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총소득(GNI) 대비 수출입 비율은 92.9%로 집계됐다. 100%를 돌파했던 전년(100.6%)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다. 특히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1.17%포인트(p)로 경제성장률(1.36%)의 86.1%에 달했다.
이 같은 수치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대상은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다. 5억 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신혼부의 경우 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 생애최초 구입은 80%까지 적용된다.
디딤돌 대출은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동아줄이나 다름 없는 상품이다. 하지만 가계대출이 걷잡을 수 없이...
‘2024 서울 국제 디딤돌 소득 포럼’에 참석해 ‘21세기 불평등과의 싸움’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의 강연엔 절망과 희망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 부의 불평등은 증폭됐다. 금융위기, 팬데믹 등 위기의 터널을 지날 때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절망적인 현실이었다. 그러나 샹셀 소장은 불평등 심화가 불가피한 건 아니라고 역설했다....
하나금융연구소, ‘2025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 발간
내년 거시경제 여건이 안정화되면서 국내 산업 영업실적이 개선되겠지만, 반도체 등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는 둔화할 것이라는 민간 연구소의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저성장 기조가 심화하면서 사회 전반에 양극화가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일 발간한 '2025년 일반산업 전망...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고객의 최접점에서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친절한 응대로 노란우산 신뢰도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금융기관 임직원분들의 공적이 매우 크다”며 “은행 임직원분들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노란우산 소득공제...
핵가족화에 따라 추세적으로 근로·사업소득 비중이 확대되고, 사적이전소득 비중은 축소되고 있다.
특히 금융자산이 4912만 원으로 1699만 원(52.9%) 급증했다. 부동산 자산은 3억1817만 원으로 5634만 원(21.5%) 늘었다.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늘던 평균 자산액은 지난해 증가율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교육·소득수준이 높고 자산이 많은 베이비붐...
예컨대 대기업의 기업금융을 잘하면 해당 기업과 연관성이 있는 벤더 기업들의 여신뿐만 아니라 직원과 그 가족의 개인금융 등을 연이어 신규 유치할 수 있다. 이렇게 새로 유입된 개인 고객은 BWS가 거래하는 기업에 근무해 소득이 확실하고, 부실 가능성이 작아 신용도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보장된다. 신용평가체계가 아직 미흡한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인니 현지 금융시장 핵심 키워드는‘QR·모바일 뱅킹·금융투자 성장성’
동남아시아 모든 공항에서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광고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됐다. 1967년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이 동경, 오사카, 홍콩지점을 동시 개설하면서 해외에 첫 깃발은 꽂은 지 58년 만이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금융사들은...
정 의원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향해 “정부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자금을 체코 정부가 자체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원전 조달 자금 24조원 중 체코가 조달하겠다는 9조원(두코바니 5호기)을 뺀 나머지 15조원을 한국의 금융기관이 장기 저금리로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체코원전 대박이라는 ‘대국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제대로 된 민생 경제 정책을 만들려면 맨날 기본소득 같은 퍼주기식 '기본 포퓰리즘'만 주장하지 말고 경제 원리나 실상에 관한 기본 공부부터 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인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이...
은행들은 지난달 말부터 실제 차주의 소득, 대출 종류 등 다양한 DSR 관련 정보를 수집해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들로부터 받은 자료를 확인하고 있는 과정으로 현재 9월 둘째 주까지의 데이터를 받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가계대출 잔액의 숫자가 늘었다, 줄었다를 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늘었는지 확인하고...
86.6→130.5조원…고소득 증가율 2배 수준고령·여성·비수도권서 대출 증가율 더 높아
저소득(가계소득 하위 30%)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이 최근 4년여 만에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고령층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청년층의 3배에 달했다. 코로나19를 거친 영세·취약층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고려아연은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 개인투자자 대부분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이 더 많은 세후입금액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는 배당소득세, 영풍·MBK 공개매수는 양도소득세(250만 원 공제)가 발생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이 6만 원 오르고 최대 매입 수량마저 20%로 늘어나면서...
주택연금이 노후소득 보장의 한 축으로 주목받았지만, 민간 주택연금은 여전히 판매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민간 주택연금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이령화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발표한 ‘해외 사례로 살펴본 민간 주택연금 활성화 필요성’에 따르면 최근 주택금융공사가 가입대상 주택을 공시가격...
군 장병 교육 시행의 배경으로는 다수의 군 장병이 해당하는 20대 청년층이 금융투자 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최근 부대 내 휴대전화 반입이 허용되고 봉급이 인상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장병들의 투자가 활발해졌다는 점 등이 꼽힌다.
특히 가상자산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투자자산일뿐더러, 시간대를 불문하고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군 장병의 투자...
OECD 권고 20~30%인데…한국 퇴직연금 소득대체율 12%대한상의, 퇴직연금 전반에 8대 정책개선과제 건의퇴직연금 투자가능 상품의 네거티브화 제안디폴트옵션 개선‧연금 수령 시 세제혜택 강화 등
정부가 지난달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을 아우르는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경제계에서는 현행 퇴직연금 제도 전반을 개선해 노후보장을 강화하고...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채무자의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충분히 반영한 채무 과중도 모형의 주요 변수로 '채무원금, 가용소득' 등을 포함할 것을 조언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한재준 인하대 교수는 채무조정 제도 활성화를 위한 금융회사 인센티브 제공과 채무조정채권 매각 최소화 등을 발표했다.
한 교수는 "금융사의 제도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프라펀드는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에서 투자하면 내년까지 배당 소득에 대해 1억 원(15.4%)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2025년까지로 연장된 투융자집합투자기구 배당 소득 분리과세 혜택 적용 대상이 그간은 맥쿼리인프라밖에 없어서 부담이 컸었다”며 “발해인프라펀드가 상장하면 일몰 시한을 연장하는 데도 더욱...
2002년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 지수(BBGA)에 편입됐고, 나머지 JP모건 신흥국 국채 지수(GBI-EM)는 신흥국이 대상이라 한국은 소득 기준 초과 등으로 제외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역동성, 그리고 재정건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2년간 추진한 정책...
채무조정을 합의했다고 해도 △채무자가 채무조정 합의가 성립된 날부터 3개월 이상 채무조정에 따른 변제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재산 또는 소득을 은닉한 경우 △개인회생 변제계획 인가를 받은 경우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의 합의가 성립된 경우 등에 해당하면 금융회사가 채무조정 합의를 해제할 수 있다.
다만, 입원치료나 실업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