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상대적으로 황 함유량(2.04%)이 높은 고유황유로 분류된다. 다른 유종보다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지만, 기존 업체 정제 설비와의 호환성과 운송 비용을 고려할 때 아직 중동산 원유를 대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국제유가…기름값 얼마나 내릴까?
최근 국제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를...
저유황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IFO380) 가격도 크게 올랐다. 같은 날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701.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24% 상승했다.
해운업종의 유류비는 전체 매출의 약 10~2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근까지는 고(高)운임이 이어지면서 연료유 가격이 올라도 무방했지만, 이제...
저유황유ㆍ고유황유 가격 차이 170달러 넘어HMM, 스크러버 장착률 선사 1위로 경쟁력 확보“우크라이나 사태로 가격 차이 계속 벌어질 것”
저유황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고유황유와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스크러버(탈유황장치)가 필요한 만큼 이를 설치한 선박을 많이 보유한 HMM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15일 캐나다...
스크러버를 설치한 선박들은 황산화물 함유량이 높은 고유황유(HSFO)를 사용해도 오염물질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스크러버를 설치하지 않은 선박들은 저유황유를 써야만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충족할 수 있다.
스크러버와 저유황유는 일종의 대체재인 셈이다.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의 비중이 커지는 것은 고유황유와 저유황유의 가격 차이가 점점...
저유황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고유황유를 쓰는 HMM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가 컨테이너 운임은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잇따른 희소식으로 HMM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선박유 정보제공업체 쉽앤벙커에 따르면 16일 기준 글로벌 20개 항구 평균 저유황유(VLSFO) 가격은 톤당 547.5달러이다....
스크러버를 설치하지 않을 시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저유황유 가격이 고유황유 가격보다 상당히 높으면서 비용 경쟁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11일 선박유 정보제공업체 쉽앤벙커에 따르면 10일 기준 글로벌 20개 항구 평균 저유황유(VLSFO) 가격은 톤당 529달러이다.
같은 기간 고유황유(IFO380) 가격은 414달러이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간 가격 차이가 115달러까지...
오히려 기존 벙커C유였던 고유황유(HSFO)의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그랬던 것이 최근 코로나19 회복세와 물동량 회복 등으로 LSFO 수요가 반등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벙커C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작년 8월 리터 당 504.7원에서 11월 466원까지 계속 떨어졌다.
같은 기간 LSFO 스프레드는 계속 커지다 11월에는 배럴 당 7달러를 기록했다. 스프레드가 높으면...
고유황유에 맞게 이미 설계된 엔진에 저유황유를 넣을 때 고장이 날 수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외적 변수로 해운사들이 저유황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는 그렇지 않지만 이후에 똑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해운사들은 가격 변동 리스크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자국 항만에 스크러버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가 있지만 HMM은...
정유사들이 올해 초 야심 차게 도입한 저유황 중유(LSFO) 사업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예상보다 느슨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오히려 고유황 중유(HSFO)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탓이다.
31일 싱가포르 해양 항만청에 따르면 7월 기준 선박 연료유로 쓰인 HSFO...
연간 지출비용 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인 만큼 고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러버가 장기적으로 수익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기존 벙커유 대비 50%가량 비싼 저유황유, 도입단가가 상당히 높은 LNG 추진선 대비 스크러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다 유리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크러버 설치에 제동이 걸린...
5% 이하로 제한해 황산화물 배출을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이 시작됐다.
글로벌 주요 선사들은 고유황유 대신 저유황유 사용을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저유황유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 정유사들은 수조 원 대의 설비투자를 진행해 저유황유, 초저유황유 출시 및 생산을 앞다퉈 준비 중이다.
선박유 시장이 벙커씨유 등 고유황유에서 저유황 중질유, 선박용 경유 등 저유황유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저유황 연료유 시장은 하루평균 기준 지난해 10만 배럴에서 올해 100만 배럴로 커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인천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 항만에서 입항선박들의 대기오염물질...
에쓰오일은 IMO 2020에 따른 저유황유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고유황유(HSFO)를 판매하지 않고 VLSFO를 전량 판매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HSFO는 작년 12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줄여 현재는 없고 올해 HSFO 판매 계획은 없다”며 “HSFO는 전량 VLSFO로 블랜딩해서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VLSFO의 생산도 지난해보다 늘릴 방침이다. 현재 2만7000 배럴 정도 생산...
정유 부문은 중국 신규 정유설비의 상업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와 IMO 2020 시행에 앞서 고유황유(HSFO) 가격의 급락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해 적자로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역내 석유화학제품의 공급 증가와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감소 등의 영향으로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돼 20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매출액은 1조91억 원이다.
윤활기유...
에쓰오일(S-OIL)은 31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유황유(HSFO)는 작년 12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줄이고 있고 현재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올해 HSFO 판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HSFO는 전량 저유황유(LSFO)로 블랜딩해서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크러버를 설치하면 저유황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를 연료유로 사용할 수 있다.
확보된 초대형 선박들은 4월1일부터 시작되는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 서비스에 투입된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6월19일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 가입이 확정됐으며,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의 ONE, 대만의 양밍 등과 함께 2M 등 타 동맹 대비 큰...
새로운 규제 도입으로 인해 글로벌 주요 선사들은 이미 기존에 사용하던 고유황유 대신 저유황유 사용을 확대하기 시작해 세계적으로 저유황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유럽에서는 벙커링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정유사들은 수조 원대의 설비투자를 진행해 저유황유, 초저유황유 출시 및 생산을 앞다퉈 준비 중이다.
케이알피앤이...
PIRA, Facts Global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들은 내년부터 규제 대상이 되는 선박용 고유황유 규모가 일 350만 배럴이라고 내다봤다. 이 중 약 56%인 일 200만 배럴이 저유황유나 선박용 경유로 대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VRDS는 고유황 중질유를 원료로 0.5% 저유황 중질유(Low Sulfur Fuel Oil), 선박용 경유(Marine Gas Oil) 등 하루 총 4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할 수...
'국제해사기구(IMO) 2020' 규제 시행을 앞두고 고유황유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제품 수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면서도 "정유업계는 내년 초 시행할 IMO 2020 규제에 맞춰 저유황 연료유 공급과 수출국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 수출에 지속해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저유황유의 수급 문제가 현실화되면 고유황유 가격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환경 규제가 강해지는 내년에는 선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머스크라인은 IMO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