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확인돼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뒤늦게 공시하기도 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7일부터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중인 금융사 영업점 방문해 가입 신청인터넷전문은행은 이달 말 시행 예정
추석 연휴 전후로 명절 선물 배송을 사칭하거나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부과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문자사기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주소(URL)를 눌러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돼 휴대전화 내 금융정보가 유출되면 본인도 모르게 대출 등 금융거래가 실행될 우려가 있기...
유형별론 횡령이 75건(27%)으로 가장 많고, 사적 금전대차 55건(20%), 개인정보 무단 조회 35건(13%), 금융실명제 위반 28건(10%), 사기 26건(9%) 등이 뒤를 이었다. 회수 금액 또한 전체의 17%인 188억 원에 불과했다.
금융 사고는 내부 직원이 결정적 역할을 맡기 일쑤다. 근래엔 규모가 대형화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100억 원 초과 영업점 여신 사고는 지난 5년간 1건...
금융회사가 입증 책임을 지는 경우 이용자 입장에서는 일단 손해가 발생하면 금융사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도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업들은 △은행 등에 팬데믹 피해자에 대한 대출원금 상환유예 의무를 부과하는 ‘은행법·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38.8%)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를 위한 것에서 회사와 주주를 위한...
개정안에는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은행의 출연 요율 하한선을 가계대출의 0.06%로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금까지는 금융사가 가계대출액의 최대 0.1%를 출연하도록 상한선만 규정했고 하한선은 따로 두지 않았다. 은행의 서민금융 출연금은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 재원으로 활용된다.
앞으로 중소기업들은 기술 유용이 의심될 때 법원에 이를 막아달라고...
금융회사는 대환대출시 기존 대출을 먼저 갚으라고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요구하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단기간에 신용점수를 올려주겠다는 것도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다. 금융사는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
엠세이퍼(M-safer)의 휴대폰 가입제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자신도 모르게 다른 이동통신사에 휴대폰이...
재판부 "비대면 금융거래사가 영상통화 추가 요구 등 본인확인조치 보강했어야"
모바일 청첩장 링크를 눌렀다가 스미싱 범죄에 노출돼 자신도 모르게 금융사, 보험회사 등으로부터 1억 원이 대출된 피해자에 대해 법원이 ‘갚을 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출을 승인한 회사들의 보안절차가 충분치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8일...
7일 취임 2년차 앞두고 출입기자단 간담회서 소회 밝혀2년차 자평은 미뤄…“판단 조심스러워…퇴임때 언급”부동산 PF 대출, 해외 대체투자 연착륙 추진K-금융 활성화에 앞장, 해외IR 3차례 개최...진두지휘밸류업 지속 추진…금투세 도입 재논의도 추진
임기 2년 차를 돌아보면 고물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실물경제의 부담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확고한...
카드를 발급받으면 발급신청 완료 알림과 함께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신용카드 서비스 특징과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담은 금감원 교육 영상 링크를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 4월부터는 미래에셋, 키움증권도 참여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말 시범사업 성과를 공개하고 금융협회에 협조를 요청해 금융사들이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더 참여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시장 리스크와 금융 산업 새 트랜드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국내 금융 산업이 당면한 지정학적 리스크·부동산 PF·가계대출·해외 대체투자·중소금융사 건전성 및 취약업종 유동성 악화 우려 등의 리스크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한국경제 소비의 큰 축으로 급부상한 파워시니어의 현 주소와 다른 한편으로 금융소외층으로 불리는 실버세대에 대한 금융사의 노력과 대응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 금융권 첫 시니어특화점포 신한은행 신림점 큰 글씨, 쉬운 용어 등 디테일한 배려에 대만족고령층에 맞춰 업무별 색깔 유도선밀착 안내에 안심...화상창구 인기
“다른 곳에 가면 어디로 갈지...
대출, 신용카드, 보험가입, 저축 및 자산형성 등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금융 주제들을 선정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금융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처 사례를 발굴해 신·변종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서민금융진흥원...
예컨대 C 핀테크사는 2017년 10월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사기금융거래 사전방지서비스'를 D 은행과 테스트했다. 금융사기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의 신뢰도를 검증해 사기에 사용된 계좌 알림 등 금융사기 예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D 은행에서는 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사기 의심계좌를 계좌 이체 전에 사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이후 C 핀테크사는...
이번에 수상한 '대출 심사 최적화 모델'은 2022년부터 현대캐피탈의 모든 대출 심사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고차 시세 예측 △보이스피싱 예방 △사기 감지 시스템 등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 앞선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정확성과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현대캐피탈 리스크모델링팀 담당자는 "현대캐피탈의 AI 기술력은...
가족ㆍ지인 사칭 긴급한 금전 이체ㆍ금융거래정보 요구 '주의'피해 입었다면 즉시 피해금 입금된 금융사 콜센터로 계좌지급정지 신청신분증 사본 제공했거나 출처 불분명 URL 눌렀다면 '개인정보노출자 등록'
# A 씨는 아들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분실해 보험을 청구해야 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사기범은 A 씨의 신분증 사진과 금융정보를 달라고...
전세사기 피해자, 장애인·다자녀 등 사회적 배려층과 저신용자는 내년 초까지 면제한다.
"민간 금융사, 장기 모기지 상품 자체 공급하도록 커버드본드 발행 활성화 지원"
적격대출의 경우 잠정 중단한다. 서민·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취지의 상품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대신 민간 금융회사가 스스로 장기모기지 공급을 직접 수행할 수...
정수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금융사도 교육 제공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봤다. 정 연구위원은 "시중은행들이 대출상품과 서비스의 마케팅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금융교육에도 나서면 청년이 교육도 듣고, 회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서 ‘윈윈’의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며 "특히 이자율 등 더 유리한 대출상품 비교 기준에...
신한카드는 이면계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계약 보증금은 자동차금융 계약을 체결한 금융사로만 입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별도 지원금을 미끼로 보증금 입금을 요구하거나, 수익금 지급을 약속하고 명의대여를 요구하는 중개업체는 자동차금융 계약을 체결한 금융사의 콜센터나 고객보호부서로 신고해 줄 것 부탁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사채, 보이스피싱, 다단계 대출사기 등 수법도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 중이다.
이처럼 청년층의 빚 급증과 계획적이지 못한 투자, 금융 사기에 쉽게 현혹되는 것은 유년기, 청소년기에 걸쳐 제대로 된 금융교육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데 힘이 실린다.
수없이 반복되는 대형 금융 사고 피해로 ‘금융 리터러시(literacy·이해력)’와 이용자의 의식 전환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운수업, 창고업 등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전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만 48.3%(잔액 기준)에 달했다.
연 5.5%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장님 대환대출은 1650억 원을 시장에 공급하며 소상공인들이 겪어야 하는 금리 부담을 덜었다. 올 8월 출시한 햇살론뱅크도 2개월 만에 1400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