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때마다 초선 당선율 높지만변화 이끌지 못하고 구악만 좇아포장만 바꾼 후보 아닌 알짜 찾아야
새 변화가 오히려 헌 질서를 고착시킨다. 이 역설은 금세기 한국 정치에서 반복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정치 신인들이 대거 정당 공천을 받고 본선에서 당선된다. 그러나 이들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보다는 정치 구습을 지키는 데 앞장선다. 특히 당 최고...
민주당발 '검수완박' 정치권 뇌관 부상정의당 "시기, 내용 동의 못 해"檢 향해 "있는 죄도 없앤 검찰 구악이 자초"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가 있어 국민들이 시급한 과제임에 동의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그러면서 “깨끗한 정치, 바른 정치, 좋은 정치로 기득권에 찌든 기성 정치인과 낡고 부패한 정치 행태를 말끔히 쓸어내고, 찌들고 썩은 정치구악을 몰아내 맑고 따스한 새 정치문화를 일궈내는 것은 대격변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당위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장 전 후보는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4년 반 동안 무능 무책임 정권을...
특정한 세대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청산해야 할 ‘구악’으로 취급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86세대의 ‘정치적 데뷔’를 생각하면 그들이 세대로의 부당성을 말하는 것이 다소 옹색해 보인다. 86세대가 정치판에 등장한 시기는 20년 전인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젊은 피 수혈론’을 통해서다. 현재까지도 민주당의...
이에 대해 복 비서관은 “과장 전결로 이뤄졌다는 사실조차 이번 감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입만 열면 ‘시민’, ‘공정’을 떠들어 대더니 뒤로는 내 식구만 챙겼다”며 “주민 혈세를 부당 전용해 가며 측근들에게 호기를 부렸다면 이는 구악이자 적폐”라고 비난했다.
정치와 인사에서는 ‘캠코더’라는 내 사람, 우리 편만 챙기고, 무심하고 부주의하게도 툭하면 야당과 국회의 자존심을 긁고, 적폐를 청산한다면서 새로운 폐단을 쌓아 5·16 이후 구악을 일소한다며 오히려 신악을 생산했던 잘못을 답습하고 있다. 파리에서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을 들어준 교민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언제까지 편을...
복당하지 말아야 했을 사람이 복당과정에서도 애 먹이더니 1000여 명의 울주 당원들이 반대해도 설득해서 당협위원장까지 교체, 임명해 줬는데 배은망덕으로 공천을 미끼로 탈당 협박을 하다니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구악정치"라며 "나는 그런 사람이 자유한국당에 소속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 오늘 스스로 (당에서) 나가지 않으면 출당조치를...
백혜련 대변인은 “명확한 근거나 증거도 없이 마치 마녀사냥하듯 몰아가는 행태는 정치권의 구악으로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피의자들의 일방적인 주장과 출처 불명의 수사 정보를 짜깁기해 마타도어(흑색선전)를 하는 것은 심각한 마녀사냥”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논란에 대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그는 이어 “정당이 공천권을 가지고 당 후보들에게 갑질하는 시대는 이제 끝내야한다”며 “한국당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구시의원 공천에 있어 과거 망한 우파정당의 악습 공천관행인 당 실력자의 정치적 의중, 돈거래, 지역 국회의원의 총선 선거 노무자 역할에 충실한 측근 위주로 공천되는 구악의 정치적 폐습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친(親)...
한 국회의원실 비서관은 “국회 내 미투 폭로가 언제 터질까 했더니 이내 터졌다”며 “국회만큼 위계질서가 강한 ‘구악(舊惡)’도 없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로 5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소속 한 여성 비서관은 국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남성 보좌관으로부터 “뽀뽀해 달라”는 등 각종 음담패설은 물론 부적절한 신체 접촉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소위 장명희 전 회장 라인을 구악, 전명규 회장 라인을 신악으로 봐서 구악 대 신악의 파벌 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며 "이 경우 양쪽 모두의 문제이고 책임이어서 일방적으로 한 쪽 책임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안민석 의원은 '안현수 귀화' 사태에 대해 팩트체크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정은...
그러면서 “거짓말, 허위사실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은 한국정치에서 반드시 청산 돼야 할 구악”이라며 “박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과 통합과 관련해 “지금 국민의당이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져 내분이 심각한 수준이고, 이 점이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통추협을 실시해 정상속도로 진행해...
“만시지탄이지만 국정원이 부패 권력의 하수인에서 정보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첫걸음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면서 “반드시 달라져야겠다는 국정원 내부의 자성과 성찰이 전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개혁도 사람이 하는 만큼 (국정원은) 정치 구악과 잔재를 말끔하게 털고 인적, 제도적, 문화적, 총체적 개혁 작업에 매진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라면서 “박근혜 정권의 구악을 청산하고, 새누리당 집권 10년을 끝내야 한다.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개혁과 보통교육 정상화, 학제개편 등도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며 “특히 안 전 대표가 제안한 ‘교육혁명’은 우리시대의 청년을 위한, 국가의...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촛불 혁명의 끝은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의 ‘3불’이 청산된 대한민국”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구악을 청산하고 낡은 관행을 버리는 국가 대청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원광대 시국강연회에서 “우리도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하게 경쟁하고 열심히 일하면 제대로 배분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공천권 폐해로 인한 정치권의 구악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면서 "당원과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하지 못하는 야당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새누리당의 '국민공천제' 도입 제안이 김무성 대표의 대권 도전을 위한...
김희원이 연기한 박과장은 '악질'에 '구악'인 인물이다.
약자에게 언어폭력·성희롱을 일삼고, 근무시간에 당구장과 사우나에 가 있거나 증시 시황에 코를 박고 있다. 회사생활은 '줄서기'가 생명이며, '내 실적은 내 주머니'에 넣어야한다는 사상으로 무장한 박과장은 함께 일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자 지독한 불쾌감을 안겨준다.
후배에게 안마를...
극중 박 과장은 회사에서 만날 수 있는 '구악' 상사의 전형으로 등장한다. 회사 실세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은 박 과장은 영업팀에 파견된 뒤 업무 시간에 당구 내기를 하거나 사우나를 다녀오는 행각을 버리지 않는다. 신입사원인 장그래(임시완 분)에게는 '고졸, 계약직, 낙하산' 등의 언어 폭력을 서슴지 않는다.
김희원은 이런 캐릭터에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구태와 구악으로부터 보수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전의원은 특히 "친일 옹호 발언의 도가 지나쳤다고 보기에, 민족혼의 샘물에 침을 뱉고 오물을 뿌리는 오물을 수거키 위해 나왔다"며 "일부에서는 민족정기 훼손하는 인사들의 발언을 키워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민족 샘물을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친일과 수구를...
재선, 삼선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통된 변명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천만 시민은 ‘재선을 위해서라면’ 구악도 서슴지 않는 그런 박 시장을 보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재선을 위해 브리핑장을 서둘러 떠나는 모습을 천만 시민이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천만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