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앞서 20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에서도 양형기준상 최대인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11월 25일을 선고일로 정하고 변론을 종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1월 15일 선고 공판이 열린다.
검찰은 “이 대표는 ‘검사 사칭’ 공범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광역단체장 선거기간 중 당선을 목적으로 ‘억울한 누명을 썼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이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위증교사 범행으로 무죄까지 선고받았다”며 구형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사법질서를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선출직 고위공직자가 유권자의...
이를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2020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지만, 뒤늦게 이 대표가 당시 재판 증인으로 나왔던 고 김병량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 수차례 거짓을 증언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이번 위증교사 사건으로 다시 기소된 것이다.
재판에 나선 이 대표 측은 “사실을 말해달라고 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대법원 “원심은 이 사건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제1심판결을 유지했다”며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오해, 심리미진, 판단누락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2022년 대선을 약 2개월 앞둔 1월 새벽 예배에...
순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석 수 순으로 정해졌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무소속 후보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는 윤호상, 정근식, 조전혁, 최보선 후보(가나다순)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정당이 후보를 추천하지 않고, 후보 기호도 없다.
한편 선거권자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어 “구약성경 다 외운다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39권 929장, 2만 3145절로 구성된 방대한 양의 구약성경을 외우는 신공을 지금 당장 공직선거법 수사에 착수해서 검증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권력을 쥔 자에게는 솜방망이, 패배한 자에게는 무자비한 칼춤을 추는 정치...
공천거래 의혹과 연관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예비 후보자 일부 등 9명도 전 목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전 목사는 총선 기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예비 후보자들에게 '앞순위 순번' 공천을 대가로 수억 원대 헌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천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법 왜곡죄’ 입법을 비롯해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 “국회의 입법권을 개인의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한낱 광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을 구형하자 검찰에 대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수사처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도 같은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 부부는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부정한 사적 청탁이...
이 역시 (해당 법이 통과된다면) 법 왜곡죄에 따라 검사가 처벌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검찰은 2500장의 사진을 확보했는데도 다 빼고 검찰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사진 30장만 기록해 놨다”며 “이는 (법이 통과되면) 왜곡죄 상 증거 은닉, 불제출, 조작의 경우에 해당해 처벌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곽규택...
공직선거법 270조에 명시된 ‘선거법의 재판 기간에 관한 강제 규정’에 의하면, 선거법 재판은 그 1심과 2, 3심을 기소 후 6개월과 이후 각 3개월 이내에 끝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 대표의 건은 2022년 9월 8일 재판에 넘겨진 지 무려 2년이 넘어, 이제 겨우 1심의 결심 공판을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날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자신과 관련해 거짓말하는 것은 공직 적격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당시 지지율이 박빙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거짓말은 유권자의 선택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을 앞두고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법률과 상식에 맞는 공정한 판결을 해달라”고 재판부에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년 안에 모든 재판이 끝나도록 법에 규정돼 있음에도 이제야 1심이...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 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형 기준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이다. 오 지사는 일부 유죄가 인정됐지만, 벌금 90만 원으로 직은 유지하게 됐다.
오 지사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둔 2022년 5월 16일 기업 관계자 등을 동원해...
“허위사실 공표죄 미필적 고의 인정할 수 없다”1심 무죄 선고…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뒤집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다시 따져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한 상고심을...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악수로 시작밀리면 끝…100여 분 간 치열한 공방“해리스 승리했다” 63%…“검사 출신 면모”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미국 대통령선거 TV토론에서 철저한 준비와 모의 토론으로 무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노련한 ‘쇼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후보인...
곽 전 교육감은 2010년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지만, 선거 과정에서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가 되려고 2억 원을 주고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가 드러나 2012년 징역 1년 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박탈당했다. 더구나 지난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35억 원을 반납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해 여야...
단 경찰이 수사 중인 건조물침입,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는 포함되지 않는다.
최 목사는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김 여사 사건에 대한 수심위 소집을 요청했으나 자격 미달로 불발되자 지난달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수심위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 사건을 수심위에 직권 회부해 지난 6일 김 여사에 대한 수심위가 열렸는데...
폐지’를 주장하며 이 대표의 ‘유예’ 또는 ‘기준 완화 등 보완 입법 후 시행’과 다른 생각을 밝혔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 비명 인사들의 차기 대권 경쟁을 위한 합종연횡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위반(20일), 위증교사(30일) 사건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10월 말 이 두 건에 대한 1심 재판 결과를 받아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