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4월 5일 한식을 맞아 건원릉을 덮고 있는 억새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를 행사를 열었다. 건원릉은 태조 이성계의 무덤으로, 경기도 구리시 안창동 동구릉 안에 있다.
동구릉은 1970년 5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2009년에는 건원릉을 포함한 40기의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는...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부터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까지 총 42기 중 북한 개성에 위치한 2기를 제외한 40기(서울 8기·경기 31기·강원 1기)의 왕릉이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그중 태릉과 강릉(서울 노원구)은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 그의 아들인 명종과 인순왕후의 능묘다. 태릉은 국가대표 선수촌이 들어서면서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 왕릉보다 선수촌이 더...
창경궁, 덕수궁, 종묘의 단풍은 조금 늦게 물든다.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단풍 감상은 23일까지 계속된다.
조선 태조의 건원릉 등 9개 왕릉이 있는 동구릉(10월28일~11월16일), 숙종의 명릉 등 5개 왕릉이 있는 서오릉(10월25일~11월7일), 사도세자의 융릉(10월25일~11월15일)도 빼놓을 수 없다. 어느 곳보다 단풍의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