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폐장이 없으니 원전 부산물인 고준위 방폐물은 원전 내에 쌓이고 있다. 1978년 고리원전 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에 쌓인 고준위 방폐물은 1만8900톤에 달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당장 2030년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한울, 고리 등 다수 원전에서 10년 내 핵폐기물 임시 저장소가 포화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월성(2037년), 신월성(2042년)...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설치가 늦어지면 현재 한빛(2030년)·한울(2031년)·고리(2032년) 원전 등에 있는 임시 저장시설은 포화해 순차적으로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고준위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해 모든 국민과 특히 경주·울산·부산 등 원전 지역 소재지의 시민께 송구하다"며 "고준위 방폐장 건설은 지금 당장 시작해도...
이번 7차 회의는 △심층처분장 개발 경험 및 교훈 △심층처분 기반 조성 △심층처분 부지선정 접근방안 △공통이슈 및 사회학적 고려 사항 △연구개발(R&D) 시설 활용 및 국제협력 촉진 등 다양한 주제별 토론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또한,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3단계 처분시설 건설과 방폐물 검사 건물 인허가 획득에 속도를 내는 한편, 1단계 동굴형 처분시설에 중준위 방폐물을 처분하기 위한 농도제한치 변경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대전 방사성동위원소(RI) 관리시설 내 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이관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 관리시설의 영구 정지와 해체에도...
공단은 해빙기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해빙기 재난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상황관리, 현장 재난 안전 점검 및 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폐장 건설·운영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전에서 사용한 방호용품이나 기자재·부품 등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2015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해 관리하고 있지만, 아직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고준위 방폐장이 없다 보니 원전의 필연적인 부산물인 고준위 방폐물은 원전 내에 쌓이고 있다. 1978년 고리원전 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에...
정부는 방폐물관리기금과 원자력연구개발기금을 활용해 관련 투자 자금을 마련할 방침으로 올해 '모의 고준위 방폐장' 격인 고준위 방폐물 지하 연구시설 건설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500m 이상 깊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고준위 방폐물 지하 연구시설은 고준위 방폐물 처분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 등을 연구하는 시설이다.
정부는 이 시설이 정식...
원전에서 사용한 방호용품이나 기자재·부품 등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2015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해 관리하고 있지만, 아직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고준위 방폐장이 없다 보니 원전의 필연적인 부산물인 고준위 방폐물은 원전 내에 쌓이고 있다. 1978년 고리원전 1호기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래 국내...
경주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소속 공무원 5분의 1가량이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지진 발생 후 종합상황실 등으로 99건의 문의가 있었지만, 피해 접수는 1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진은 총 6건이 발생했지만, 모두 규모 2.0으로 분석됐죠. 또 월성원자력본부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등 원전·방폐장 시설 운영이나 첨성대 등...
이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은 지진과 관련 특별한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공단 측은 처분시설 지진 감지 설비의 측정값을 확인한 결과 안전 운영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도 지진에 따른 영향이 없어 가동 중인 발전소를 정상 운전하고 있다....
이미 경주에서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과정에서 심각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상황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원자력 안전에 대해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원자력을 운영하고 있다. 민주적 절차를...
고준위법은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한 후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처리에 필요한 고준위 방폐장 마련을 위한 법안이다.
본지가 산자위를 통해 입수한 고준위법 공청회 최종 자료에 따르면 산자위는 26일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공청회를 진행한다. 진술인으로는 국민의힘이 추천한 문주현 단국대 교수, 정재학 경희대 교수,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이상홍 경주환...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선 고준위 방폐물 관리를 포함한 미래 과제를 담은 '경주결의문'을 선언했다.
이외에도 스테판 메이어 IEA 방폐물 팀장이 '고준위 방폐물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미카 포효넨 핀란드 방폐물 전담기관 포시바(POSIVA)의 부대표가 핀란드 고준위 방폐장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11일에는 방폐물 관리 사업과 관리기술 로드맵을 해외 전문가...
경주에 건설된 중·저준위 방폐장도 부지 선정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됐었다. 주민들과 소통 문제도 있지만, 특히 부지의 타당성이나 적합도를 점검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도 한목소리로 용지 확보를 위해 지금부터 장기적인 연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부경대 교수는 국내 고준위 방폐물 처분 가능성과 절차...
방사성 폐기물 업계에선 방사성 방폐물 처리시설을 ‘화장실’에 비유하곤 한다. 가정마다 화장실이 있듯 원전 가동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걸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화장실’이란 표현을 쓰는 것이다. 방사성 폐기물은 방호복, 장갑 등 중·저준위와 사용후 핵연료인 고준위 폐기물이 있다. 현재 경주에 중·저준위...
이어 방폐물 관리 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방폐장 운영현황을 보고받는다.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은 2014년 완공된 1단계 동굴처분시설과 최근 건설 인허가를 받은 2단계 표층처분시설로 나누어져 있다. 동굴처분시설은 중준위 이하 방폐물 10만 드럼 처분 규모고, 표층처분시설은 저준위 이하 방폐물 12만 5000드럼 처분 규모다.
중·저준위 방폐물은...
고준위 방폐장, 尹 대통령도 약속…'어떻게'가 중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방폐장)은 중요한 화두다. 윤석열 대통령도 원전 정책 관련 국정과제 내용에 "고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해 관련된 절차, 방식, 일정 등을 규정한 특별법을 마련하고 지휘체계로 국무총리 산하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약속했다.
여당에서도 법안 발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에...
구체적으로는 2014년 완공된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1단계 처분 시설에 이어 방폐장 부지 내 2단계, 3단계 처분시설을 애초 계획대로 확보하고 방폐물 인수·검사 시설과 방폐물 분석센터 등 방폐장 지원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방폐물 특성별·준위별 세부 인수 기준을 마련하고, 방폐물 인증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방폐물 운반용기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