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의 3분기 실적 방향이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수도권 주택시장 회복의 수혜를 본 GS건설은 강한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원가부담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주요 상장 건설사(GS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건설원가 인상과 경기 악화를 직면한 대형 건설사가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등으로 업역을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 탐색에 나섰다. 국내 건설업 뇌관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높은 주택사업 의존도가 점차 줄며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를...
전혜문 빌딩솔루션사업팀장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여러 기술이 빌딩 안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융합할지를 많이 고민했다”며 “이런 부분이 건설사가 플랫폼 사업에서 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플랫폼의 미래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직장인은 집 다음으로 사무실에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바인드는 이 생각에서부터 출발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따르면 올해 수주액(7월 말 기준)은 168억800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국토부 목표인 400억 달러의 42.2% 수준이다.
8월 말까지의 수주액은 179억6000달러로 목표액 대비 44.9%를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의 수주액 전망치는 169억4000달러로 이는...
건설사가 약속한 기한 안에 공사를 끝내지 못하면 신탁사가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집값 상승기 부동산신탁사의 쏠쏠한 수입원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냉각되며 상황이 반전됐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급증한 데 이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대형 건설사 위주로 재편되는 분양 사이클에서 경쟁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업사이드 리스크를 대비해 적극 매수해야 할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전장 기준 현재 주가는 1만8210원이다.
GS건설이 보증한 PF 브릿지론과 토지담보대출 금액은 2분기 말 기준 2조1000억 원이며, 회사에서 내다보는 연말 기준 보증 잔액은 1조 원 후반으로...
버는 건설사건설 업종 차선호주로 제시, 영업이익 성장성에 중점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HK이노엔
US-CAP: Phathom 시총의 최소 30~40%
국내 영업가치와 미국 케이캡 가치 동반 상향
미국 케이캡 가치: Phathom Pharma 시가총액의 최소 30~40%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
◇롯데관광개발
10월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외국인 입도객 증가 = 카지노 실적 증가
10월...
관급자재 특성상 납품 지연이나 하자 책임 분쟁으로 인한 지출을 현실적으로 보전받기 어려운 점도 시공사 부담을 키웠다.
공사비 상승분이 적시에 반영되지 못하다 보니 주요 대형공사가 유찰ㆍ지연되고 다수가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공공공사 입찰 지연은 건설사의 수주 불확실성을 높이고 건설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요소 중 하나다.
정부는 현장 상황에 따라 공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미청구공사액은 2조5032억 원으로 상위 10개 건설사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상반기(2조4229억 원)보다 3.31% 늘었다. ‘평택 FAB 3기 신축공사’(4707억 원), ‘평택 4공장(P4) 신축공사’(2351억 원), ‘평택 3공장(P3) Ph3 공사’(1429억 원) 등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에서 높은 미청구공사액이 발생했다.
이 중 7000억 원은...
전 연구원은 "분양경기 일부 개선에도 건설업 전반의 리스크 요인들이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지방주택 및 비주택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건설사 추가 부실인식 가능성 등은 영업실적 및 신용도에 부담 요인"이라며 업체별로 PF우발채무 실질 리스크, 영업자산 회수 가능성 등 재무적 대응력 확보 여부 등을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우건설이 글로벌건설사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래 50여 년간 완수해낸 500여 개의 해외실적을 부각하며, 적기준공 달성을 약속했다. 또한 시공사 대표로서 원전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을 다시금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원전지역 대표들과 두코바니 신규원전 5...
이라크 알 포 항만 해군기지(약 13억 달러) 건설과 투르크매니스탄 비료공장(금액 미정) 등이 남아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상반기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실적이 아주 좋았지만, 3분기 들어 주춤하다”며 “그럼에도 정부 지원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추가 수주 등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대형 건설사, 보험사, 글로벌 호텔 체인 등 다양한 전방산업 고객사에 솔루션을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45억 원, 영업손실 73억 원(적자 지속)을 시현했으나, 상반기 기준 수주잔액은 약 80억 원으로 납기를 고려하면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인식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군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2파전으로 흘러가면서 두 건설사가 10년 만에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커졌다. 특히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수주해 '디에이치 타운'을 세우겠단 포부지만, 사업 관리 능력이 도마에 오르며 조합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11일 수정된 시공사 선정...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신길2구역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꾸준히 홍보를 진행해 온 사업지로, 다른 건설사가 쉽사리 수주에 뛰어들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에 공사비가 상향되고 컨소시엄 허용으로 입찰 조건이 변경되면서 두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앞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분양실적, 수익성 개선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PF우발채무 리스크가 점차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폭등한 원자재 가격이 안정 상태로 접어들어 원가율이 낮아질 때까지 중견 건설사 위기는 당분간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 통계청 건설공사비지수 분석 결과 202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건설...
금감원은 이번 부동산 PF 익스포져가 건설사나 시행사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으로 대형 건설사의 도산은 없는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 기준 토담대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1.46%포인트(p) 오른 14.4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34%p 급등한 수치다. 2금융권에서만 취급하는 토담대는 사업성으로 대출을 내어주는 브리지론과규제 수준이 낮고...
않아 건설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시행사는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에 참여한 시행사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이고 이번 사업성 평가 이전에 이미 부실화된 경우가 많아 시스템리스크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금융회사가 다음달 6일까지 재구조화・정리계획을 확정하면 금감원은 같은달 말부터 사후관리 이행실적을 매월...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보수가 1년 전보다 300만 원 증가했지만 평균 4200만 원으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5000만 원이 넘었던 대우건설(4600만 원)과 GS건설(4700만 원), SK에코플랜트(4700만 원)는 평균 보수가 900만~1100만 원씩 줄면서 4000만 원 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실적 부진으로 인한 성과급이 축소 등이...
회사 신용등급이나 영업실적 등 재무적인 지표 모두 2년 전 광주 사고 이전 상태로 회복했다. 이에 주가 역시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과 주주가치 회복세에는 김회언 대표이사의 공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7월 각자 대표로 선임된 김 대표는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다.
김 대표 부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