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준 쿠쿠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구자신 회장의 장남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42.36%)로, 그 뒤를 차남 구본진(18.37%) 씨가 잇고 있다. 구 회장은 2006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지분 6.97%만을 보유하고 있다.
두 형제가 지분 60% 이상을 보유한 가운데, 2세-홀딩스-사업회사로 이어지는 지분구조가 굳건한 상태다.
쿠쿠그룹의 계열사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쿠쿠전자는 구본학 대표의 부친 구자신 회장이 지난 1978년 성광전자 설립을 시작으로 36년간 밥솥을 개발, 생산해 왔다. 1998년까지 주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밥솥을 생산하다 1998년 ‘쿠쿠(CUKCOO)’ 브랜드를 론칭했다.
구본학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 쿠쿠홈시스 해외영업팀장으로 입사해 2006년부터 쿠쿠전자...
1998년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구자신 회장을 설득해 쿠쿠 브랜드 도입을 이끌었던 구 대표인 만큼, 이번 IPO 추진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 대표도 결국 밥솥시장의 미래는 해외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2003년 중국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10년간 35개국에 판로를 뚫어 해외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역시 1차 목표는 중국과 러시아다. 때문에 리홈쿠첸 이...
1969년생인 구 대표는 구자신 쿠쿠전자 회장의 장남으로 2006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1998년 업계 1위 등극의 원동력이 됐던 ‘쿠쿠’ 브랜드 도입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당시 외환위기 시절이었지만 구 대표는 아버지인 구 회장을 설득, 대대적 광고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고 결국 1년 4개월 후 삼성전자, LG전자, 마마전기, 대웅모닝캄 등 4개사를 모두...
구 대표는 1978년 회사를 설립한 구자신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2006년부터 대표직을 맡았다.
한류열풍에 따라 휴가철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구 대표의 선견지명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현재 쿠쿠전자 제품은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 모든 주요 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휴가철 특수를 노린 일부 면세점에서는 쿠쿠 밥솥의 진열 매장 면적이 확장됐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이사장 구자신)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주에 위치한 경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차양)에서 밥솥 등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사랑나눔 캠페인이란 쿠쿠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고자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날 쿠쿠사회복지재단 구자신 회장은 오근섭 양산시장에게 230 여대의 밥솥을 증정했다. 이는 양산시 관내 모든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6월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쿠쿠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은 이번에 진행된 '사랑의 밥솥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단의 기금은 구자신 회장이 일부 사재를 출연한 것을 비롯해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가 총 50억원 상당의 현금 및 주식을 기부해 조성됐으며, 재단은 앞으로 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및 배당 수익으로 연간 2-3억원 규모의 복지사업을 장기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재단 설립 목적과 관련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서 ‘나눔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