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집중호우로 충청ㆍ전북ㆍ경북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2년간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ㆍ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개 지자체이며, 추가로 선포되는 지역에도 감면율은 같이 적용될 계획이다.
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상대적으로 노반 유실이 심한 경북선(전 구간)은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해 완전 복구에 3∼4일 이상 걸릴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이들 4개 노선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반노선을 경유하는 고속열차(KTX) 12대와 일반열차 138대 등 총 150대가 운휴(일시 운행 중지) 됐다. 또 고속열차 61대와 일반열차 23대는 서행 운전에 따라 지연됐다.
나머지 모든 노선은 정상...
국토교통부는 김오진 제1차관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과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 차관은 “먼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예상이 어려운 기상이변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 현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국은 전체 국토에서 산지 비중이 70%에 달한다. 고속도로, 터널 등 개발로 산사태 위험이 높고, 강원도(석회암), 포항·경주(퇴적암) 등 약한 암반으로 이뤄진 지역은 특히 취약하다.
문제는 인위적 개발 과정에서 활용하는 절취면 안전경사 기준이 산지 지형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반화돼 있다는 점이다. 암반의 종류, 지형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다른데도...
코레일은 지난 주말 중남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영동선, 충북선 등 9개 노선에 토사 유입, 노반 유실, 낙석 등 20여 곳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산사태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취약개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해당 구간의 일반열차와 일부 KTX...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예고 없이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아 "전체 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책임자에 대한 문책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덕수 총리도 전날 오후 사고 현장을 방문했지만,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구조만 지시했다.
원 장관은 이날...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이달 14일 오후 10시 58분께 신탄진역 인근에서 토사유입으로 인해 탈선한 무궁화호의 복구작업을 이날 오후 9시 30분 완료했다.
다만, 기상과 선로 상황 등 안전을 고려해 노선 구간별로 최소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경부선은 서울~대전, 대전~부산 일부, 전라선은 익산~여수엑스포 일부, 대구선은 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일부, 경전선은...
국토부는 전국 205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토사유실 △붕괴취약 구간 관리현황과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가시설(동바리·일체형 발판)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반은 전체 11개로, 842명 규모다. 국토부는 점검결과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 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극단적인 기후재해가 세계 곳곳을 할퀴고 있는 가운데, 작년 여름 파키스탄에서는 이례적인 강도의 계절성 폭우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며 최소 1300여 명이 숨지고 국민 7명 중 1명꼴인 3300만여 명이 피해를 봤다. 올해 연초에는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1월 최고기온 기록을 잇달아 경신했다. 알프스 지역에 눈 대신 비가 내리며 스키장이 문을...
국토교통부는 연약지반 관리 강화와 지하 안전 개선을 위한 11개 과제를 마련해 시행한다.
국토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양양군 지반침하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현장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인근 편의점이 무너졌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명 관광지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인 만큼...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때 주요 건설현장은 작업을 중단해 근로자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계 붕괴, 자재 유실 등 강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는 있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도로, 철도, 항공 등 국토교통 분야 전반에 걸쳐서 철저하게 살피고 대비하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국토교통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를 2년간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주거용 주택의 전파, 유실 등 피해를 본 주민들이 주택의 신축이나 재건축 등 재해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려는 조치다.
일반 국민이 주거용 주택에 관한 경계복원측량...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16시 30분 기준, 도로의 경우 국도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14.4㎞ 구간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는 응급복구 중이다.
철도는 수도권 5개 역에서 선로침수 및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고속선(광명...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행정안전부는 9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하천‧제방 유실, 양식장‧도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과 진도군에 2개 드론팀을 급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LX공사와 행안부가 4월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장선이다.
드론팀은 해남, 강진 등 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시설물, 농경지 유실...
현 정부에서 물관리 일원화 이후에도 하천시설의 관리·정비, 제방관리 등은 국토부가 수행했다. 그러나 올해 대규모 홍수로 인한 제방 유실 등 사고가 발생하자 홍수 관리는 환경부가 수행하는데 제방은 국토부가 관리하다 보니 제대로 된 대처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부 고위관료 출신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토론 신청을 통해 "하천은 국토의...
최근 집중호우로 주거용 건물이 파손되거나 농경지 유실 등 피해를 본 국민이 토지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택 및 시설물 등의 신·개축, 시설물의 위치 확인, 농경지의 경계 복구 등 호우피해 복구에는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 등 지적측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측량 수수료를...
개최
◇국토교통부
13일(월)
△국토종합계획 소관별 실천계획(2021~2025년) 수립
△우리 동네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 신청하세요
14일(화)
△국토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안심공모전 선정결과 및 시상
△서창~김포,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추진 본격화
△공공기관과 함께 ‘자율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합니다
15일(수)...
연안침식이 지속되면 국토 유실은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까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9년까지 연안지역 283개소를 대상으로 총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나서기로 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년)’을 3일 고시한다.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10~2019년)에서는 192건의 연안보전사업과 49건의 친수연안사업을...
애초 무인잠수정으로 확인한 동체 내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됐다. 동체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추가 실종자 4명도 내부 수색 결과 발견되지 않았다. 수중 수색은 기상 악화로 중단돼 4일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재개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수색 상황 브리핑을 통해 “기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