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부인
서울시교육감 고승덕 후보의 전 부인 박유아 씨가 친딸의 발언을 두둔했다.
박 씨는 3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모닝A'에서 "더 이상 흙탕물을 만들긴 싫다"며 "하지만 딸은 할 말을 정확히 했다. 그 논점을 흐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승덕 후보의 전 부인 박 씨는 자신이 겪은 가정불화에...
그는 기자회견에서 고 박태준 전 회장의 둘째 딸 유아 씨와의 이혼과정도 낱낱이 폭로, 결과적으로 자녀와 헤어지게 된 것은 전 부인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승덕 후보는 "박태준가에서 저는 평범한 집안의 자수성가한 아들이었고, 한국에서 자녀를 키울 것을 고집하는 답답한 촌놈이었습니다"라며 "제가 박태준가에...
포항제철 박태준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성빈씨는 통신 솔루션 업체인 사운드파이프 코리아 대표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의 전처인 박유아씨와 남매다.
박성빈 씨의 부인은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의 딸인 정지윤 씨로 알려져 있다. 정지윤 씨와 남매지간인 정지선 씨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부인이다.
앞두고 고승덕 당시 의원에게 300만원을 전달토록 한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박 전 의장의 계좌에서 300만원을 인출해 돈 봉투를 준비한 조 전 비서관과 이 돈 봉투를 고 전 의원에게 전달한 김 전 수석도 같은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박 전 의장은 검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혐의를 계속 부인하다 지난달 7일 열린 첫...
서초갑의 이혜훈 의원과 서초을의 고승덕 의원 중 1명은 경기 과천ㆍ의왕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이 지역에 거론됐던 박요찬 변호사와 어떻게 출마 문제가 정리될 지 주목된다.
송파병은 김을동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으며 도봉갑에는 고(故)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후보에 맞설 여성의원을 투입키로 가닥이 잡혔다.
대구는 이한구...
다만 박 의장이 고승덕 의원실에 전달한 현금 300만원과 안병용(54·구속기소) 당 당협위원장이 구 의원 5명에게 건넨 2000만원의 전달 지시를 부인하고, 최근에야 돈 봉투 전달을 보고받은 것으로 주장함에 따라 구속영장은 청구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이봉건(50)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과 박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41)씨, 선거캠프 회계담당자인 함모(38)...
당협위원장이 구의원들에게 2000만원을 건네 당협 간부들에게 뿌리도록 지시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돈 봉투를 돌리라고 직접 지시한 사실은 없다'는 취지의 진술로 혐의를 부인한 반면 고씨로부터 고승덕 의원실에서 돈 봉투를 돌려받았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고 의원에게 전화를 건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초기부터 김 전 수석은 고 의원과 일면식도 없고, 말을 섞은 사실조차 없다고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져왔다.
앞서 고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 전 수석에게 돈 봉투를 돌려받았다고 보고했더니 ‘그걸 돌려받으면 어떡하느냐’고 화를 내더라”고 진술했으며, 고승덕 의원도 박 후보 캠프에 돈을 돌려주자 김 전 수석이 전화를 걸어와 ‘왜 돌려주는 것이냐’고...
나는 관계가 없고 고승덕 의원도 (전대에 출마할 당시) 잘 모를 때다. 그때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평당원 신분이어서 잘 모르는 사이였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또 돈 전달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전대 당시 박희태 캠프 상황실장)도 관련이 없음을 주장해왔다.
박 의장은 그간 혐의는 부인하면서도 물의를 빚은데 대한 책임...
고 씨는 고승덕 의원실에 돈을 건넨 이른바 뿔테 안경 남성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또 같은 시각 문병욱 라미드그룹(전 썬앤문그룹)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써 문 회장은 "(수천만원은)변호사 선임료로 지불했다고 이야기들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문 회장은 지난 2008년 7·3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전에 박희태 후보 캠프 측에...
한편 검찰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이던 김 수석이 서울 당원협의회 간부들에게 2000만원을 건네려 한 것과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원을 보낸 것을 모두 기획하고 지시했다는 안병용 당시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금주 중 김 수석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2천만원과 고승덕 의원실에 전달한 현금 300만원의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그러나 함씨는 '전대 때 캠프에서 실무를 맡아 회계 관리를 한 것은 맞지만 선관위에 신고한 것 외의 자금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취지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캠프에서 재정·조직 업무를 총괄했던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과...
이어 “사죄하는 마음으로 우선 4월에 있을 국회원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서 소정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전대 돈봉투’ 폭로자인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검찰에 출두한 지난 8일 4개국 순방을 위해 10박 11일 일정으로 해외출장을 떠났었다.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뒤 임의제출 형식으로 고씨의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이메일 기록을 전달받았다.
고씨는 2008년 전당대회 직전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실에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직접 전달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고씨는 현재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 봉투도 바로 위 상관에게만 보고했을 뿐 박 후보에게까지 보고됐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씨가 돈 봉투 전달자가 아니라고 거듭 부인함에 따라 고승덕 의원이 주장한 '뿔테 안경의 30세 초중반의 남성'이 누구인지, 다른 의원실에 돈 봉투를 돌린 적이 있는지, 돈 심부름을 한 다른 사람을 알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검찰은 당시 고승덕 의원실에 돈봉투를 전달한 인물이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모씨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고씨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할 방침이며, 고씨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적으로 신병 확보에 나서는 방안도...
검찰이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 측으로부터 300만원 돈봉투를 받은 고승덕 의원실 여직원 이모씨와 이를 박 의장 측에 돌려준 고 의원실 보좌관 김모씨를 9일 소환 조사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날 이씨와 김씨를 불러 2008년 7월3일 전당대회를 전후해 돈봉투를 받고 돌려준 경위를...
박희태 국회의장측은 9일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검찰에서 사실상 박 의장을 전당대회 돈봉투 전달의 배후로 지목한데 대해 "명확한 증거를 대라"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의장 측 한 관계자는 "고 의원이 자신의 여비서에게 전달된 돈봉투 안에 '박희태'라는 명함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하는데, 박 의장은 당시 명함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가 8일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서울서초을)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의혹을 폭로한 고 의원을 상대로 돈을 건넨 후보와 돈봉투를 돌린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 의원은 돈을 건넨 후보 측 등에 대해 특정 인물을...
나는 돈을 만져보지도 않았다”고 극력 부인했다.
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08년 전대 당시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에게 돈봉투를 돌렸다고 거론되는 데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다. 나와는 관계없다”며 “(돈봉투 문제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폭로한 고 의원에 대해선 “나와 관계가 없고, 당시에는 내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