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과 두산그룹은 4일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21주기와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51주기 기일을 맞았다. 26일은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26주기 기일이다.
현대그룹은 2일 경기 하남시 선영에서 21주기 추모식을 치렀다. 이날 추모식에는 현정은 회장과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계열사 사장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다음 달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맞춰 추진 중인 방북 계획을 북한 당국자가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일 북한 외무성 국장은 현 회장 측이 정부에 대북접촉신고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남조선(남한)의 그 어떤 인사의 방문 의향에 대하여 통보받은 바 없고 알지도 못하며 또한 검토해볼 의향도...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신부의 육촌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부부 등도 자리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배우 차화연·박중훈·신애라·이정현·박성웅 씨도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끊임없는 혁신만이 기업의 퇴보를 막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혁신만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덧붙였다.
축사를 맡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시대 개막과 함께 현대그룹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대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도에서도...
5남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자녀들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 정영이 현대무벡스 차장, 정남 정영선 현대투자파트너스 이사도 경영에 뛰어들거나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도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부사장은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지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2003년 8월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대북 불법 송금 특검 진행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부터 양측의 경영권 다툼이 불거졌다.
정 명예회장은 애초 외국계의 적대적 인수ㆍ합병(M&A)을 우려, 현대그룹의 경영권 방어를 명분으로 한국프랜지와 금강종합건설, 울산화학, 현대백화점 등 범현대가 9곳과 협의해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16....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미망인인 현정은이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하자,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회장이 세워 온 현대그룹의 전통이 훼손될까 우려된다. 정주영 회장이 살아계시면 내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현대그룹 인수를 공식 선언했다. 경영권 분쟁은 8개월 만에 현 회장이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정 명예회장은 2012년 KCC 경영...
2남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끌고 독립했고, 현대그룹 경영권은 5남 정몽헌 회장에게 넘어갔다. 이후 현대중공업과 계열사였던 현대미포조선이 함께 분리돼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재출발했다. 이때 6남이 정몽준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했다.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총수의 부재와 함께 즉각적인 계열 분리가 동반됐지만, 삼성의 경우 그 진행속도가...
이듬해인 2000년에는 동생인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과 '적통' 자리를 두고 '왕자의 난'을 벌였다. 결국, 현대차를 포함한 자동차 계열사를 들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정 명예회장은 2000년대 들어 현대차의 최대 과제였던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끌어낸 주인공이다.
1990년대 미국 진출 직후 ‘값싸고 고장 많은 한국차’라는 내구성 논란에 맞서...
이듬해 '왕자의 난'이 시작됐고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구 현 현대차그룹 회장과 5남인 고 정몽헌 당시 현대그룹 회장이 그룹의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후 정몽구 회장이 자동차 부문을, 정몽헌 회장이 건설과 전자ㆍ대북사업 등을 나눠 갖게 된다.
이후 현대상선에 대한 현대차의 지급보증 규모는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2006년 0.55% 수준이었던...
한편 현대아산은 창립 20주년(2월 5일)을 맞아 지난 8일 북한 금강산에 있는 고(故) 정몽헌 회장 추모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 뒤 이날 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금강산 구룡연 코스도 시찰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창순 서기장 등 북측 관계자 10여명도 참석했다.
현 회장은 앞서 8월 금강산에서 열린 고(故) 정몽헌 회장 15주기 행사에서 "올해 안으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 회장의 이번 발언은 최근 대외적 상황을 감안했을 때 관광 재개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방북 기간 북측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경협 관련 논의가...
이후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1998년 10월 29일 북한의 아태 김용순 위원장과 '금강산관광사업에 관한 합의서'를 맺은 후, 그해 11월 18일 동해항에서 실향민과 관광객 등 1400여 명을 실은 현대금강호가 출항했다.
2003년에는 육로 관광이 시작됐다. 관광지역도 초기 구룡연, 만물상, 삼일포 해금강의 외금강코스에서 2007년 내금강 지역으로까지 확대됐다.
이어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기일과 금강산관광 개시 기념일 등 매년 두 차례 방북 추진을 위해 북측과 접촉해 왔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민간접촉 신청서 제출 뒤 최종 승인 절차까지는 약 3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통일부에 접촉 신청서를 제출한 뒤 북한...
특히 현 회장은 지난달 남편인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추모 행사 참석 차, 금강산을 방문한 지 한 달 여만에 다시 방북에 나선 것으로 당시 현 회장은 김영철 아태위원장 등 북측 인사와 티타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하며 경협 사업을 위한 발판 다지기에 나서고 있는...
이어 "추모식은 헌화, 묵념 후 현대와 북측이 각각 추모사를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금강산 추모행사를 잘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정몽헌 회장이 돌아가신 지 15년이 됐고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제는 절망이 아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행사 참석하기 위해서다. 또한 오는 1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 현황도 체크하고 행사를 준비 중인 직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20분시쯤 현 회장은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4명과 함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국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짙은 남색계열의 투피스 차림의...
남북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남편인 고(姑)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금강산 추모행사가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현대그룹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 회장의 이번 방문이 남북경협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30일 “현대아산이 오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정...
현대그룹은 내달 4일 고(故)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북한 금강산에서 개최하기 위한 대북 민간접촉 승인을 통일부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일부는 현대그룹의 신청에 대해 연례적으로 진행돼온 순수 추모 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오는 12일 중에 승인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도 최근 한반도 평화 무드를 감안해 방북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