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고졸 인재의 금융권 취업과 금융권의 우수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금융 정보기술(IT) 인재 채용설명회’를 25일 개최한다. 디지털 혁신에 따라 금융IT 등 새로운 금융 부문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가 교육부와 협력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금융위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주요 은행 인사담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상대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한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에 이은 것으로 연말 대규모 금융권 인력 감축이 본격화 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책임자급과 행원에게는 36개월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서는 여성 직원들이 임원으로 올라가는 비율을 높여 많은 롤 모델이 나와야 한다.”
이승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25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높은 자리에 있는 여성 임원들이 포진해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롤모델이 생기게 되고 그 자체 만으로 (여성직원들이)희망을 가질 수 있다. 교육적,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지난해 금융권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낙제점'을 받았다. 산업구조 개편과 대규모 퇴직 등이 맞물려 앞으로 5년간 매년 금융권 일자리가 5000개씩 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낸 '2019년 금융인력 기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금융과 보험업 취업자 수는 79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4.85
금융권에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고 있지만 남녀 임금 수준에서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력의 금융권 진출이 늘어나면서 고용 비율은 남성과 비등한 수준까지 올라섰지만, 급여 수준은 남성과 여전히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한국금융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금융권의 시간제 근로자 10명 중 9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업권 총 1506명의 시간제 근로자 중 남녀 성비는 각각 12.9%, 87.1%로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남성 시간제 근로자는 20대와 50대에 편중된 데 비해, 여성은 20~40대 고루 분포했다. 육아와 가정 상황에 따라 일을 그만두는 이른 바 ‘경력단절녀’가 이유라는 분석이다.
금융권 인맥을 금맥(金脈)이라고 말한다. 금융권 실세들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치권과의 지연(地緣)은 금융계 인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실제 이명박 정권시절 금융권에서는 “출세하고 싶다면 경상도 사투리를 배워라”라는 우스갯소리가 회자되기도 했다. 당시 금융권 수장들이 대부분 부산과 경남 출신들이라 잘 나가는 줄에 서고
인터넷뱅킹 등 최첨단 영업 방식이 확대되고 금융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금융권에 새로운 환경에 맞는 인력구조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요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의 인력구조는 여전히 중간 간부가 많은 ‘항아리형’으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인사 적체가 심해지는 것은 물론 일부 업무의 경우 인력 고령화도 심각한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이
성장성 정체를 겪고 있는 카드사들은 ‘인력 적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리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채용 규모를 줄이지도 않고 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탓에 인력을 추가로 늘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주기적으로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줄이고 있지
보험업계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한화·교보 등 빅3 생보사가 인력 감축에 나섰다.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역마진과 승진 정체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보험권의 인력구조는 허리(중간 관리자)가 비대한 ‘항아리형’으로 바뀐 상태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간 관리자를 감축하는 대신 영업 등 수익과 관련된 인력 보강은 확대하고
은행들이 인사적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활성화로 점포 운영의 필요성이 줄어드는데 40~50대의 고비용 인력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규직 은행원의 절반 이상은 관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경우 작년 기준 정규직 직원(임원 포함) 1만6692명 중 69.5%인 1만1613명이 과장급 이상이다. 신
최근 은행권 인사 키워드는 ‘실전’이다.
업황 침체 속에서 부서 배치까지 시간이 걸리는 신규 채용보다 당장 현장에 투입해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검증된 인재를 원한다. 은행들이 ‘항아리형’ 인사적체 지적에도 불구하고 경력단절과 퇴직자 재채용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은행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확대균형적 시각에서 승진과 정년 보장 직군을
‘신이 내린 직장’의 대명사 금융권 인력이 줄고 있다.
저금리·저성장으로 업황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닥쳤기 때문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IT기기들이 창구·상담 직원들의 일을 대신하면서 신규 채용마저 뚝 끊겼다. 영업환경은 ‘스마트’해졌는데 인력구조는 ‘아날로그‘ 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인사 적체가 심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유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은행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말 62개 전체 증권사를 비롯해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권에 '자율 인력조정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는 지점 등 점포 증감현황, 점포 구조조정 계획, 직원 채용 현황, 명예퇴직 등 직원 구조
은행권이 적자점포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은 잠잠하다. 저성장·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2금융권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순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그 대응은 다른 모습이다.
이는 2금융권의 특성 때문이다. 농협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은 개별 지점들 각각이 독립 법인임에 따라 은행과 같은 중앙집권적인 방식의 일괄적인
금융권 인력 10명 중 1명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금융위원회의 ‘2011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금융회사 직원 중 11.7%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7500만~1억원은 19.0%, 5000만~7500만은 24.6%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회사에 다니는 여성 가운데 82.3%가 30대 이하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