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자금은 전혀 없이 전액 타인에게 받은 금전과 대출로 고가의 아파트를 매수했기에 편법 증여 의심을 이유로 국세청 통보가 이뤄졌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수도권 주택 이상 거래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1차 현장점검·기획조사를 시행한 결과, 397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미등기 거래와 편법 증여 등 가능성이 있는...
이후 이 단지 동일 주택형 매매가는 44억~48억 원 선으로 오르더니 지난달 2일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인 60억 원(2층)에 거래됐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59㎡는 지난해 12월 26억 원(6층)에 실거래가 신고를 마쳤지만 4개월 뒤인 올 4월 계약을 돌연 해제했다. 해당 실거래가는 당시 최고가로 실거래가 신고 후 동일 면적은 1억200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에 손바뀜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중심으로 월세 10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거래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1~8월 1000만 원 이상 월세 거래(신규 계약 기준)는 8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2000만 원 이상 거래도 여럿이다.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95㎡는 이달 15일 보증금 5억 원, 월세...
이에 서울 내 고가 단지와 저가 단지 몸값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부동산원 아파트값 5분위 배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평균 매맷값 기준 5분위 배율은 6.0(단위 %)으로 집계됐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값을 비싼 가격순으로 5등분 할 때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수치다. 대표적인 주택 가격 간 격차를...
청약시장에서 오랜만에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분양에 나서는 만큼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이엔드 브랜드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최상위 아파트 브랜드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DL이앤씨 ‘아크로’,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롯데건설 ‘르엘’...
올해 7월에는 같은 단지, 동일 평형이 55억 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약 한 달 만에 5억 원이 뛴 것이다.
이보다 앞서 6월에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13층이 50억 원에 손바뀜되면서 '국평' 최초로 50억 원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초구를 비롯해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은 최근 연일 신고가가 나오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서울 곳곳에서 고가 낙찰이 속출하면서 감정가(100%)를 넘겨 낙찰된 아파트가 서울 전체 낙찰 건수(140건)의 30%(43건)를 차지했다. 강남3구와 용산구가 경매 시장을 주도했다. 낙찰률 평균은 55.2%로 서울 전체(47.3%)에 비해 8%가량 높다.
낙찰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송파구(72.7%)다. 경매 시장에 나오는 송파구 아파트 10채 중 7채가 새 주인을 찾아간 셈이다....
종로구의 경우 아파트 단지가 많지 않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신고가 비중이 높았다고 직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면 금천구(2%), 강북구(3%), 노원구(4%), 성북구(4%) 등의 신고가 비중은 5%에도 미치지 못했고, 관악구(5%), 구로구(5%), 중랑구(5%) 등도 신고가 비중이 매우 낮았다.
서초구에서는 작년 8월 준공된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가...
통해 고가 거래 신고를 고의로 늦추고, 낮은 가격으로 중개를 하는 '가두리' 영업이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했어요. 이 때문에 입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가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성남시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최근 실거래가 신고 문제를 두고 공인중개소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오르면서 핵심지 단지 신고가 거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고가 아파트가 몰린 서초구 반포동에선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84㎡(이하 전용면적)가 50억 원 넘는 가격에 팔리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래미안 원베일리 84.96㎡가 55억 원(23층)에 손바뀜했다. 3.3...
“LH 부채비율 목표치 2028년까지 ‘208%→233%’ 변경 추진”“정부 매입임대 지원단가 현실화 필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 때 감정평가 방식과 공사비 연동형 제도를 활용해 고가 매입 우려를 지우겠다고 공언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LH 부채비율 목표치를 2028년까지 233%로 상향하고, 정부의 매입임대 지원단가 현실화...
임시 이주단지는 우선 영등포 고가하부에 96가구 규모 모듈러 주택으로 설치하며,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임시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여건을 감안해 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SH공사가 담당하는 보상업무를 신속...
하지만 일부 단지가 '옵션 장사'에 나서며 논란이 되고 있다. 고가의 옵션 비용을 부담하게 된 수분양자 사이 불만의 목소리가 높지만 업게에선 수익 보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해명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 결과 최근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분양 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7곳의 분양가 대비 평균 옵션 비용 비중은...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확대로 인기 지역·단지로의 쏠림이 가속한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5.27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당첨자 중 청약 고가점자가 많아 정부가 전수 조사에 나서겠단 뜻을 내비치자 '자진 납세'를 한 이들이 늘어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1일 래미안 원펜타스 계약을 마감한 결과 부적격·당첨 포기 등으로 남은 잔여 물량이 50가구로 집계됐다. 특별공급 29가구, 일반공급 21가구다. 이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 292가구의 17%에 해당한다. 잔여...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간의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에 따라 초고가 단지 분양이 몰리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HUG의 해석이다.
HUG 관계자는 "연초 분양한 '포제스 한강' 같은 초고가 분양단지가 집계 대상에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 물량이 여럿 나오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압구정동에서는 현대아파트 등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에 집중됐다. 현대 7차 전용면적 245㎡가 3월에 이어 6월에도 115억 원에 거래됐고 현대1차 전용 196㎡는 7월에 90억 원에 팔렸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 84㎡가 6월 50억 원에 거래되며 '국평' 최고가를 기록했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99건)에서 고가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48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무엇보다 곤지암역 역세권 단지란 게 돋보인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9년 입주한 나인원한남은 대형으로만 구성된 총 341가구 규모의 저층 아파트 단지다.
한편,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초고가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신고된 100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10건이다.
나인원한남에서 가장 많은 4건의 거래가 나왔고, 성동구 성수동의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오르면서 핵심지 단지 신고가 거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초구와 강남구 등 집값 상승기 때 가장 먼저 올랐던 지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꺾이지 않는 만큼 아파트값 전고점 회복에 이은 신고가 거래는 서울 전역에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