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 소확행 강론
신부가 강론 중에 “죽음은 불시에 찾아온다. 평소에 착하게 살라”며 “또 하루가 가기 전에 이 교구에서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라고 했다.
그때 맨 앞줄에 앉은 할머니가 피시식 웃었다. 심기 불편해진 신부가 “뭐가 그리 우스우세요?”라고 묻자 할머니 대답.
“후유! 난 이 교구 사람이 아니거든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어 그는 “천주교부산교구 신호철 주교님은 성탄 대축일 강론에서 ‘가장 외로운 때에 가장 어둡고 힘든 그곳에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성탄의 기쁨 속에서 성탄과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 산타’로 변신해 손님들을...
또한 강론에서 신자들에게 부활로 새롭게 될 것을 역설했다. 그는 “때때로 우리는 영리하고 강한 자만이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차갑고 힘든 세상에서 위험을 무릅쓰는 데 지치고, 악의 세력 앞에서 무력해지고 낙심할 수도 있다”며 “사회에 널리 퍼진 계산과 무관심, 부패, 불의, 냉혹한 전쟁도 낙담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부활절은 우리가 종종...
이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에게 보편적 진리와 올바름, 곧 세속화에 빠지지 말라는 흔들림 없는 가르침을 주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선종은 참으로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하지만 교황님께서 천상 아버지의 집에서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실 것을 알고 그렇게 믿기에 우리는 큰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분단을...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주례한 신년 미사 강론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위한 기도로 시작했다. 교황은 성모 마리아에게 "사랑하는 우리의 '명예 교황' 베네딕토가 하느님에게 가는 길에 동행해달라"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전날(2022년 12월 31일) 바티칸시국 내 한 수도원에서 95세로 선종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현 교황은 전임자 선종 후 몇 시간 뒤 열린 송년 미사 강론에서 “베네딕토 16세는 고결하고 친절했다”며 “그를 교회와 세계에 선물한 신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추모했다. 바티칸은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 성 베드로 대성당 앞 강당에서 장례 미사가 거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베네딕토...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강론 도중 여러 차례 기침을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보였다. 교황은 바티칸 내 관저로 쓰이는 산타 마르타 방문객 숙소를 벗어나는 외부 일정을 잇달아 연기·취소했으며, 지난 1일부터 로마 인근 수도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사순절 피정에도 불참했다. 교황이 사순절 피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것은 2013년 즉위 이후 처음이었다....
☆ 유머 / 종교는 보험
신부님이 강론 중에 “지옥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라고 하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천당 가고 싶은 분”을 물었을 땐 모두 손을 들었다. “그러면 지금 바로 천당에 가고 싶은 분은 손들어 보세요”라고 하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김 추기경은 서울대교구 교구장으로서, 또 혼란한 시대에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우리 민족의 등불로서 빛을 밝혀 주셨다”며 “김 추기경님이 남겨주신 사랑의 가르침을 우리의 삶에서도 본받고자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김 추기경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사는 참사 당시 빈민사목위원장이었던 이강서 신부가 주례하고, 현재 빈민사목위원장인 나승구 신부가 강론을 맡았다.
2009년 용산 참사 당시 빈민사목위원회는 현장에서 매일 미사를 진행하며 유가족과 철거민들을 위로했다.
용산 참사는 2009년 1월 철거민 32명이 재개발 사업 관련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빌딩 옥상에...
80여 편의 보험법 논문과 '보험법강론', '보험법' 등 저서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보험 법리를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프랑스보험 법전 번역을 비롯해 외국의 보험 법제 비교연구를 통해 국내 보험법학계의 연구 지평을 넓혔다.
손봉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김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보험법학자로 학계는 물론...
교황 바오로 6세는 그날 강론에서 “한국교회의 훌륭한 표양을 본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은 선교사들에 의하지 않고, 세계 교회사에서 유일하게 하느님 말씀과 직접 만나 교회가 시작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한국 가톨릭교회에 부여된 큰 영광이었습니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낮은 곳으로 임해 예수님의 삶을 사회적 소명으로 실천했습니다. 식민지와 분단, 전쟁과...
원성왕이 어느 날 황룡사 스님 지해(智海)를 궁궐로 불러 화엄경을 50일 동안 강론하게 하였다. 지해스님은 궁 안에 들어올 때 사미(沙彌) 묘정(妙正)을 데리고 왔다. 묘정은 정식 승려가 되기 위한 구족계(具足戒)를 받기 위해 수행 중인 어린 남자 승려였다.
묘정이 금광정(金光井)에서 매번 바리때를 씻을 때마다 우물 속에서 자라가 나타나기에 먹다 남은 밥을 주며...
남편 사랑방에 명망 있는 사람들이 찾아와 강론이 열리면 이때 어떤 책을 언급했으며 어떤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지 기록해서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 모든 것은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파격적인 시도였다.
이런 방식으로 틈틈이 해나간 공부는 점점 쌓여갔다. 남편도 의심나는 부분이 있으면 아내에게 물어볼 정도였다. 공부의 성취가 많아지면서 남편 대신...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우리 신앙인들은 부활의 빛을 받은 사람들로서 더 이상 어둠 속에 머물지 않고, 믿음 안에서 희망과 사랑의 빛을 세상을 향해 비추도록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신교계에서는 전국 교회 외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주관으로 부활절 예배를 연다.
전통적으로 부활절 새벽 예배를 열어온 NCCK는...
김수환 추기경의 개인 일기, 미사 강론과 강연, 인터뷰, 개인 메모를 비롯해 그의 대화와 생각, 독백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의 동선을 파악하고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50년간의 주요 일간지, 가톨릭 신문, 잡지와 서적, 미공개 사진을 수집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시대를 실감 나게 묘사하고 독자의 감정이입을 위해 사진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전부터 이미 경전의 학문만을 한결같이 해왔는데 이제 만일 잡된 학문을 강론한다면 오랜 적공이 한 번 실수로 헛되이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旣已終始典學 今若講習雜學 則竊恐功虧一簣]
그러더니 왕의 뜻을 완전히 거스르면 안 되겠던지 “그러나 그 학문도 역시 국가를 위해 한 가지 소용되는 것이오라 폐할 수는 없사오니 원컨대 경학에 밝은 신하를 골라...
“아빠만 돌아온다면 뭐든지 할 거예요.”
아빠가 떠난 후, 페퍼는 마을 성당에서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는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그 믿음으로 아빠를 돌아오게 하려고 한다.
올리버 신부는 그런 페퍼에게 믿음이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인 이웃 아저씨 하시모토와 친구가 되는 것이다.
페퍼는 아빠를...
그 길을 따라 십자가의 길이 있고 강론광장과 유물전시관으로 이어진다. 초겨울인데 아직도 겨울준비를 마치지 못한 채 피어있는 민들레 꽃을 보았다. 민들레 홀씨를 후욱 불어 바람에 날려 보내며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경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강론광장은 산을 품고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품을 듯 아늑해 보인다. 유물전시관에는 예전에 사용했던...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오늘날의 세상은 부활하신 주님의 빛과 은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우리 역시 평화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희생할 각오를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신교계에서는 전국 교회 외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주관으로 부활절 예배를 연다.
전통적으로 부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