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상급종합병원 45곳이 보험사 16곳에 청구한 실손보험금은 5233억4000만 원에 달했다. 2019년(병원 42곳) 3233억3000만 원이었던 것에 비해 5년 새 61.9%나 급증한 규모다.
김 의원은 “실손보험으로 이른바 ‘의료 쇼핑’이 벌어졌고, 어차피 보험사가 낼 돈이니까...
1 변이 대응 백신를 허가했다.
영유아용 대상 접종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신속하게 이를 검토해 승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효과적인 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하거나 전송할 수 있는 의료마이데이터 중개 플랫폼이다.
올해 8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총 86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서울 소재 빅5(Big5)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김영웅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장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지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잊어선 안 된다”라며 “내년은 보건의료 분야에 마이데이터가 적용되는 중요한 첫해가 된다. 이는 의료AI와 디지털 헬스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테크...
운영하고 보건의료 데이터를 개방해 연구자들이 활용하기 편리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의료 AI 기술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COVID-19에서 보았던 것처럼 국민건강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직결된다"며 "올해 6월 미국·일본...
한재진 의평원 의사전문역량인증단장은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든 그렇지 않든 내년에는 의대 교육 파행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과대학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국가의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사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원장은 교육부가 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재차...
같은 자리에서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휴학, 교육과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숫자는 몰라도 의대 증원에는 찬성한다”며 “예과이기 때문에 내년도 7500명 수업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정부가 필수·지역의료에 대해 많은 안을 내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한다면 원래 의도했던 의료개혁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건복지부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아홉 번째,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에서 차기(2027~2029)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진료권역을 재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부터 종합병원 중 중증질환에 대해 고난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재정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말 건강 보험료 수입은 53조5653억 원이었다. 같은 시점 보험료 지출은 54조4292억 원으로, 수입에서 지출을 뺀 당기 수지는 8639억 원 적자다.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2018년 1778억 원 적자를 낸 뒤 이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조8243억...
고형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정부도 ‘개인정보 보호’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이라는 중요한 두 가치 사이의 긴장 관계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담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도 지난 21대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법안 3건을 발의했지만 모두 폐기됐다. 의료AI...
한의사에게 2년의 추가교육을 실시하고 의사면허를 부여한다면 빠른 의사 수급이 가능해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한의과대학에서 강의에 의해 가르치는 내용이 의과대학에서 강의로 가르치는 내용의 75%를 이미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한의사가) 해당 의학의 교육...
학회는 3대 실명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건강 필수의료인 안과 치료와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지정된 '눈의 날'은 학회가 실명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날이다. 대한안과학회는 유튜브 채널 개설과 동시에 3대 실명 질환인...
이날 오후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과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강희경(비대위원장)‧하은진(비대위원) 서울의대 교수가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다만 양측 모두 의료 격차‧쏠림이 심각하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했지만, 의대증원 등 해결 방안에서는 입장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우선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김국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총괄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18일까지 위촉하게 돼 있는데, 지금 의료계 외에 다른 수요자 단체나 연구기관에서 3명 정도 추천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된 지 8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은 국민과 고된...
10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약류대책협의회(마대협)가 컨트롤타워로 기능하지 못해 중독관리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며, 예산 낭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향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와 사회 재활 업무가 중복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업무 효율성 저하는...
그는 "한 나라의 정부가 국민(의사)을 상대로 기 싸움을 할 수 있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말씀을 듣고 믿고 싶었지만, 대통령실 수석이 안타까워서 미안하다고 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체념했다"고 덧붙였다.
임 이사는 사직 전공의의 수련병원 복귀 가능성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에게 ‘의료대란으로 인한 병원 경영의 어려움을 병원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일이 해결이 되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 부위원장은 “의정갈등 이후에 각 병원들은 비상 경영을 하면서 (병원 노동자들에게) 무급으로 휴가를 가게했다”며 또 “병동을 통폐합하고 신규 채용...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를 둘러싼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는 공당의 대표로서 국민과 의료진에게 사과하기는커녕 부인하기만 급급하다”며 “계속 이런 후안무치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올해 1월...
정부의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이탈 등 의정갈등 장기화와 관련해서는 "(의료 현장에) 우려하는 것만큼의 큰 혼란은 없다"며 "현장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협조로 잘 유지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공의가 빨리 복귀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전체적인 규제 완화 현황 관리가 어렵고, 보건의료 분야 일관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디지털헬스케어법에는 국민의 생명·건강·안전 저해에 우려가 없는 범위 내에서 새로운 기술의 진입을 검토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범 협의회장은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우선 신기술을 도입하고, 객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