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을 떠날 것인가, 모호한 상태로 계속 남을 것인가’
그리스의 운명을 가를 주사위가 던져졌다. 구제금융 72억 유로(약 8조4000억원) 지원을 놓고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로그룹 정례회의가 개최된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동안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회의를 갖는다. 이번 정
그리스 정부와 국제 채권단 간 구제금융 협상이 구조개혁의 강도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이 계속되면서 ‘그렉시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렉시트(GREXIT)’란 ‘그리스(GREECE)’가 유로존을 ‘이탈(EXIT)’하는 가리키는 신조어로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에브라힘 라바리가 지난 2012년 2월에 처음 만들어냈다. 당시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