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에서 논의된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개식용 금지 특별법의 경우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협의체에서의 합의가 아닌 상임위 차원에서의 합의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2+2 협의체가 사실상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여야가 협상 법안으로 각각 제시한 민생 법안들의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여야는 각 법안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를 이어나갈...
이어 여론조사기간 갤럽의 2022년 조사를 인용해 개 식용에 반대하는 답변이 7년 전 조사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 1년간 개고기를 먹은 적 있다’는 응답도 8%로 7년 전 27%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날 ‘한국, 비인기 식품인 개고기를 금지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이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국민 93%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법’이 9일 국회 문턱을 넘은 가운데, 번식 공장에서의 동물 학대를 막는 내용을 담은 '한국판 루시법'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법안을 두고 동물단체와 업계가 맞불 집회를 벌이는 등 찬반이 팽팽한 상황이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육견협회가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북한의 김정은이나 히틀러도 하지 않는 국민의 기본권과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강탈하는 정치쿠데타이자 의회 폭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회장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실의와 한숨, 망연자실, 정말 피눈물 날 정도의 죽고 싶은 심정, 완전...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재석 266명 가운데 찬성이 263명이었으며, 반대는 0명, 기권은 3명으로 가결됐다.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은 재석 262명 중 찬성이 260명, 반대 0명, 기권 2명으로 집계됐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우주항공청장은 차관급 지위를 갖고, 인력은 300명...
국회 농해수위 인사청문회…"농업 시스템 혁신할 것"개 식용 종식에는 동의…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반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제1번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제적인 수급 관리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오송 지하차도 참사·방송 장악·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의혹 국정조사요구서 3건, 개식용 종식 특별법 등은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 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최근 개 식용 금지법 통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매사 타협하지 않고 맞붙는 여야도 이 문제만은 별 이견이 없는 듯하다. 여론을 봐도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것 같다.
35년 전 88서울올림픽의 상황을 떠올리면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걸 실감한다. 당시 프랑스의 한 유명 배우가 “개고기를 먹는 한국은 야만 국가”라고 비난하며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국내...
두 단체의 팽팽함을 두고 사회적 분위기는 ‘반대’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요. 동물보호단체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한국 HSI)이 지난해 시장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한국의 개고기 소비와 인식 현황 조사’ 결과, “향후 개 식용을 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85%에 달했죠.
개고기 산업은 자연스레 사양길에 접어들고...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도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개 식용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냈다.
당시 김 여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동물 학대와 유기견 방치, 개 식용 문제 등에서 구체적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 한국에 대한 반 정서를 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문화는 선진국과 공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개...
반려동물과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 식용 문제는 여전히 논란으로 남아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는 당초 4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합의가 늦어지면서 운영을 2개월 연장한 상태다.
위원회는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공감대를 이루는 성과가 있었으나,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는 "시대가 바뀌고 문화가 바뀌면서 개식용을 반대하는 여론은 늘었으나 국민적 합의를 핑계로 개 식용 문제는 방치돼 왔다"며 "3대 개 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성남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대구 칠성시장 중 남은 곳은 한 곳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마저도 '식용개'를 보관하고 전시하고 도살하는 곳은 이제 우리 눈길이 닿는...
동물보호단체 등 개 식용을 반대해 왔던 측에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대한육견인연합회 등 식용견 이해당사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환영하지만 늦은 감” vs 육견인연합회 “합의가 먼저”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는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윤정 동물행동권 카라 활동가는 “당연히 동물보호단체 입장으로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인근에서 동물단체들이 개 식용 반대 집회를 오랫동안 하고 있는데 희소식이 될 수도 있겠다.
개고기를 안 먹게 된 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어렸을 때 시골에 놀러 갔다가 개고기를 먹기 위해 동네 아저씨가 개를 전봇대에 묶어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을 보고 난 이후인 것 같다. 사정을 모르는 어머니는 여름철이 되면 쇠고기라고 속이면서까지...
2018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식용 금지 반대 51.5%, 찬성 39.7%로 나타난 것과 대조된다.
이미 대선 후보들은 앞다퉈 개 식용 금지와 동물 복지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다. 특히 여권 후보들이 적극적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0일 "사회적 합의를 거쳐 개 식용 금지를 추진하겠다"며 동물의 적정한 사육·관리 의무화와 동물보호법의 동물 학대 범위...
개 식용을 반대하는 '반려인연대'는 "관습적으로 소와 돼지를 먹었으니 개도 합법적으로 먹게 하자는 논리는 동물권이 높아지는 세계적인 추세에 비춰 완전히 역주행하는 것"이라며 "개를 가축에서 제외해 잔인한 도살을 멈추고 대한민국도 개를 반려동물로 인정하는 세계의 흐름에 발맞춰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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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배우 킴 베이싱어, 개 식용 반대
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가 초복인 12일(오늘), 국회 앞에서 진행된 '개 식용'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동물보호...
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가 초복인 12일(오늘), 국회 앞에서 진행된 '개 식용'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동물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배우 킴 베이싱어가 참석했다.
킴 베이싱어는...
개 식용 금지와 관련해 최 비서관은 “지난 2004년에는 국민 10명 중 9명(89.5%)이 보신탕 판매를 금지할 필요 없다고 답했으나 2018년 한 조사에는 18.5%만이 식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실적으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국제적 추세에 따라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서 점진적으로 그 추세에 맞춰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법으로...
캐머런 박사는 영국 의회 내 ‘개 자문 복지 그룹’의 의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빨리 입법화됐으면 좋겠다”며 “대중은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개를 도축하거나 개고기를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개인이 기르던 개를 도축한 뒤 먹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