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불길을 뚫고 시민 4명을 구조한 이은필(37)씨, 28년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미용 봉사를 이어온 이예분(54)씨,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최인찬(62)씨 3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은필씨는 지난 6월 충남 천안시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승용차 3대, 1톤 화물차, 45인승...
앞서 김 연구원은 지난 7일 저녁 경기 화성시 비봉-매송 고속도로에서 1톤 트럭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자신의 아반떼로 트럭을 가로막아 차를 세웠다. 이를 통해 2차 사고는 물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자동차 전용 고속화도로다.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을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LG복지재단은 80년 만에 중부 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고립된 이웃을 구한 표세준(26) 씨, 불이 난 화물차의 유리창을 깨서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고속도로 안전순찰원 안창영(42)ㆍ문희진(37) 씨에게 각각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국방홍보원 소속 공무원 표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9시께 서울시 서초구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는...
이 원장은 지난달 22일 정오경 남해고속도로 진주 나들목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사고 차량을 목격,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차를 세우고 내려서 부상자들을 살핀 후 자신의 차로 돌아가던 중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이 원장의 생전 선행과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그의 병원에는 많은 이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또 2008년 고속도로 추돌 현장에서 다른 피해자를 구하다 희생된 고 이궁열 목사도 추념사에 담았다. 그는 본인이 다친 상황에서도 다른 부상자를 구하기 위해 사고차량으로 이동하다 숨졌다.
문 대통령은 이들을 비롯해 임무수행을 위해 용감하게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향해서도 "모두 우리 시대의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극복을...
한국고속도로 의인상을 수상한 김동환 경위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신년 인사말과 함께 5부 요인 등의 신년 덕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영상회의에 참석한 각계 대표와 국민 참여자의 2021년 소망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은 우리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또 28년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환경미화원 김석록 씨(국민포장),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중앙분리대를 추돌하고 진행하는 차를 본인의 차량으로 가로막아 운전자를 구조한 ‘투스카니의 의인’ 한영탁 씨(국무총리표창)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총기 난사 범인을 제압한 박종훈 씨를...
에쓰오일은 러시아 여행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한국인 투숙객 7명의 대피를 돕다 다리와 척추 부상을 당한 △류광현(남∙35세)씨, 경기도 안성 저수지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조한 △차명진(남∙42세)씨, 할머니가 실수로 놓친 유모차를 본인의 택배차량으로 막아 멈춰 세우면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이재황(남∙34세)씨, 남해고속도로를...
LG복지재단은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사고 후에도 계속 달리던 화물차를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박세훈(사진, 44)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세훈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 요금소 부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멈추지 않고 차선을 가로 질러 갓길 쪽을 향해 달려가는 화물차를...
고속도로 '투스카니 의인'에 이어 '쏘나타 의인'이 나타났다. 박세훈(45·물류회사 운영) 씨는 운전 중 뇌전증 증세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트럭을 자신의 승용차로 막아 세워 큰 사고를 막았다.
29일 오전 10시 10분께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 요금소(TG) 부근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이 모(44) 씨의 1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는 지그재그로...
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투스카니 의인'이 화제인 가운데 '청주 의인' 도 재조명되고 있다.
'청주 의인'은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나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선 시민을 가리킨다. 당시 경찰은 도주범 검거를 도운 해당 시민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1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윤 모(33) 씨는 5일 오후 4시...
LG복지재단은 12일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후 운전자를 구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한영탁(46)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씨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 나들목 인근에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비틀거리며 계속 전진하는 것을...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 세우기 위해 ‘고의 교통사고’로 대형 참사를 막은 의인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제2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고의 교통사고’를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교통사고는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이 계속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해당...
인천 한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 세우고자 '고의 교통사고'로 대형 참사를 막은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 씨가 "이 정도는 누구라도 다 하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 씨는 1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토요일 차 한 대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경찰은 투스카니 의인에게 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하고 현대자동차는 2000만 원 상당의 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투스카니 의인' 이란 별명이 붙은 한영탁 씨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A 씨에게서 사고 다음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분이 고맙다면서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저도 괜찮아지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