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에 태어난 민영환은 고종의 어머니 여흥부대부인의 남동생 민겸호의 장남이다. 그는 이완용, 송병준, 이용구 등 친일파 대신 및 일진회 회원들과 대립하며 독립협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인물이다.
이번에 등록된 '민영환 유서(명함)'는 민영환이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순절할 당시 2000만 동포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유서가 적힌 명함이다.
국가유산청에...
MBC가 12부작으로 선보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서강준은 극중 주인공 정해성으로 분한다. 해성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좌천된다. 이후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이...
우리나라 홍삼의 역사와 궤를 함께한 정관장 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현재 정관장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1895년 고종이 설립한 교사양성기관인 한성사범학교는 폐교되었다.
1922년의 조선교육령은 3.1운동에 놀란 일본이 시행한 소위 문화정책이라는 것의 일환이었다. 제2차 교육령에 따라 조선인과 조선 거주 일본인 교육에 대한 법률을 하나로 통일했다. 그 이전에 미미하던 학교도 증설되어 초등학교 취학률이 세 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나 10%에는 아직 못 미쳤다....
출전 구당서(舊唐書) 고종본기하(高宗本紀下). 당(唐) 고종(高宗)이 황손인 중조(重照)를 황태손으로 세우려고 하자 이부낭중 왕방경(王方慶)이 황태자가 있는 상태에서 황태손을 세우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간언하였다. 이에 고종이 한 말. “나로부터 옛것을 삼으면 되지 않겠는가[自我作古 可乎].”
☆ 시사상식 / 리걸테크(Legal-Tech)
Legal과 Technology의...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고종황제를 참배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했다.
우리은행은 경영진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첫날 고종황제 참배를 시작으로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고종황제는 189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 탄생을 이끌었다. 구한말 개항과 함께 우리 상인들이 설 자리가...
당시 고종 황제가 파견한 이상설·이준·이위종 3인의 헤이그 특사는 이곳에서 '대한제국 주권 회복'을 호소했다. 다만 일제 방해로 회의는 참석하지 못했고, 이준 열사는 이곳에서 순국했다.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와 함께 제2차 만국평화회의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리더잘이 한국에게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장소라는 설명도 루터 총리에게 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 헤이그에 있는 '리더잘'(기사의 전당)도 방문한다.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당시 고종은 을사늑약 부당함에 대해 알리고자 이준·이상설·이위종 특사를 파견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초청 답례 문화 공연도 참석한 뒤 이튿날인 14일 귀국길에 오른다.
‘고종, 순종, 그리고 최수종’이라는 말이 있듯 많은 사극에서 왕 역할을 섭렵한 최수종이 이번엔 귀주대첩으로 고려를 지켜낸 명장 강감찬 장군으로 분했는데요. 이로써 최수종은 고려 초기와 전기를 아우르는 배우가 됐죠. 특히 8회 말미 백기를 든 별장과 함께 거란으로 향하면서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지승현은 고려...
조선시대 궁중음악 ‘여민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종을 비롯한 300여 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어 국왕의 교서 반포와 신하들의 천세 외침 등이 재현된다.
이 밖에 국왕, 수문장 등 특별한 등장인물과의 인터랙션과 십장생병풍, 해태상 등 근정전 내 보물 찾기, 궁중의례 복식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보는 ‘조선왕조 인공지능(AI) 프로필’ 등의 재미있는...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제정해 시상하는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이다. 대한민국 의학계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제33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은 이달 27일 오후 6시...
12일 MBN는 남현희의 고종사촌(고모부의 딸) A 씨와 전청조가 2월 나눈 통화내용을 보도했다. 전청조가 접근해 병을 치료해 주겠다며 사기를 시도한 정황이었다.
전청조는 남현희의 고모부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대형병원 원장과 잘 아는 사이라며 A 씨에게 접근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A 씨에게 "○○병원장이 직접 움직여준다고...
1900년 10월 25일, 고종 칙령 제41호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자료는 물론 일본의 고지도, 문헌 등에서도 독도는 ‘조선의 땅’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1696년 1월 일본인들이 울릉도로 건너가는 것을 금지하는 ‘울릉도 도해금지령’을 내리면서 울릉도·독도가 조선의 섬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심지어 조선...
고종실록 28권에도 "광화문에 나아가 왕세자가 쌀을 하사하는 행사 거행"이라고 쓰여 있다.
이처럼 월대는 궁궐과 백성을 연결해주는 위민(爲民)의 성격도 있다. '쌀을 나누어줌'이라는 뜻의 사미(賜米)와 더불어 임금과 백성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이 바로 월대였다.
문화재청은 복원 과정 중이던 지난 8월에 월대 어도(임금이 다니는 길)의 가장 앞부분을...
'고종의 길' 해설 프로그램은 14일 오후 4시와 6시 출발한다.
이들 해설 프로그램은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배재어린이공원 내 해설사본부에서 현장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대한제국 지도 만들기, 독립선언서 쓰기,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호소한 고종황제 밀서에 답장하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빛이 빚어내는...
고종 당시 프랑스풍으로 지어 올려진 돈덕전은 대한제국이 외교 대사를 맞았던 파티 및 교류 공간이다.
주권국으로 자리매김하려던 당대의 외교 역사를 한눈에 정리한 알찬 상설전시실은 물론이고 이국적으로 재건된 건축물의 아름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청와대 부지에서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추석 행사가 열린다. 청와대 일반 공개 이후 한 번도 발걸음 하지...
동안왕(東安王) 고종(高宗)이 화목한 비결을 묻자 장공예는 ‘참을 인(忍)’자를 백번 써보였다. ‘백 번을 참으면 집안에 큰 화평이 있다(百忍堂中有泰和)’는 말은 여기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콜드체인(cold chain)
저온 유통체계. 냉동 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 수산물, 육류, 청과물 등의 신선한 식료품을 주산지로부터 가정의 부엌에까지 저온으로...
고종의 대한제국이 외교사절을 맞던 돈덕전이 26일부터 국민에 공개된다. 프랑스풍으로 설계된 이국적인 건물과 수려하게 정비된 내부 전시실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식 개관을 하루 앞두고 25일 오전 덕수궁 돈덕전이 언론에 공개됐다. 프랑스식으로 건축된 돈덕전은 고종 즉위 40주년을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행사인 ‘칭경예식’에 맞춰 1902~1903년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종의 옻 중독을 치료해 왕실 의사가 됐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의 운영을 맡으며 병실과 수술실을 만들어 환자 치료의 기반을 마련했다.
병원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마련한 에비슨 박사는 조선인들이 서양 의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를 치료하는 데에 이르길 원했다. 마침 미국 의료 선교사 제시 W. 허스트(Jesse W. Hirst)가...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된 돈덕전은 이후 대한제국기 외교를 위한 영빈관 및 알현관 등으로 사용됐다. 1907년에는 순종의 대관식이 진행됐고, 대한제국의 각종 의례와 행사가 열린 역사적 장소였으나 1920년대 들어 일제에 의해 헐렸다.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일제에 의해 헐리거나 변형된 건축물을 재건·복원해 역사성을 회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