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 후보는 공약을 발표하며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빛나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는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정책 흐름을 계승한다는 입장이다. 정 후보는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교육청과 대학간 협업으로 ‘학습진단치유센터(가칭)’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곧은 역사...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강 전 위원장, 홍 전 교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후보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회는 광주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관련자들의 진실 규명 신청을 받아 조사한 결과, 지난해 7월 A 씨가 국군에 의해 희생됐다는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군인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인인 A 씨를 살해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신체의 자유, 생명권, 적법절차에 따라...
대검 관계자는 “(이 총장이) 과거사 문제 등도 세심하게 살피고자 했고, 임기 내내 비수도권 여러 검찰청을 방문해 목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치적인 사건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재 대장동‧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현재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모두 이 총장 때 기소된 건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윤석열...
이 총장은 임기 중 성과로 민생침해범죄 대응, 각종 합동수사단 출범, 담합 불공정거래 엄벌 등을 꼽았다.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 운동 등 과거사 관련자에 대한 명예회복 등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 총장은 2022년 5월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시작해 같은 해 9월 검찰총장에 취임, 2년 4개월의 임기를 모두 채웠다.
회담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성과가 없지 않았지만, 끝내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와 관련 ‘사죄’의 뜻을 밝히지 않은 만큼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약 100분간의 회담에서 그간의 한일관계 개선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로 두 정상이 총 12차례...
과거사 문제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김대중 오부치 공선 포함 역대 내각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 가혹한 환경아래 많은 분들이 대단히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하신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여전히 양국 간 어려운 현안 존재하나 양국관계...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과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고 했다.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선 “당시 가혹한 환경아래 많은 분들이 대단히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하신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거사 문제에 대해 기시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한일관계 정상화를 통해 양국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거듭 역사의 전진을 거스르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친일'로 덧칠하고 있다"며 "과거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아가자는 국민의 상식적 외침을 무시한 채, 일본의 과거사에 면죄부를 주는 일에만 여념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둠을 이기고 빛을 되찾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이어받아 역사의 퇴행을...
중국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협의에서는 대만, 과거사, 해양 문제 등과 관련한 사안도 논의됐다. 류 사장은 “이 문제들에 관해 중국의 엄정한 생각을 재차 표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2일 쯔양에 대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32)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이 씨는 유튜버 구제역 등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한 범죄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부터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신 씨는 2006년 11월 1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했으나 각하됐고 2015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족이 지난해 2월 진실규명 결정을 받았다. 진실화해위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내부 문건에서 중앙정보부가 당시 신 씨의 특허권 포기를 끌어내기 위해 정부가 조직적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 씨 자년들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촉발된 대통령실과 광복회와의 갈등에 대해 "최악의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직격했고,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자 "조선총독부가 용산 대통령실로 부활했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특히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다. 마음이 없는...
이 관계자는 "우리는 친일프레임으로 대안 없이 공격해대는 형태가 아닌, 윤석열 정부는 실제로 성과를 내고, 일본을 뛰어넘는 극일을 지금 보여주고 있다"며 "과거사에 대해 당당하게 지적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이 더 국민과 국익을 위해 좋은 것인지 미래를 좀 내다보자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과거사 문제와 병행해서 새 시대를 열어가는 한일 관계, 한미일 관계가 대한민국 기업과 가져다주는 여러 혜택과 기회요인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일 국교 수립 이후 수십차례에 걸쳐 일본 정부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가 있었다”며 “그런 사과에 피로감이 많이 쌓여있고, 한일 간...
석 전 처장은 “이 회장은 보수와 좌파 정당을 넘나들며 마른 땅만 디뎌온 사람이다. 그 연세면 살아오면서 세상에 진 빚을 갚기에도 모자랄 터인데 왜 빚을 새로 쌓을까”라며 “광복회장과 과거사에 사로잡혀 친일 매국 몰이를 하는 야당이 있는 동안은 매년 광복절마다 이런 소동이 반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당당한 이미지, 대등한 한일 관계를 부각한다는 점이 이해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복절은 일본의 과거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과거사 언급을 하는 것이 좋을 뻔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봤다.
정치권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지금 일본과 어느 정도 유화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대일 관계 중시해 직접적인 비판과 언급 자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 관련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자 일본 언론들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한국 대통령 연설에 일본 비판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간 한국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에서는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 비판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대일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