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유명 연예인을 향해 학폭 미투가 이뤄지는 건 잘나가는 누군가를 추락시키고 싶어서라기보다 피해자 입장에선 어려선 잘 몰랐던 혹은 그동안 억눌러왔던 고통을 ‘내가 피해자’라고 말하게 됨으로써 시작하는 치유의 과정“이라며 ”K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학폭 피해자들과 대화해 피해자의 상처가 더 커지지 않는...
이 같은 양상에 대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다양한 원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사회가 여러 부분에서 양극화 되면서 빈곤의 격차도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우리 사회 물질주의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연애를 하려면 이벤트도 열어줘야하고, 고급 레스토랑도 방문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다”면서 “그게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12~13일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에게 듣는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우리 시대 내면의 상처' 강연과 '치유와 위안의 음악 : 마음을 위로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콘트라베이스 연주가인 성민제가 진행하며, 임현진(피아노), 이호찬(첼로), 김현수(바이올린)이 함께한다.
11~13일에는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책...
시민들의 강한 공감대가 과몰입 낳아…음모론ㆍ신상털기는 우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은 원인이 분명치 않은 일에 쉽게 관심을 두고 빨리 결과를 결정하고 싶은 본능이 있지만 오랫동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분노를 느끼게 된다”며 “‘잘 키운 의대생 아들’과 ‘아들을 잃은 아버지’ 등 슬픔을 키우는 내용도...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는 스스로 일한 만큼 이익을 얻는 것, 공정성을 중시한다”라며 “이전처럼 ‘우리’나 ‘회사’를 위해 불공정, 불공평한 것을 참는 대신, 이를 표현하는 세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배만이 아니라 소통에도 공정함이 중요한데, 경영진이 기준을 결정하고 이를 따르라고 통보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공정을 간과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성인이 되면서 학교폭력 피해 고통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에는 잘못의 크기를 인식하지 못했던 행동의 심각성을 성인이 되면서 제대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곽금주 교수는 "어린 시절에는 제대로 인식 못 했던 (행위에 대한) 기억이 사고가 발달하며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며 "어린...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도 "클럽하우스의 폐쇄적이라는 특성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곽금주 교수는 "비싼 멤버십이 더 잘 팔리는 경우도 있듯이, 제한될수록 더 들어가 보고 싶은 심리가 있을 수 있다"며 "다른 SNS들은 공개적으로 열려 있는 데 비해 폐쇄적인 클럽하우스는 집단성이나 조직력이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청년들의 우울증과 박탈감, 억울함이 계속 쌓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친구들을 만나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조차 어려워져 전반적인 분노가 심각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심리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수험생들에게 굉장히 변수가 많고 불안한 한해였다”며 “그 불안함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써 의연해 하려는 것은 오히려 불필요한 힘이 들 것"이라며 “‘내 상황만 왜 이럴까’가 아니라 49만 수험생 모두가 같은 상황임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꼰대 문화에 대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꼰대는 필요 이상으로 체면치레와 허례허식을 중시하며, 주류층 대접을 받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말을 줄이고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누구에게든 존댓말을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1인칭 화법이 아닌...
/ 정의연 사태 / 朴사면론"
- 민주당 박범계 의원
- 미래통합당 조해진 당선인
[주간 시사 기상도]
"21대 국회 개원, 文-여야 대표 회동 등"
- 고발뉴스 민동기 기자
"한번에 커피 300잔 사서 버렸다…알고보니 '굿즈' 때문"
-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
김현정의 뉴스쇼 바로가기
◆김영철의...
전문가들은 기업과 소비자들과의 활발한 소통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의식개조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갑질 행위로 인한 처벌 가능성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고객의 잘못된 점을 알려주는 것이 고객 스스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세상의 모든 둘은
서로의 호칭을 정할 것이다
결국엔 정해서 그것밖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서로의 그것이 된다면
그래서 지구에 모르는 사람이 없어진다면
너를 만난 오늘부터 나의 모든 아침은
네가 없는 아침 네가 온 아침 네가 있던 아침이겠지."
지난해 10월 8일 중구 충무로4가 진양상가 3층에 위치한 '지붕없는 인쇄소' 앞 커다란 전지에 쓰여진...
곽금주 서울대학교 교수의 심리학 교양강좌인 '흔들리는 20대'를 수강하기 위해 매년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다. 이 강좌는 대학 입학 후 극심한 혼란을 겪는 학생들이 방황하지 않고 인생설계를 잘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2005년 개설됐다.
그는 "치열한 입시를 마치고 서울대까지 온 학생들이지만,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들 세대와 아버지 세대는 서로를 무시하고 적응하려 하지 않고 있다”며 “세대 간 경제, 사회, 문화, 역사가 다르기 때문에 소통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버지 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곽 교수는 “아들 세대는 아버지 세대가 살아온 시대를 살지 않았다”면서 “아버지 세대는 아들 세대가 살아온...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18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우리나라는 집단주의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지역·세대·성별간 양극화가 있어 왔다"며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인터넷에서는 군중심리가 심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익명성 안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수위 조절은 더욱 어렵게 된다. 곽 교수는 "부정적인 표현은 더욱...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들 세대와 아버지 세대는 서로를 무시하고 적응하려 하지 않고 있다"며 "세대 간 경제, 사회, 문화, 역사가 다르기 때문에 소통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버지 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곽 교수는 "아들 세대는 아버지 세대가 살아온 시대를 살지 않았다"면서 "아버지 세대는...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일반화 할 수 는 없지만 이미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다져놓은 탄탄한 사업 위에서 시작한 재벌 2·3세들 중 일부는 회사를 일궈 나가야 했던 1세대만큼의 긴장감이 약간은 덜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창업주들과 달리 이미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기업 경영에 참여하게 되는...
‘잡스’ 곽금주 교수가 자연계에도 왕따가 존재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27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심리 상담사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발달심리전문가 곽금주 교수는 왕따가 동물계에 있는 현상이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곽 교수는 “일개미들이 여왕개미가 여럿이면 몇 마리를 어딘가로 데리고 간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이어 “그곳에...
전현무는 “그때 교수님께서 ‘우산을 들고 견디기 버거우시죠?’라는 말을 하셨다”라며 “그 말 자체에 큰 위안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2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잡스’에는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 한국코칭심리학회 이희경 코치, 피해자 전문 심리 요원 박명호 경사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