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에 일어난 경북 구미시 불산가스 누출사고도 국민 고통을 가중시켰다. 기업 도산 우려와 복구를 위한 세금 투입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자연 생태계는 국민 건강을 지켜주고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국가의 보편적 복지에 해당한다. 이러한 자연 생태계 질서 파괴는 국민 삶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 심각한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2014년부터 10년간 이뤄진 국내 건강영향조사 절차와 특징을 소개했으며, 특히 2012년 9월 27일 경북 구미 4공단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누출 사고 이후 △화학사고 조사를 위한 법적 체계의 마련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상시 대비 체계 구축 △피해자 정신건강 관리 및 건강 피해 판정 △만성 건강 확인을 위한 추적조사 지원 등의 내용을...
앞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고와 2012년 구미 불산 가스 누출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2013년 제정돼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화평법은 연간 100㎏ 이상 신규화학물질 또는 연간 1t(톤) 이상 기존화학물질을 제조ㆍ수입하려는 자는 제조 또는 수입 전에 화학물질 명칭, 제조ㆍ수입량, 용도, 성분 등 화학물질 관련 정보를...
산업부는 2012년 9월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 예방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추진해왔다.
2014년부터 3년간 312억 원을 들여 3만1706㎡ 부지에 교육센터 등 5개 동을 구축했다.
여기에서 독성가스가 들어있는 용기와 용기에 남은 독성가스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가스사용...
그러나 반대로 1997년 울산 정유공장 폭발사고, 2005년 여수 고밀도폴리에틸렌공장 폭발사고뿐만 아니라 2012년 구미 불산 누출 사고 등 국민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많은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현재 국내의 모든 기업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전에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1995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공정안전관리제도(PSM)이 도입된...
그는 지난 20년간 발생한 대형사고를 분석한 결과(국민안전처 2015 업무보고) 유사한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삼풍백화점 붕괴(1995), 대구 지하철 화재(2003), 구미 불산누출(2012), 세월호 침몰(2014)을 통해 기업이 새겨야 할 교훈을 전했다. 그는 “엄격하게 제한돼야 할 조건의 완화, 형식적 관리와 점검, 관리시스템 미비 등이 쌓여 대형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피해구제법은 지난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불산누출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환경오염 사고 발생시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 출석인원 205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환경오염유발시설에 대한 무과실책임, 피해입증부담 경감을 위한 인과관계 추정ㆍ정보청구권 도입...
작년 1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불산 배관교체 작업 중 불산이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3월에는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대림산업 폴리에틸렌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같은 달 경북 구미에 있는 LG실트론 공장에서는 유독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6월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아르곤가스가...
구미공단의 불산누출 사고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 공단에 30년된 녹슨 파이프가 제발 터지지 말기를 기도만 한다. 이 순간 초중고교생들은 갈라진 벽틈으로 된 교실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위험하니 뛰지 말라고 한다. 서울지하철에 사고가 나니 노후화된 차량을 빚 내서라도 교체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돈 벌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더욱이 구미 불산누출, 여수 기름유출 등 지금껏 발생한 사고는 규모가 컸고, 피해도 막대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의 국가안전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만큼 산단공이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 이사장은 “산단공은 사고 발생 시 산단 내 업체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시스템을 구축하고 합동센터와의 협력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완충저류시설은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환경피해 발생시 유출되는 유해물질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시설이다. 과거 1991년 두 차례에 걸친 구미 페놀 유출사고 당시 오염물질이 무방비로 낙동강에 유입돼 식수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 뒤 발생한 2012년 구미 불산유출사고 때는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았다. 현재...
지난해 9월 발생한 구미 불산누출 사고 이후 사고 현장 부근 주민 5명 중 1명 꼴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들은 기침을 비롯, 목 안과 안구 통증, 두통, 시야 흐려짐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환경부와 의학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불산 누출 사고 인근...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에는 지난해 8월 폭발사고로 8명이 사망한 LG화학 청주공장, 같은 해 9월 불산누출로 5명이 숨진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30곳이 포함됐다. 근로자와 인근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LG화학 청주공장과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7곳이 들어갔다.
한편, 고용부는 200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구미 불산 누출사고 지역의 농지와 농산물의 불소 농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는 사고지점 반경 3㎞의 농경지 40건의 불소 농도를 조사한 결과 불소가 61∼279ppm 검출됐다. 이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토양의...
이어 지난 3월 6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18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산단 내 대림산업 폴리에틸렌 저장탱크 폭발·화재 사고, 사망자 5명 등 21명의 인명 피해를 낸 구미산단의 불산 유출 사고 등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조 의원은 “반복되는 산업단지 안전사고는 산단 자체의 노후화와 함께 산단공의 관리 부실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단지 내...
지난해 9월 구미 불산누출 사고부터 현재까지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삼성정밀화학 내 SMP(폴리실리콘 생산법인)사의 신축 공사장 물탱크 파열 사고가 발생해 15명의 사상자를 냈고, 삼성그룹은 1일 시공을 맡았던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대표이사 사장을 전격 경질하며 책임을 물었다.
문책성 경질의 배경에는 이건희 회장의 진노가...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공장은 지난 3월22일 불산·질산 등이 섞인 혼산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반도체 부품을 만들고서 버리는 폐수가 지나가는 배관에 구멍이 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장은 사고 20일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같은 날 오전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에서는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비메모리...
구미 불산사고 이후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다. 이후에도 상주의 염소 누출사고를 시작으로 청주, 화성, 구미 등 많은 곳에서 화학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5월 7일 국회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화학물질 영업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앞서 지난해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 당시에도 특수화학차량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인천에서 보유한 1대밖에 없어 사고 발생지점까지 출동시간이 6시간이나 걸리기도 했다.
청년층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K-Move’ 포털 구축 사업예산 31억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동안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던 고용정보시스템 사이트(워크넷)에 해외 일자리까지...
실제로 최근 누출 사고가 일어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하이닉스 청주공장, LG실트론 구미2공장 등은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하지 않는 등 적절히 대처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련 법개정을 추진하는 환경부 측 관계자는 “화학사고를 적절하게 수습하려면 신속한 신고가 필수적이지만 주민 항의나 사후조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적절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