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전 7시 19분께 사고 해점 부근에서 배가 전복되는 것은 인근 어선이 목격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과 공군 헬기 등이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발견한 구명벌과 해상 등에서 승선원을 잇따라 구조했다.
현재 1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항공기 9대와 경비함정 4척, 민간어선 4척 등이 투입된 상황이다.
또 회수된 항해기록저장장치는 현재 특수용액(de-ionized water)에 담아 시베드 컨스트럭터호 내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
오션 인피니티사는 향후 △선체 본체 발견 △미확인 구명벌 발견 △수중촬영을 통한 선체 상태확인 및 3D 모자이크 영상재현 등을 위해 심해수색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될 경우 씨베드 컨스트럭터호에 탑재된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할 예정이다.
심해수색 일정은 14일부터 10일 내외 1차 실시 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하고 재차...
선체 발견 시 무인 잠수정에 부착된 비디오카메라 등을 통해 미확인 구명벌 위치를 확인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하는 게 목적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심해수색은 우리나라가 해양 사고 선박에 대해 실시하는 최초의 사례로, 외교부와 해수부는 오션 인피니티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난 21개월간...
또 침수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승객과 화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위성항법장치를 비롯해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안전설비와 함께 1300명의 인원을 30분 내 비상탈출 시킬 수 있는 해상탈출설비(Marine Evacuation System) 4기와 100인승 구명벌(LifeRaft) 13척 등 다양한 구명장비도 완비된다.
선체 내부에는 약 470개의 객실과 함께...
해경은 곧바로 수색을 진행해 구명벌에 탄 선장 강 모(51ㆍ제주시) 씨 등 6명을 구조했다. 이 중 이 모(55ㆍ제주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날이 밝으면서 해경 함정 16척과 해군 함정 2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잠수사 41명도 수색에 투입됐다.
해경은 선장 강 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당시 필리핀인 선원 2명은 구사일생으로 구명벌(구명뗏목)을 타고 있다가 구조됐지만,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4명의 생사는 끝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침몰해역 수심이 3㎞가 넘다 보니 정확한 침몰지점도 확인 못 하고 있다.
실종 초기에는 각국의 군함과 군용기가 투입됐으나 4월 중순 모두 철수하고, 이후에는 폴라리스쉬핑이 동원한 선박과 인근...
2일(한국시간) 스텔라 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에 따르면 전일 밤 구명벌(동력이 없는 뗏목) 1척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 2명이 구조됐다. 하지만, 함께 발견된 구명정(동력원이 있는 보트) 2척과 구명벌 3척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선사 측에 따르면 선원들은 배가 침수됐을 당시 전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된 선원을...
앞서 해경은 지난 3일 선박안전기술공단 사천지부와 바캉스호를 수리한 수리조선소, 구명벌 제작 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바캉스호는 지난달 30일 오전 홍도 동쪽 110m 해상에서 해상 유람 관광 중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 승객 105명과 선원 5명 등 110명은 전원 구조됐으며 사고 당시 충격으로 승객 11명이 다쳤다.
이들은 세월호 구명벌과 슈트(비상탈출용 미끄럼틀)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안전 점검 보고서의 주요 항목에 '양호'라고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본부는 현재까지 사고의 책임을 물어 29명을 구속하고 이 가운데 승무원 15명과 청해진해운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 화물 적재와 고박(결박), 안전검사, 운항관리, 증·개축 관계자 등도 조사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그 결과 세월호의 불법 증축, 부실 고박, 엉터리 구명벌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선장을 비롯한 일부 승무원들이 승객을 구조하지 않은 채 가장 먼저 탈출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 15명이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침몰 및 사고 대응에 직·간접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불법 증축, 부실 고박, 엉터리 구명벌 등의 문제점도 확인됐다.
유기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선장 이준석(69)씨를 포함한 주요 승무원 15명도 구속됐다. 합수부는 15일 이들을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 과적 책임을 물어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 등 선사 관계자 5명도 구속됐다.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구명벌 46개 가운데 점검이 이뤄진 것은 9개에 불과했고 검사가 복잡한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은 전혀 검사하지 않았다. 결국 세월호 사고 당시 펼쳐진 구명벌은 단 1개 뿐이었다.
정비 기록부 역시 2012년 11월 작성한 내용을 그대로 다시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사 담당자들은 침몰 사고 이후 수사 대상에 오르자 다른 선박에서 이뤄진 정비 모습을 찍은 사진을...
수사본부 관계자는 “선장이 첫 구조선에는 타지 않았지만 이후에 바로 도착한 해경배를 타고 나왔다”며 “어짜피 ‘오십보 백보’ 아니겠느냐”며 큰 차이를 두지 않았다. 또 해경 대원이 사고 직후 세월호에 올라 펼친 구명벌에 승무원들은 타지 않았으며 다른 승객들이 올랐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진도 VTS가 바다에 뛰어들 승객들에 대비해 구명조끼와 구명벌 투하를 지시한 상태였는데도 교신이 이뤄지는 동안 선장은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고 먼저 탈출하는 등 피해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씨는 검경 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사고 초기에 조류가 빠르고 수온이 차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가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진도해상관제센터는 세월호 이외에도 주변 화물선 등과 교신하며 "세월호가 지금 침몰 중이니 가능한 구명조끼와 구명벌을 바다로 투하하라"라고 지시했다. 당시 진도해상관제센터와 교신한 선원은 세월호의 선임급 항해사로 확인됐다.
교신이 끊기고 3분 뒤 승객과 승무원 등 150∼160명은 세월호에서 뛰어내렸고, 이때 이미 선체는 60도 이상 기운...
교신 내용에는 세월호에 긴구 구호조처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도VTS는 또 사고 현장 인근 화물선 등에 여객선 조난 사실을 알리고 구명벌 등 구조장비를 해상으로 투하할 것을 지시했다.
검경수사본부는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진도VTS의 구난 조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조사위에 인계된 잔해물은 아시아나 로고가 표시된 항공기 날개 파견과 조종석 의자, 구명벌(해상 고무 튜브 천막) 등 60종 869점이다.
군경 합동수색대는 30일에도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등 8척의 선박과 헬기 3척 등을 동원해 화물기 파편이 처음 발견됐던 제주공항 서쪽 120㎞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였지만 이날 정오 현재까지 실종된 최상기(52)...
501경비함이 천안함 탑승자 56명을 구조하고 있을 때 해군은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해군 고속정 4척이 사고 해역에 먼저 도착해 서치라이트를 비추며 승조원들이 구명벌 등의 장비를 들고 갑판에 나와 접근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파도가 3m가량 높게 일고 있었고 천안함이 90도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여서 계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