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은 1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장례문화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장례제도 개편을 주도한다면,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인식 개선을 주도한다. 특히 ‘죽음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품위 있는 추모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 원장은 “과거 한국의 장례문화는 공동체문화의 일부였다. 가난한 집도 마을...
어느해보다 예쁜 단풍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가을은 지나갔다. 떨어진 낙엽과 초겨울의 옷깃을 올리며 총총 걸음으로 동네 도서관으로 가는 주말의 즐거운 한 일정을 보낸다. 금년 겨울 어떤 책으로 마음의 살을 찌우며 보낼까 생각해 본다.
내가 책을 읽는 공간 중의 하나인 지하철에서 어느 시점부터 책 읽는 사람 보기가 어려워졌다. 스마트 폰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