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제기한 균주 도용 소송의 예비판결과는 정반대 결과다. 당시 ITC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주보’(한국 제품명 나보타)에 대한 10년 수입 금지명령을 내렸다. 최종판결에서는 21개월 수입 금지로 수위가 낮아졌지만,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앨러간과 3자 합의를 거쳐 로열티 지급을 조건으로 미국 시장에...
앞서 메디톡스는 2022년 3월 ITC에 휴젤과 휴젤의 미국 법인 등을 제소했다. 휴젤의 보틀리눔 톡신이 메디톡스의 하이퍼 홀 A균주를 도용해 만든 뒤, 이를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는 주장에서다.
한편 휴젤과 메디톡스의 소송전에 대한 최종 판결은 10월 10일에 나올 예정이다.
휴젤은 11일 공시를 통해 “메디톡스가 2022년 5월 ITC에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 도용을 이유로 당사 제품의 미국 내 수입 및 판매금지를 신청한 건과 관련해 ITC의 예비심결(Initial Determination) 결과를 확인했다”며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Inv. No. 337-TA-1313)에서 ‘휴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는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위한 생산설비 준비, 더마코스메틱 등 신규 진출 사업의 마케팅 증가,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 관련 1심 승소로 발생한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선제적 투자로 확보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보적 시장 우위를 수성하고, 생산, 연구개발(R&D) 등...
이와 관련 미국에서 양사의 1차 균주 도용 공방은 합의로 마무리됐지만, 6년 뒤인 현재 국내 민사 소송으로 균주 도용 공방 2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일 법원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낸 소송에서 계통분석 결과와 간접증거 등에 비춰볼 때 대웅제약 균주가 메디톡스 균주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정의와 공정이 살아 있는 K-바이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메디톡스가 대웅을 상대로 제기한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 소송에 대해 대웅제약에게 해당 보툴리눔 균주의 인도와 사용 및 제공 금지, 이미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와 제조 및 판매 금지를 명령했고, 추가로 400억 원의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메디톡스는 2017년 10월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당했다며 대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5년 4개월 만에 정당한 권리를 되찾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판결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등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증거로 내려진 명확한 판단”이라며 “이번 판결을 토대로 메디톡스의 정당한 권리보호 활동을 확장해 나가겠다....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 간 균주 도용 이슈와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용 리즈톡스와 수출용 휴톡스의 허가를 받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소송과 관련해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명확한 유전적 특성과...
메디톡스는 2017년 10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웅제약은 즉각 강제집행정지 및 항소를 신청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사업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철저한 진실 규명을 통해 항소심에서 오판을 다시 바로잡고, K...
지난해 3월 메디톡스는 휴젤을 상대로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을 의심해 미국에 수입 금지를 요청했습니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의 이번 민사 소송 결과에 따라 휴젤을 비롯한 다른 업체에 소송을 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작년 누적 수출액 1000억 원을 기록한 대웅제약의 ‘나보타’, 유럽과 중국, 호주 등에...
이로써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10월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당했다며 대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한 이후 5년4개월 만에 정당한 권리를 되찾게 됐다.
재판부는 대웅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에 사용해 온 균주는 메디톡스의 균주로부터 유래된 것이며, 국내 토양에서 분리, 동정했다는 주장은 여러 증거에 비춰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10일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됐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해당 균주를 인도하고 이미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를 명했다. 또한, 메디톡스에게 400억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2017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보툴리놈 톡신 균주 도용을 둘러싼 민사소송 1심에서 메디톡스가 사실상 승리했다.
10일 서울 중앙지법 민사61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측을 상대로 낸 501억 원 규모의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웅제약 측이 메디톡스에 400억 원을 지급하고, 대웅제약이 일부 균주를 활용해 만든...
한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보툴리눔톡신 균주 도용 여부를 두고 벌이는 민사소송 1심 판결 기일은 10일로 예정됐다.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16일을 선고 기일로 잡았지만, 2월 1일로 한차례 조정했고, 또다시 연기됐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2016년부터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여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메디톡스는 이달 1일 “휴젤이 자사 보툴리늄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며 휴젤·휴젤아메리카·크로마파마를 ITC에 제소했다. 휴젤 측은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으로 무리한 제소”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휴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소송 서류만 제출된 상태다. 현재 대리인 선임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 소송과 ITC 제소에 적극...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사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 등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메디톡스는 소장에서 “ITC가 휴젤의 불법 행위 조사에 착수해야 하며, 해당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휴젤은 “메디톡스의 ITC 소송은...
2016년부터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톨리눔 톡신 균주 도용 관련 소송, 2019년 1월 미국 ITC에 대웅제약 제소를 진행해 왔다.
이후 ITC는 2019년 3월 공식 조사에 착수하고, 2020년 7월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이어 2020년 12월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1일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휴젤·휴젤아메리카·크로마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크로마파마는 휴젤의 미국과 유럽 사업 파트너사며, 휴젤아메리카는 휴젤과 크로마파마가 함께 설립한 미국 자회사다.
이번 제소는 메디톡스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당한 법적 조치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한 휴젤, 휴젤 아메리카, 크로마 파마 3개사를 미국 ITC에 제소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소장에서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및 생산했으며, 해당 불법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ITC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