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당 주광덕 의원은 "노정연 씨가 본인 명의로 220만 달러 고급주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현금 13억 원을 1만원권 7박스로 경연희씨와 거래하는 과정은 첩보영화를 방불케 한다"며 "특경법상 국외재산도피는 5년 이상 징역형 사안인데 검찰은 단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게...
몹시 고통스럽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2007년 9월 미국 영주권자 경연희(42)씨 소유의 미국 뉴저지 포트 임페리얼 아파트 435호를 매수하며 계약금 40만달러를 보낸 뒤 2008년 말 중도금 현금 13억원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에 대한 선고는 내년 1월23일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미국 고급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원소유주인 경연희씨(43)가 아파트 구입자금 13억 원을 불법 송금 받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노 씨가 우편으로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25일 보도했다.
검찰이 지난 12일 보낸 서면질의서에는 노 씨가 2007년 미국 시민권자인 경 씨와 미국 뉴저지의 아파트 매매계약을 했는지, 2009년 아파트 매매잔금 100만 달러를 경...
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의 미국 아파트 구매 의혹과 관련 원소유주인 경연희(43.여)씨를 소환해 이틀간 조사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정연씨가 2009년 1월 미국 뉴저지 고급 아파트 구입 당시 경씨에게 지급한 100만달러(13억원)의 출처를 놓고 집중 조사하고 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이 돈의 출처를 놓고 노 전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