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향한 재벌가 자제와 톱스타의 빗나간 갑질을 재조명해 화제다.
지난 3일 첫 방송되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의 지난 10일 3회 방송분에서는 극 중 건설사 회장인 강태유(손병호 분)의 아들 재원(이강욱 분)이 연예인 지망생인 미경(이혜인 분)에게 강제로 약을 먹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새누리당, 대구 서구)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지난 2009년 이후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발주 공사 현황과 2012년 이후 1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대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전의 ‘슈퍼갑’ 횡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09년 이후 최근 5년간 한전이 발주한 공사 중 공사비
국내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갑(甲)의 횡포’ 논란에 시달리며 기업 이미지가 실추한 가운데 경기 불황으로 방문판매 사업 부진까지 겹치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1% 증가한 9912
네이처리퍼블이 참여연대가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등 ‘제2의 편의점’ 화장품업계 불공정 행위를 고발합니다’ 제하의 보도자료에 배포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조치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16일 “참여연대가 주장한 ‘구입 강제’는 사실이 아니다”며 “그동안 정기세일기간을 비롯해 인기 품목의 조기 품절 등 재
밀어내기나 부당단가 인하 등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상대기업에 불이익을 줄 경우 피해금액의 최대 10배를 벌금으로 물게하는 ‘갑을 보복조치 금지법’이 발의됐다.
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기존 공정거래법에 근거 조항을 신설하고 제정안인 가맹사업법·대리점법·대규모유통업법 등 3개 법안에 추가,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에는 을 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박근혜정부가 표방하고 있는 ‘국민행복을 향한 맞춤 복지’ 와 직접 관련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구체적인 정책 과제 실행 이전에 복지 수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재원마련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 등
국회와 정부가 오는 6월 국회에서 법제화를 통한 ‘슈퍼갑’ 병원 횡포 차단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종합·준종합 병원들이 약품납품 대금을 무려 19개월 뒤에 지급해 약품도매상이 흑자부도가 나는 등의 폐해가 빈발하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6월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핵심 법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갑의 횡포를 부린 대기업들의 주가가 휘청이면서 상대적으로 착한기업 테마에 투자하는 SRI(사회책임투자)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통상 SRI펀드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위주로 투자가 이뤄진다. 최근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만도의 우회사 지원 등에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면서 SRI철학이 깨끗한 기업들의 주가 재평가도 진
여야의 ‘경제민주화’ 입법 경쟁이 불붙었다. 최근 원청·하청업체간 왜곡된 갑을(甲乙) 관계가 사회적 이유로 떠오르면서 정치권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강화하는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은 본사가 대리점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등의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