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가 이란의 제약회사 ‘쿠산 파메드(Koushan Pharmed)’에 자사의 당뇨병 치료 개량신약 ‘글루코다운OR’을 수출하는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올과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한 쿠산 파메드는 1995년 창업한 매출액 300억원대의 이란 제약사다. 한올은 오는 2016년 1월까지 쿠산 파메드에 100만 달러 규모의...
회사측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자체개발 개량신약 1, 2호인 '글루코다운 OR'시리즈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내 출시한 신제품들의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2분기까지 연구개발 비용을 68억원 사용해 올해에도 100억원대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예상된다"며 "현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억4927만원, 11억7002만원을 기록해 모두 흑자전환됐다.
한올제약측은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원인으로 ▲지난해 출시된 당뇨병치료제 '글루코다운 OR'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액 소폭 증가 ▲영업, 마케팅 비용의 축소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 ▲투자자산 처분이익에 따른 영업외수익의 증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