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백 경정은 고광효 관세청장, 조 경무관 등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번 의혹은 윗선의 수사 외압 지시, 대통령실 개입 주장, 백 경정의 좌천성 인사 등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닮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야당은 제2의 채상병 사건이라며 청문회 추진 예고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백 경정은 “서류와 통화로 다...
2심도 1심 판결을 유지했으나 "최순실의 세관공무원 인사 개입에 관여하면서 공무원을 추천하고 대가로 금품을 계속 수수했다"면서 "추천한 공무원이 임명되자 알선의 대가를 집요하게 요구하는 등 범정이 불량하다"며 징역 1년6개월로 형을 가중했다.
특히 고 씨 측이 국정농단 수사와 재판에 협조한 이유를 들어 주장한 특정범죄신고자...
재판부는 “고영태는 지인을 최순실에게 추천하고 그 대가로 담당 공무원에게 200만 원을 받은 뒤 추가로 금품을 요구해 총 2200만 원을 받았다”며 “관세청 사업 관련해 이권을 얻기 위해 해당 공무원에게 각종 편의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고인이 받은 금액만...
공모·개입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최근 한진그룹의 관세 탈세 등 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는 "개별 납세자에 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국세청은 누구든지 조세 탈루 혐의가 있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세청은 관세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유관 기관이 보유한...
법원이 관세청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정농단 사건 폭로자 고영태(41) 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는 27일 고 씨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4월 11일 검찰에 체포된 이후 199일 만이다.
법원은 검찰이 추가로 기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구속 만기 일이 5일 앞으로...
관세청은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고위직 인사에 최순실 씨가 개입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국감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위 국감 증인 채택도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측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과 부동산 대책 등을 추궁하기 위해 청와대 인사들을 불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의 ‘면세점 선정 비리’를...
최 씨의 관세청 인사 개입 소식이 전해진 뒤 김 세관장은 올해 1월 사표를 내고 퇴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세청장 후임자를 비롯해 고위급 자리를 메울 인물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관세청 내에서는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을 유일한 후보로 보는 모습이다. 하지만 노 세관장은 올해 3월 서울본부세관장에서 1급 자리로 영전했다. 또한 노 세관장은 행정고시 36기로...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국정농단 사건 폭로자 고영태(41) 씨 첫 재판이 이달 23일에 열린다. 이날은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열리는 날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1시 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 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고영태(41)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고 씨를 기소하면서 이번 사건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사기,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고 씨를 구속 기소했다.
고 씨는 2015년...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천홍욱 관세청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천 청장은 고영태(41)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알선수재)와 관련해 핵심 관계자다. 천 청장에 대한 조사는 5시간 30분 가량 짧게 진행됐다. 지난 11일 체포된 고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혹은 다음날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검찰이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태(41) 씨를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13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이 고 씨가 신청한 체포적부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린 직후다.
고 씨는 인천본부세관 소속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김모 씨가...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41)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저녁 고 씨를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에 인치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고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고 씨가 검찰 출석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에 따르면 고 씨는...
고영태 전 이사는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수사결과 관세청 고위직 인사에 개입하고 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우병우 전 수석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우 전 수석은 직무유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동부화재는 전 관세청장, 재무부 차관, 보험감독원장을 지낸 이수휴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사외이사)으로 내정됐다. 한화손해보험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롯데손해보험은 이광범 전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삼성생명은 옛 재무부 출신인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화생명은 창원지법...
외청장 가운데서는 김덕중 국세청장은 유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백운찬 관세청장은 관세청장 자리를 기재부 세제실장이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야권을 중심으로 최 후보자의 인사개입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대ㆍ연세대 인맥 등용 여부에도 정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장관이 유임된 산업통상자원부나...
초대 회장이 재임한 14개월 동안 25여개에 불과했던 회원사가 서 회장 취임 이후 급격히 늘어나 이 과정에서 정부측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스마트영상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산업협회에서 2번의 콘퍼런스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문화부와 미래부가 관련업계에 협회 안내문을 보내와 직·간접적인 가입 권유가...
정치개입 박 책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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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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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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