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석한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금융권의 연수원들을 개방하자고 제안했다.
금융노조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최지에서 참가자가 모두 철수했지만 아직 행사는 5일이나 남았다"며 "대규모 참여자를 품을 장소가 필요하고, 금융권 약 150여 개의 조직은 거의 모두 자체 연수원을 보유하고
하반기 은행권이 1200명에 달하는 신규채용 계획을 밝히는 등 오랜만에 금융권 채용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금융회사들은 고급인력 확보에 있어 이들을 전문가로 육성하기보다 외부 경력직원을 ‘스카우트’ 해오는 경향이 있어 업계 전반적인 인력부족 현상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