가락동 가락금호가 약 2000만 원,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000만~1500만 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신도시에선 △평촌(0.10%) △분당(0.09%) △일산(0.09%)의 상승세가 컸다. 경기·인천은 △하남(0.30%) △과천(0.21%) △광명(0.20%) △용인(0.16%) 의 강세가 이어졌다.
윤지해 부동산114...
금호가 금호산업 지분을 담보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빌린 1300억 원 가량을 갚을 길은 더욱 멀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급격히 악화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이 6280%가 넘고 코로나19 장기화 전망으로 새 주인을 찾기는 사실상 어렵다. 국책 항공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량 자금 투입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흐를지 알수 없다....
HDC현산이 거래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금호는 7주간의 실사 기간을 줬고 인수단도 6개월 이상 활동하면서 여러 재무상태에 대한 자료 제공 등 협조를 해왔다”며 “HDC현산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소송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매각이 무산되면 현산과 금호가 동시에 상대방 귀책을 주장한다”면서 “소송은...
아울러 금호가의 박주형 금호석유화학 상무 역시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박 상무는 금호석유화학 회장 장녀로 금호가 역사상 최초 여성 임원이다. 그는 올해 12차례 장내 매수에 나섰다. 이에 지분율은 0.75%에서 0.89%로 늘었다. 총취득 수는 4만7192주로, 매입 규모는 33억4229만 원이다. 박 상무는 자산 수증을 통해서 취득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경우 산업은행이 구주 가격을 금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길 수 있어 금호가 책정한 4000억 원대는커녕 현산 컨소시엄이 제시한 3200억 원보다도 낮은 가격에 정리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재계에서는 금호가 결국 현산 컨소시엄의 제안을 받아들여 올해 안에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현산 컨소시엄은 연내 SPA 체결을 마무리한 뒤 내년...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가(家)를 떠나 30년 만에 새 가족을 만났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본입찰 당시 경쟁사였던 애경그룹보다 인수 금액을 7000억 원가량 높게 써내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결국 국내 2위 국적 항공사를 품에 안았다.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먼저 호텔, 면세점, 레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C가...
채권단은 계열주 일가를 비롯한 금호고속,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특별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금호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실패할 경우 담보로 잡은 지분에 대해 임의의 조건으로 매각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아시아나항공의 상표권도 확보했다.
또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전제로 금호산업 주식 45.3%를 담보로 금호고속에 1300억 원의...
금호가 다시 제출할 수정 계획안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호아시아나가 올해 갚아야 할 채권단 부채 규모만 4000억 원인 데다, 이달 말 600억 원가량의 회사채 만기도 다가온 상황이다.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금호 측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주식 전량을 담보로 채권단에 5000억 원의 신규 자금...
앞서 유통업체 타이어뱅크 역시 금호타이어 인수의사를 공식발표했으나 현실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멀어졌다.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금호가(家)에서 물밑 인수작업을 추진한다는 소문까지 퍼지기도 했다. 일각에선 매각을 반대하는 생산직 중심 노동조합 측 인사들이 투자자 행세를 한 게 아니냐는 '자작극'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동생 박찬구 회장 측 금호석유화학이 항소심도 사실상 이겼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8일 금호산업이 금호석화와 계열사 2곳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계열사들은 상표권 사용료를 금호산업에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
하지만 금호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약정 체결을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민 전 행장에게 청탁했더라도 금호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었는데, 박 전 대표가 이 사실을 사전에 파악할 정도로 금융 전문가는 아니므로 사기의 고의가 없었다는 것이다.
반면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1심은 "이전 또는 이후의 홍보컨설팅 계약과...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다음달 8일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항소심 결론을 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사자가 최근까지 제출한...
당시 금호석유화학은 “금호가 여성의 금호그룹 경영 참여는 69년의 금호 역사상 박주형 상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형 상무는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5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 말 기준 금호석유화학 지분 0.71%를 보유 중이다. 현재 구매와 자금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금호가(家) 형제의 난’이 일단락 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8월11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호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6건의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하면서 형제간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 법인인 ‘금호홀딩스’ 출범을 선언,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하지만...
하지만 금호가 재건의 마지막 퍼즐인 금호타이어 인수전을 앞두고 실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금호석화의 아시아나 지분 매입 역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 형제간의 갈등 종식 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써는 어떤 방식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호가 3세인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41)이 새로운 지주사 금호홀딩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3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이 합병돼 실질적인 지주사인 금호홀딩스로 공식 출범하면서 사내이사로 박삼구 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박 사장이 함께 신규로 선임됐다.
금호기업이 금호터미널에 흡수...
이로써 금호가 형제의 갈등은 일단락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당사는 스스로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되돌려주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하고자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갈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하루 빨리 정상화돼 주주와 임직원, 국가경제에 보다 더 기여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한동안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듯했던 금호가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터미널 지분 매각 문제로 또다시 충돌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에게 금호터미널 주식 매각과 관련한 사항의 질의 및 자료제공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