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 돈이 없어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날부터 체납보험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피해사례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오는 2017년 1월까지 1억원을 들여 지속적으로 체납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주빌리은행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 기준 월 건보료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8가구 중 1가구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건강보험료 급여제한 세대는 94만8000세대로, 전체 지역가입자 759만9000세대의 12.5%에 달했다.
급여제한 세대의 91.9%는 연소득 500만원
올 11월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새로운 종합소득과 재산과표 적용으로 세대당 평균 2701원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2년 귀속분 종합소득과 2013년도 재산과표를 확보해 신규 적용한다고 밝혔다. 11월 보험료 부과액은 전월보다 205억원(3.1%) 증가했으며 지역가입자 세대당 평균 2071원이 증가했다.
새로운 소득 및 재산과표 적용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11월분부터 가입자 세대당 평균 4022원이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의 2011년 귀속분 소득 및 2011년도 재산과표 자료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11월 보험료 부과액은 전월보다 315억원(4.4%) 증가했으며 지역가입자 세대당 평균 4022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