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과 2023년 자기주식 1000억 원(누적) 매입을 완료했고, 실적 악화에도 주당 3500원의 결산배당을 2년 연속 시행했다. 올해는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102명이 주식 5만주(56억 원)를 매입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정부 정책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연내 공시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주당 4000원의 역대 최대 결산배당을 단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 확대는 최근 정부가 장려하는 밸류업프로그램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기업들의 배당 관행 확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실적을...
다수 기업들이 12월 결산 배당 시점에 배당 정책을 반영하여 배당금을 증감시키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당금, 배당수익률 이전에 배당 지급 기업이 중간 배당 또는 분기 배당에 속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분기 배당의 기업의 경우 6월 30일이 배당 기준일이다. 중간 배당 기업의 경우 기업이 특정 배당기준을 정관에서 고정 또는 이사회...
LG전자는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으로 △최소배당금(주당 1000원) 설정 △배당성향 상향(20%→25%) △결산 배당기준일 변경 등을 발표했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 배당 총액은 900억 원이다. LG전자는 작년에 보통주 주당 800원, 우선주 주당 85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반기 배당금은 지난해 보통주 기준 연간 배당금의 62.5% 수준이다.
LG전자의 올해 연간...
이번 반기 배당은 LG전자가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앞서 3월 ESG위원회에서 △반기 배당 도입 △최소배당금(주당 1000원) 설정 △배당성향 상향(20%→25%) △결산 배당기준일 변경 등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작년에 보통주 주당 800원, 우선주 주당 850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결산배당에 비해 배당락일 하락 폭도 크지 않아 쏠쏠한 ‘여름 보너스’로 통한다.
최근 주주환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기업도 늘어나던 추세다. 중간배당 결정 기업은 202년 52곳, 2021년 72곳, 2022년 85곳, 2023년 90곳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올해 중간배당에 나서는 기업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깜깜이 배당을 해소하기 위해 선...
배당소득수지 적자가 컸던 배경으로 각국의 결산배당 차이를 꼽았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은 “(배당소득수지 적자는)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라기보다 각국의 결산배당 상법이라든가 기업의 결산 시기, 배당 지급 관행 등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12월 결산이 (그 다음해) 3월 말에 되고, 그 결과에 따라서 4월에 배당 지급이 집중되는 데...
회사 측은 “현금 배당관련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정관을 개정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30기 연속 결산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결산배당 실시 유무에 대해 어느 정도 배당 예측가능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총회 4주 전에 소집공고 실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키지 못했다. 연결회사의 결산 지연 등이 이유다. 많은 주주가 참여할 수...
상장협은 2023 사업연도 결산 상장사들의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 및 배당 실시 현황을, 코스닥협회는 배당절차 개선과 관련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상장사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상장사 관계자들은 배당절차 개선방안 취지에 공감하며 변경된 절차에 따라 배당을 해보니 미리 배당액을 공시하면서 배당금 관련 문의가...
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법인의 배당금은 약 4% 증가한 반면, 코스닥 시장 법인은 7%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주주배당금 상위 10개사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금융지주사, 통신사 등이 전체 코스피 배당총액의 39%를 차지하는 등 시총 상위 기업 위주로 배당 쏠림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2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58개사의 지난해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현금배당(중간·결산 배당 포함)이 총 41조15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액수로 보면 1조 3000억 원 늘었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72개사로 전체의 12.9%를 차지했다. 중간배당액도 13조7104억 원으로 같은 기간 7.6% 늘었다....
KCGS는 올해 1분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12월 결산법인 371사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2504건 중 334건(13.7%)에 대해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안건별 반대 권고율은 전년 대비 1%포인트(p) 감소했다.
반대 권고가 1건 이상인 기업은 전체 371사 중 200사(53.9%)로 전년 대비 6.7%p 줄었다.
안건 별로 보면 이익배당 관련 안건은 380건으로 반대...
감사 보수 한도와 결산 및 배당 관련 안건도 각각 2건, 1건 등이었다.
이들 제외한 다른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행동은 사실상 실패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개인 1대 주주(8.87%)인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와 손을 잡고 금호석화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등의 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지난 22일 주총에 올렸지만 전부 부결됐다.
싱가포르계 행동주의 펀드인...
한국거래소는 17일 코스닥시장 결산법인의 '2023년 현금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배당기업 607사의 배당금 총액은 2조5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배당기업 한 곳의 평균 배당금도 33조8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7.9% 감소했다.
배당규모는 줄어도 평균 시가배당률은 1.971%로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799사 가운데 69.8%(558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557사)과 유사한 수준이다.
총배당금은 27조5000억 원으로 전년(26조6000억 원) 대비 3.3% 증가했다. 평균 배당금은 492억 원으로 전년 477억 원 대비 늘었다.
지난해 전체 배당법인 중 93.4%(521사)가 2년 이상 연속배당했다. 5년 이상...
이는 배당액이 확정된 뒤에 투자자가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기존 결산 전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이후 배당금이 정해지는 ‘깜깜이 배당’을 개선해 주주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기존 자산도 개선하기로 했다. 트윈트리타워에서 다른 소유주가 구분 소유한 주유소, 편의점 등을 인수해 자산 전체에 대한 단일 소유권을 확보할...
김 부위원장은 “작년에 정관을 개정한 후 올해 현금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322개사로 이 중 깜깜이 배당을 실제로 해소한 기업은 34%인 109개로 파악된다”면서 “결산배당에 이어 ‘분기배당’도 절차 개선이 가능하도록 자본시장법 개정 노력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표창 수상 기업에 대해 지난 2월 발표한 5종 세정지원...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24년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분기배당...
삼성카드와 삼성화재 모두 27일이 배당 기준일이므로 2영업일 이전인 25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만 배당을 받을 수 있다. 26일부터는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진다.
통상 배당락일에는 배당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내림세를 보인다. 삼성카드의 2023년 결산 배당금은 1주당 2500원, 삼성화재는 1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