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너스 부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아직 전환점을 돌지 않았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특히 임금 비중이 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여전히 임금이 오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준이 올해도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
여전히 기타 고피너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호소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유명한 고(故)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은 회고록에서 “디플레이션을 미연에 방지하는 수단으로 ‘약간의 인플레이션’ 실현을 목표로 삼아 저금리로 용이하게 돈이 손에 들어오는 ‘이지머니’ 상태를 만들면...
기타 고피너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경제를 대봉쇄로 몰아넣었다”며 “봉쇄 조치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새해 세계 경제는 지난해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여기에는 치료제와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기타 고피너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구스타보 애들러 선임 이코노미스트 등 이번 내부 토론 문건 작성자들은 “무역과 금융에 있어 미국 달러화의 지배력이 코로나19 충격을 증폭시킬 여지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올 3월, 코로나19의 팬데믹 선언과 함께 바이러스 공포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폭락했고, 이는 세계적인...
부채와 관련해 고피너스는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차 세계대전 당시를 넘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며 “각국은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과세표준을 확대하며 납세자들의 조세 회피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일부 국가는 중기 재정 건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체제를 확립하고 조세제도의 누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그러면서도 “대규모 금융위기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있다면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수 있다”고 희망을 북돋웠다.
그러나 고피너스의 전임자들은 단호하게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리세션 가능성은 90% 이상”이라며 “마치 거의 다 구워진 케이크와 같다”...
기타 고피너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3%에 미치지 못하면 위험 징후”라며 “2.5%를 밑돌면 경기침체라고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우리의 경제전망 측면에서 불행하게도 지난주 세계 경제에 대한 시나리오가 더욱 어둡게 변한 것을 목격했다”며 “이번 전염병 사태가 얼마나 오래 갈지 아무도 몰라...
유럽 경제에 대해 고피너스는 “2017년 중반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대형 금융위기 이후 투자와 소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순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 주기는 많은 사람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끝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둔 영국 앞에는 거대한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중국...
고피너스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학계에서 여성으로서 차별을 받지 않고 있다”며 “학계의 모든 사람은 지식의 국경을 넓히고자 하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밀려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에스와르 프라사드 선임 연구원은 “기타 고피너스는 IMF의 분석 작업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사려 깊고 뛰어난 경제학자”...
기타 고피너스 하버드대 교수는 환율 변동의 약 30%만이 가격으로 전가된다고 지적한다.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탓에 중국 수출업자들이 생산에 쓰이는 중간재의 수입 대금을 달러로 내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하면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때 생산 비용이 상승해 관세 상쇄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을 대신할 공급처를 찾으면 관세 부담을 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