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B형과 C형 간염은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의 원인으로 꼽혀 주의해야 한다.
의학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이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110만 명 이상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B형, C형 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균은 에이치플러스...
심포지엄 둘째 날 연자로 나선 전영산 교수는 “갑상선 암에서 루미노마크®주를 사용할 때 기존 표지법 대비 최소 절제가 가능하다. 절제된 암 병변과 함께 수술의 완성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갑상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촉진 및 육안 검사 등 기존의 방법으로 병변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던...
발생률 높고 생존율 낮은 간암…초기 증상 거의 없어
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간암의 위험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간암의 초기 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증상이 없어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다른 질환과 다르게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이 교수는 “사실 간 조직이 30%만 돼도 기능에 전혀...
2021년 기준 주요 암 가운데 간암의 발생 분율은 5.5%를 차지해 갑상선, 대장, 폐, 위, 유방, 전립선에 이어 7위에 올랐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환자 수 역시 2018년 7만4848명에서 2022년 7만8405명으로 증가했다.
간은 ‘침묵의 장기’인 만큼, 기능이 떨어져도 전조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B형간염, C형간염, 간 경변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몸에 이상이 느껴져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전이가 발생했거나, 암 크기가 커진 상태인 경우가 흔하다.
최 회장은 “간암의 고위험군은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규칙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B형이나 C형 간염 보균자는 특히 간 경변 등으로 질환이 악화하지 않도록 치료제를 복용하고 금주와 운동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민 대한폐암학회 총무이사(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추계학술대회 기간 폐암 환우들을 위한 ‘폐암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1일 정오부터 한 시간동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폐암 환자들을 위한 식생활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의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질문한 내용 중 몇 가지를 선정해 답변해주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대체로 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폐암의 경우 이런 경향이 특히 두드러지니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일까.
이번 달 들어 공기가 탁한 날이 이어지면서 문득 이런 경향에 미세먼지가 한몫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11월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지구촌에서 공기오염으로 6700만 명이 조기 사망했다는 분석 결과를...
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2017년 간암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가암검진사업의 일환인 복부초음파와 암 표지자 혈액검사를 꼭 받도록 홍보하는 의미에서 2월 2일로 정했다.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 폐암, 위암...
또한 11월 17일은 췌장암 질환 인식개선을 위핸 ‘췌장암의 날’이다. 한국췌장암네트워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췌장암, 완치울 10년 내 두 배로’ 행사를 개최했다.
췌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완치율이 10% 내외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 초기에 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아 보통 진행이 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이에 WHO는 올해 세계 간염의 날 주제로 ‘더 쉽고 가까운 곳에서 간염치료 받기(Bringing hepatitis care closer to you)’로 정하고, 2030년까지 간염 근절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WHO는 국가별 목표 달성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WHO는 △B형 및 C형 간염 90% 감소 △간경화와 암 등 간암 관련 사망 65% 감소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90...
방광암의 원인인 ‘마이크로파필러리(micropapillary) 암세포 연구’를 세계 최초로 발표해 WHO 질병 분류에 채택되는 등 ‘비뇨 병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인터불스는 29일 주총에서 △항암제, 항암치료재에 대한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업 △신약개발 사업 △유전자 검사 및 신약개발을 위한 약효검색, 발굴 및 분석 서비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에스티큐브는 난치성 암 치료 항체물질 효능 확인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13일 면역관문억제 단백질 ‘PD-L1’의 효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가 미국 암연구 학술지 ‘캔서셀(Cancer Cel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미국 앰디엔더슨암센터(MDACC) 연구진과 함께 삼중음성 유방암과 같은 난치성 암의 PD-L1...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암의 80%는 B형과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2015년 11월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사건은 C형간염 관리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C형간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증상 파악 쉽지 않은데… 감염되면...
선진 의료기관의 자체 제작 문헌과 290종의 의학저널, 200종의 교과서, 12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전문자료를 학습한 왓슨의 암 진단 정확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져 연말이면 전체 암의 약 85%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왓슨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각종 암에 대한 왓슨의 진단이 전문의와 90% 이상 일치되는 결과를 내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미국암학회는 왓슨이...
‘아버지도 날 저렇게 씻겨 주셨는데….’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났다. 중학생 때였던가, 내 등을 밀어주던 아버지가 예전 같지 않게 힘들어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미 그때 병마가 찾아왔던 것일까? 아버지는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달그락달그락 장롱 문고리를 만지며 폐암의 고통을 달래던 모습이 아련하다. 아버지의 임종을 큰형님과 내가...
어머니와 같은 암 환자들의 치료를 돕는 직업이다.
“어느 날 갑자기 합격증을 내밀더라고요. 깜짝 놀랐죠. 자세히 묻진 않았지만, 엄마를 위한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 감격했습니다. 요새는 아들의 기타, 딸아이의 피아노, 여기에 막둥이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찬양하며 노래 부르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요. 암은 우울해 하고 있으면 이길 수 없는 병인 것 같아요. 다른...
먼저 방광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뇌암, 신장암 등의 암과 전이암 환자들로서 최악의 상태에 있는 환자들의 복용사례 결과를 유추해 보면 거의 모든 암의 통증을 제어할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호주에서 운영중인 약물복용 부작용 신고센터에 부작용 보고가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봐서 안전한 약임이 확실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간의 유병률이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되고 있어 지방간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대한간학회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성인 총 75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 10%였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30%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이 전체 간 무게의...
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흡연
담배 연기에는 62가지 발암물질이 있다. 한 해에 5만 명이 담배로 인한 폐암과 각종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흡연 후 30년 정도 지나면 폐암 발생 위험이 급격히 올라간다.
1980년대 버스 안에서도 담배를 피웠던 사회적 분위기가 지금의 폐암 사망률 1위를 낳고 있다. 이 밖에 흡연은 구강암, 후두암, 방광암, 위암 등 거의 모든 암...
삼성생명은 오는 4일 세계 암의 날 지난 10년간(2005 ~ 2014년) 암이 발생해 암진단 보험금을 지급한 27만298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건수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유방암(13.4%)과 위암(12.3%)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비중만 달랐을 뿐 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