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ㆍ대형화ㆍ국제화 중인 국가재정범죄국책사업 보조금 횡령…외제차 구매 등 탕진"다수의 선량한 납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
각종 재산국외도피와 보조금·지원금 편취 등 국가재정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12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출범 이후 2년간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불법외환거래 규모는 13조1321억 원이다.
유형별로는 환치기·외화밀반출 등 외환 사범이 12조6622억 원으로 대부분(96.4%)을 차지했고, 자금세탁 사범이 2376억 원(1.8%), 재산 도피 사범이 2323억 원(1.8%)으로 뒤를 이었다.
환치기는...
국내에서는 가상재산을 일종의 투기상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른 제재를 가한 적이 없고, 가상자산이 지닌 증권성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죠.
앞서 국내 법원은 지난해 11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테라·루나가 증권거래법 적용 대상인 ‘증권’인지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였죠. 가상자산 관련 법안도 국회에...
방송 분에서 성범죄 행각 및 도피 전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직접 담겨진 탓에 JMS 측은 지난달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채권자들(JMS·정명석)은 이 프로그램 가운데 채권자들에 대한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이라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채무자(MBC, 넷플릭스)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들을 수집한 다음 이를 근거로...
2013년에는 국외재산도피 분야에 공인전문검사(블루벨트)를 취득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지내다가 7월 검찰 정기인사에서 합조단장으로 발령받았다.
유 단장은 합조단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당시 이원석 단장(현 검찰총장 후보자)과 함께 2018년 합조단 출범을 도왔다. 합조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이번 합수단 신설도 도맡은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았던 유기홍 의원은 "최근 윤 정부의 막무가내식 국정운영을 볼 때 귀국 직후 민주당이 본회의 소집 전인 1일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며 "협상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도망치듯 출국했다. 임명 강행을 의심하게 하는 도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박순애...
교육청 인가 없이 국제학교를 운영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명의상 대표인 교직원을 실제 운영자인 것처럼 꾸며 처벌받도록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도 포함됐다.
홍 전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이던 2013~2015년 정보기술(IT) 업체 관계자 2명에게서 82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이 가운데 57억여 원의 횡령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1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근거는 국세청의 차명재산 관리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 프로그램에 총 5천796건, 평가액 9천402억원 상당의 차명재산이 등재되어 있다.
차명재산은 대개 재산 도피나 세금 탈루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명의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결국 대통령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독재적 수사 기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게슈타포(과거 독일 나치 정권의 비밀 국가경찰)인 공수처를 만들어 친문 독재의 끝을 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검찰개혁이란 명목으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6일째를 맞은 8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인사혁신처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조 장관에 대한 호칭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입씨름을 벌였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장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사 단계에서 범죄 피해재산을 동결할 수도 있게 됐다. 기존에는 수사기관이 피해 재산을 발견하더라도 몰수ㆍ추징의 대상이 아니어서 보전 처분을 할 수 없었다. 또 국제형사사법 공조로 해외 도피재산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범죄 수익을 철저히 추적해 박탈하고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겠다”고...
유형별로는 밀수입·밀수출 등과 같은 관세법 위반사범이 5조903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재산도피·자금세탁 등의 외환사범이 4조41억 원, 원산지표시위반·무허가수출 등 대외무역법 위반사범이 2175억 원, 짝퉁 등 지재권 침해사범이 1486억 원, 마약사범 880억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세법 위반 규모가 전년(1조5859억 원)의 4배 수준으로...
③ 국회의원은 그 지위를 남용하여 국가ㆍ공공단체 또는 기업체와의 계약이나 그 처분에 의하여 재산상의 권리ㆍ이익 또는 직위를 취득하거나 타인을 위하여 그 취득을 알선할 수 없다.'
제50조 ① 국회의 정기회는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매년 1회 열며, 국회의 임시회는 대통령 또는 국회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연다.
② 정기회의 회기는 100일을...
유 전 회장 세월호 실소유주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은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주식을 유 전 회장의 명의로 소유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청해진해운의 주식이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이 아니라는 판결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7. 유 전 회장 도피 당시 대포폰 300대 사용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은 도피 당시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353일
지난해 2월 17일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국외재산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 부회장은 같은 달 28일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8월 25일 열린 1심 선고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은 법정 구속됐다. 5일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 부회장은 구속된 지 353일 만에...
반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법원에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법원과 견해가 다른 부분은 상고해 철저히 다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및 국외재산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됐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은 "노정연 씨가 본인 명의로 220만 달러 고급주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현금 13억 원을 1만원권 7박스로 경연희씨와 거래하는 과정은 첩보영화를 방불케 한다"며 "특경법상 국외재산도피는 5년 이상 징역형 사안인데 검찰은 단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게...
반면 특검 측은 1심에서 무죄로 결론난 미르·K스포츠재단 혐의까지 유죄를 받아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부는 8월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이 부회장의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국외재산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위증) 등 5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이 정한 형량은 뇌물공여가 징역 1개월 이상 5년 이하다. 특경법 횡령과 재산국외도피가 각각 징역 5년 이상 30년 이하다....
지난해 국회 국정조사에서 위증한 혐의 역시 유죄로 결론내렸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임원들이 우리나라 경제정책에 막강하고 최종적인 결정 권한을 가진 대통령에게 승계 과정에 대한 도움을 기대해 거액의 뇌물을 제공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삼성전자 자금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범행에 나아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