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시절인연(時節因緣)
우리가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모든 일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 원인이 있고 그것이 결과로 나타났을 뿐이라는 뜻이다. 명말(明末) 선사 운서주굉(雲棲株宏)이 조사의 법어를 모아 편찬한 선관책진(禪關策進) 경산대혜고선사답문(徑山大慧杲禪師答文) 편에 나온다.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저절로 부딪혀 깨쳐서 소리가 나듯...
☆ 고사성어 / 요동지시(遼東之豕)
‘요동의 돼지라’는 뜻이다. 견문이 얕고 좁은 사람을 비유한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권33 주부전(朱浮傳). 후한(後漢) 주부(朱浮)가 유주목(幽州牧) 때 어양태수(漁陽太守) 팽총(彭寵)이 항명하며 군대를 일으켜 공격하자 서신을 보내 질책한 말에 나온다. “옛날 요동 지방에 어떤 돼지가 흰 머리의 새끼를 낳자 돼지 주인이...
특히 강의나 모의고사가 잘 수록돼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일주일 정도 가볍게 공부한 결과는 ‘합격’이었다. 손해보험과 제3 보험 부문 모두 합격선인 60점을 간신히 넘긴 ‘턱걸이’ 점수를 받았다. 시험이 예전보다는 많이 어려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공부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직장인도 합격할 만큼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짬짬이’ 공부가 통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8일 서울시내 12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1명, 중졸 898명, 고졸 3838명이 지원했다. 이중 장애인 지원자는 40명, 재소자는 48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대영중·월곡중(2개교), 고졸은 중암중·신목중·서운중·송파중·광남중·공릉중...
☆ 고사성어 / 적토성산(積土成山)
흙을 쌓아 산을 이룬다는 말이다. 작은 물건도 많이 모이면 상상도 못 할 만큼 커진다는 뜻이다. 출전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 “한 줌의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루면 그곳에 바람과 비가 일어나고[積土成山 風雨興焉],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연못을 이루면 그 못에 교룡(큰 물고기)과 용이 산다. 작은 선행을 쌓아 큰 덕을 이루면...
☆ 고사성어 / 궁신접수(躬身接水)
‘아무리 훌륭한 보석 잔이라 해도 찻잔이 차 주전자에서 물을 얻으려면, 찻잔의 위치는 차 주전자보다 낮아야 한다’는 말이다. 겸손과 겸양의 지혜를 중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출전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제갈량(諸葛亮)이 서천을 점령하려고 서촉의 장송(張松)을 끌어들이기 위해 벌인 일화를 가리켜 나온 말이다. 조조(曹操)에게...
정승익 EBS 영어 대표강사는 “올해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특히 주목해야한다”면서 “킬러문항이 빠졌지만, 6월 모의고사 영어 1등급 비율이 역대최저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정 강사는 “하루에 지문 10개 정도를 꾸준히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면서 “역대 가장 오답률이 높은 문항인 빈칸, 글의 순서(36번~37번)...
☆ 고사성어 / 사어지천(射魚指天)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늘을 쳐다본다. 당치 않은 일을 하려 함을 이르는 말. 전국시대 진(秦)나라 승상 여불위(呂不韋)가 전국의 학자 3000여 명을 모아 20여만 자에 달하는 여씨춘추(呂氏春秋)를 펴냈다. 이 책의 지도편(知度篇)에 나온다.
“군주가 사적인 인연과 판단으로 사람을 기용해 공적을 바라는 것은 마치 하짓날에 밤의...
☆ 고사성어 /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에 명령이 내려오면 저녁에는 또 다른 명령이 고쳐 내려온다는 말이다. 법령을 자꾸 고쳐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뜻. 출전 사기(史記) 평준서(平準書). 한문제(漢文帝) 때 흉노의 약탈에 대응해 조조가 올린 헌책(獻策)에 나온다. ‘이렇게 살기 힘든 형편에 다시 홍수와 가뭄의 재난이 밀어닥치고, 뜻하지 않은 조세와 부역에...
☆ 고사성어 / 여세추이(與世推移)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함께 변화해간다는 말. 전국시대 초(楚)나라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에서 나왔다. 삼려대부(三閭大夫)의 지위까지 올랐던 굴원이 모함으로 유배 가 강을 거닐 때 그를 알아본 어부에게 “온 세상이 모두 혼탁한데 나만 홀로 깨끗하고, 뭇 사람이 모두 취해 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어 추방을...
이어 “학생들이 취업 전망이 좋은 인기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무전공 입학제도의 무분별한 확대는 균형 잡힌 학문 발전을 뒤흔들고 기초학문을 고사시키고 학문 생태계를 파괴한다”면서 “학생들이 넘쳐나면 인기 전공마저 교수와 시설이 모자라 학생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고사성어 / 의중여산(義重如山)
적벽대전에서 참패한 조조가 허창으로 도망가던 중 유비의 군사(軍師) 제갈량의 명으로 매복해 있던 관우를 화용도서 만났다. 싸울 수도 없고 도망치기도 어려운 처지에서 책사 정욱이 조조에게 한 말에서 비롯했다. “관우는 아랫사람이나 약자에게는 괴롭히거나 능멸하지 아니하고, 의중여산[義重如山]한 사람이니 옛 의리를...
이번 MOU는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한문희 사장과 마산자 쿤구 카도고사 TRC 사장의 면담을 계기로 마련됐다.
SGR 운영‧유지보수 사업은 탄자니아 중앙선 일부 구간(다르에스살람~도도마역, 약 450㎞)의 열차 운영과 차량‧시설 등 유지보수 전반에 코레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코레일은 올해 말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사성어 / 격세지감(隔世之感)
세상을 거른 듯한 느낌이라는 말. 세월이 흘러 옛날과 지금의 차이가 너무 심해 딴 세상으로 여길 만큼 세상이 크게 바뀌었다는 뜻을 가진 우리나라 고사성어다. 여말선초의 성리학자인 길재(吉再)의 시조에서 유래했다.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匹馬)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依舊)하되 인걸은 간데없다/ 어즈버 태평연월은...
국내 음원서비스 업체가 전세적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하나에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다. 자칫 고사할 수 있다.
현재 공정위는 독과점 플랫폼 규제법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공정위에 바라는 것은 다른 업까지 파괴할 수 있는 끼워팔기를 형사처벌 등을 적용해 강력 금지해야 한다. 현재의 과징금 부과는 거대 플랫폼엔 계륵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고사성어 / 임하선어(臨河羨魚)
‘물가에서 고기를 부러워하는 것보다는 그물을 짜는 것이 낫다’라는 뜻. 헛된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는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실천하는 것이 유익함을 비유한다.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 편에 나온다. “물가에 서서 고기를 부러워하기보다는 집으로 돌아가 그물을 짜는 것이 낫다[臨河而羨魚 不如歸家結網]. 명월과 같은...
☆ 고사성어 / 담소자약(談笑自若)
위급하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평소처럼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로운 태도를 말한다. 삼국지(三國志) 오서(吳書) 감녕전(甘寧傳)에 나온다. 조조는 오나라가 소요진의 패배를 설욕하려 한다는 정보를 듣고 40만 대군을 이끌고 합비로 나왔다. 조조 대군이 진격해온다는 소식을 들은 오나라는 혼란에 빠졌다. 오나라의 군세는 10만에...
윤 대통령은 18일 전북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번 수주 소식을 언급하며 "우리 원전 산업이 전반적으로 고사 직전에 몰렸었는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다시 원전 산업을 회복시켜 우리 산업 전체, 또 지역 전체가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 원전을 우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매우 의미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 고사성어 / 이유극강(以柔克剛)
부드러운 것으로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이다. 노자(老子) 미명편(微明篇)에 나온다. “유약이 반드시 억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柔弱勝剛强]. 물고기가 깊은 못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심오한 도리를 함부로 사람에게 내 보여서는 안 된다.” 노자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즉 물은 지고의 선이고 도(道)는 이 물과...
윤 대통령은 18일 전북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번 수주 소식을 언급하며 "우리 원전 산업이 전반적으로 고사 직전에 몰렸었는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다시 원전 산업을 회복시켜 우리 산업 전체, 또 지역 전체가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 원전을 우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매우 의미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