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퉁 편입돼 거래 시작첫날부터 거래량 두 배 넘게 늘어나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에서 상장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의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주식은 이날부터 중국 상하이와 선전증시, 홍콩 증시를 연결해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시장 투자를 허용하는...
2월 첫째 주 외국인의 순매수는 하루평균 80억 위안으로 유효했지만, 로컬 자금은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고, 본토 대형주는 물론 강구퉁 자금의 순매도 규모도 커졌다”며 “동시에 홍콩 리오프닝·부동산·빅테크 중심으로 11월 정점 이후 급격히 축소됐던 공매도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고 짚었다.
이어 “중화권 증시에서 2월은 경제지표와 실적 발표 공백으로...
상하이와 선전증시에서 반대로 홍콩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강구퉁’ 한도는 105억 위안에서 420억 위안으로 확대된다.
또 이 총재는 “오는 6월 말까지 중국 은행에 대한 외국인 지분 한도를 폐지하는 것은 물론 해외 업체들이 중국 증권사와 생명보험업체 지분 과반을 보유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증권사와 생명보험사에 대한 외국 기업 지분...
선강퉁은 크게 선구퉁(홍콩->본토)과 강구퉁(본토->홍콩)으로 나뉜다. 선구퉁을 통해 선전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총 881개로 전체 선전시장 종목의 48%, 시총의 70%, 일평균 거래대금의 61%를 차지한다. 강구퉁을 통해 홍콩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총 417개로 전체 홍콩시장 종목의 21%, 시총의 83%, 일평균 거래대금의 88%다.
타 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도...
선강퉁은 중국 자본시장 개방조치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의 선전A주 투자를 의미하는 선구퉁(深股通)과 중국 본토인들의 홍콩시장 투자를 뜻하는 강구퉁(港股通)으로 구성된다. 중국 정부는 2020년 자본시장 전면 개방을 목표로 적격해외외국인투자(QFII),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RQFII),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등 기관투자자부터 시작해...
선강퉁에 따른 강구퉁(중국 본토 투자자가 홍콩증시에 투자) 확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선강퉁은 해외투자자가 선전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과 중국인이 홍콩증시에 투자하는 강구퉁으로 구분된다. 유 전무는 “후강퉁 내 강구퉁의 경우 318개 종목이 허용되고 있는데, 선강퉁 개장으로 적격 종목이 417개로 늘어난다”며 “시가총액 기준 중소형주에 대한 중국...
선강퉁은 △중국인이 홍콩H주에 투자하는 강구퉁(港股通)과 △해외 투자자가 선전A주에 투자하는 선구퉁(深股通)으로 나뉩니다. 강구퉁은 주식계좌에 50만 위안(8350만원)이 들어있어야 하지만 선구퉁은 특별한 자격 요건이 없습니다. 기관은 물론 개인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죠.
◇ 투자 총액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습니다. 참고로 기존 후강퉁의 △상하이A주...
보고서는 또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에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증시에 투자하는 ‘강구퉁(Southbound Trading)’ 쿼터가 고갈되기 일보 직전인 것도 선강퉁이 임박한 이유”라고 밝혔다. 현재 강구퉁 쿼터는 70% 소진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사실상 연내 선강퉁 시행이 확정적인 가운데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만이 남았다는 것이다.
외국인...
전문가들은 후강퉁 개통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해 A주에 투자하는 후구퉁의 하루 평균 거래규모는 상하이 증시 거래규모의 0.6%인 67억위안에 그쳤고,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강구퉁은 홍콩증시 거래규모의 1%인 33억홍콩달러에 불과했다며 전반적으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리 총재는 후강퉁을 상하이와 홍콩을 잇는 다리에...
강구퉁을 거쳐 홍콩에 유입된 중국 자금은 918억 위안(약 16조7663억위안)으로 총 한도의 36.7%에 그쳤다.
다이와 캐피털 마켓츠의 케빈 라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흥분은 단지 6개월 가는 데 그쳤다”며 외국인 자금을 끌어모으는 부문에서 후강퉁은 “흥행에 있어서 참패했다”고 평가했다. 라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와 위안화 약세 전망에...
강구퉁 거래 역세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강구퉁의 매도물량은 54억5100만 위안으로 매수 32억1900만 위안 보다 컸다. 강구퉁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본토 증권사를 통해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개념을 말한다.
JP모건의 타이 후이 아시아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추가 조정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홍콩 및 해외 투자자가 홍콩거래소 회원증권사를 통해 상해A를 매매할 수 있는 '후구퉁', 중국 본토 투자자가 상해 거래소 회원증권사를 통해 홍콩H를 매매할 수 있는 '강구퉁'으로 나누어져있다.
강구퉁은 이전부터 가능했지만, 11월 후강퉁 시행 이후 국내투자자를 비롯한 해외투자자가 홍콩시장을 통해 상하이A주식을 직접 취득할 수 있는 후구퉁도 가능하게...
홍콩에서 중국 본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후구퉁’은 활기를 띠고 있지만,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강구퉁’은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후강퉁이 개시된 이후 이달 16일까지 본토 주식 투자(후구퉁)총액은 669억 위안(약 11조7000억 원)으로 연간 투자한도 3000억 위안의 22%가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증시에 투자하는 ‘강구퉁’은 매매가 전체 쿼터의 6%에 불과했다.
리오리엔트리서치의 스티브 왕 이사 겸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한 주가 끝나갈 수록 사람들은 후강퉁 쿼터가 점점 더 적게 소진되는 것을 보고 흥미를 잃었다”며 “또 증시도 최근 상승세에 조정 압박을 받아 투자자들이 쉽게 뛰어들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