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즉위 후 상국(相國) 자리에 오른 여불위가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행사했다.” 여불위가 자결한 이후 무소불위의 대명사 진시황, 2세 황제 호해, 천하의 간신 조고의 무소불위 폭정으로 결국 진(秦)은 멸망하고 만다. 무소불위의 권세, 권력은 절대권력자나 독재자가 휘두르는 권력을 가리키며 마구 방자하게 휘두를 때 쓰이는 부정적 표현이다....
간신 왕흠약(王欽若)이 황제와 도박할 때 “계속해서 돈을 잃게 되면 가지고 있는 돈을 한 판에 다 거는 모험을 고주일척[孤注一擲]이라고 합니다”라고 했다. 황제는 구준이 자신에게 도박의 고주일척을 시킨 것으로 비유한 참언을 듣고 진노해 그를 재상에서 협주지부(陝州知府)로 좌천시켜 버렸다.
☆ 시사상식 /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
또 “내가 시국적 악질범이면, 나에게 아첨한 서장, 군수들은 시국적 간신배들이오!”라며 자신을 향한 비판을 되받아쳤다.
이에 당시 언론은 그에 대해 ‘찰리 채플린’의 제자가 될 법한 풍자가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민심도 강성병의 편이었다. 자유당의 위세가 높던 당시 그 덕에 마음껏 비웃을 수라도 있으니 그에게 고마워하기도 했던 것. 이후 강성병은 징역...
이장현이 몸을 숨긴 곳은 과거 그가 심양에서 구해준 영랑(김서안 분)의 거처이자 간신 김자점(김민상 분)의 거처였다. 그러는 와중에도 이장현은 쉽사리 눈을 뜨지 못했다. 과거 겪은 아픔에 대한 악몽을 시달리다가, 그가 장철(문성근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이장현은 유길채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유길채는 좌절하지 않았고...
충신과 간신은 서로 의견이 일치할 수 없음을 비유한다. 출전 사기(史記). “둥근 구멍과 네모난 장부여, 나는 그것이 서로 맞지 않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네[圓鑿而方枘兮 我固知其齟齬而難入].” 진(秦)이 초(楚)나라를 위협하자, 굴원(屈原)은 회왕(懷王)에게 제(齊)와 동맹해 대항하자고 건의했다. 하지만 정적들의 모략으로 그는 오히려 왕의 미움을 사...
묵자는 순(舜)임금을 비롯해 여러 임금이 신하를 잘 둬 성공했지만, 하(夏)의 걸왕(桀王)을 비롯한 여러 왕은 간신을 곁에 둬 나라를 잃고 자기 목숨마저 끊는 치욕을 당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 시사상식 / 플랫폼 비즈니스(platform business)
사업자(공급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기에 소비자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형태를...
초(楚)나라 충신 굴원이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벼슬에서 쫓겨나 강을 거닐 때 그를 알아본 어부가 벼슬에서 쫓겨난 이유를 묻자 그가 한 대답에서 유래했다. “온 세상이 모두 흐렸으나 나 혼자만은 맑았으며, 뭇사람이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어 있어, 이로써 쫓겨났다[擧世皆濁我獨淸 衆人皆醉我獨醒 是以見放].”
☆ 시사상식 / 리셀테크
희소성이 있거나 인기 있는...
신평 변호사가 이준석계를 끌어안을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신업 변호사가 ‘간신과 역적의 만남’이라며 비꼬았다.
강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을 천하의 몹쓸 종자로 매도하던 신평이 이제 이준석계를 안으란다. 어쨌든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면 윤 대통령은 새로운 여당...
천하람 “安, 버림받고 나니까 윤핵관 공격”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천하람 변호사는 7일 “대통령의 뜻을 무조건 따른답시고 충성 경쟁을 반복해 대통령을 점점 작게 만드는 사람들은 결코 충신이 아니고 굳이 말한다면 간신”이라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가시사’ 인터뷰에서 “당 초선 의원들 연판장 돌리고 조금만 뭐 하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간신배' 등 표현을 자제하라는 지도부의 경고에 대해 "윤핵관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도록 잘했어야 했다"고 6일 비꼬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본인들이 윤핵관이라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사용하다가 대선 끝나고 대통령이 비판을 받고...
천하람·김용태·허은아·이기인 후보 국회 앞 ‘윤핵관 퇴진’ 시위
국민의힘 당권주자 천하람 후보는 6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간신배’라고 한 표현한 것을 당 지도부가 제지한 데 대해 “간신배를 간신배라고 부르지, 뭐라고 부르나”라고 비판했다.
천 후보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망치는 간신배는 더 이상 국민의힘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일부 후보들이 대통령실 참모들을 간시배로 모는 것은 굉장히 부당한 얘기”라며 “대통령이 간신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 하고 국정 운영을 하고 있겠나.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선거를 하려고...
천하람, 3일 당대표 선거 출마 "윤핵관들, 대통령 작게 만들어""당 망치는 간신배들,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3일 “과거로 퇴행하는, 뒷걸음질 치는 국민의힘을 다시 앞으로, 미래로 이끄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자신의 출마 명분을 위해 대통령을 뜻을 왜곡하고, 동료들을 간신으로 매도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나 전 의원은 지금 누구와 어디에 서 있냐”며 “나경원 전 의원에게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 더 이상 당과 대통령을 분열시키는 잘못된 길로 가지 마라”고 당부했다. 또, “용기 있게 사과하고 4선의 중진급 전직 의원답게 정도로 걸으시길 간절히...
이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런 사람들을 ‘간신’이라고 부른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 전 의원의 주장에 한 가지는 동의한다. 공천 파동을 걱정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자신이 공천 파동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라며 “우리 당의 실패를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함께 힘을 합쳐 막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
우루과이전에서는 박지성 해설위원의 말에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으려 ‘킬킬’대는 모습이 ‘간신배 웃음소리’ 같다며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정우영의 헤더에 튕겨 나간 공에 머리를 맞았는데, 이에 대해 박지성 해설위원이 “우루과이도 정신을 못 차리는데 감독도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 말한 것에 웃음을...
나라에 간신배가 있으면 어진 신하가 모이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한비자(韓非子) 외저설우(外儲說右)에서 유래한 성어다. 송(宋)나라 때 술 장사꾼이 있었는데, 술 빚는 재주가 좋고 친절하며 정직하게 장사를 하는데도 술이 잘 팔리지 않았다. 주인이 마을 어른 양천을 찾아가 이유를 묻자 “자네 집의 개가 사나운가?”라고 되물었다. 주인이 “그렇다”라고 하자...
초(楚)나라 시인 굴원(屈原)의 시 ‘천문(天問)’ 구장(九章) 석송(惜誦)에 “뭇 간신의 입이 쇠를 녹이나니”가 나온다. 본디 이 말은 간신들의 말에 임금이 속는 것을 뜻한다. 굴원은 내치를 충실하게 수행하여 왕에게 신임을 받고 백성들로부터는 추앙을 받았으나 시기하는 정치인들의 중상모략을 받아 관직에서 물러나 전국을 방랑했다. 요즘엔 “여러 사람의...
임금 곁의 간신을 비유한다. 동진(東晉)의 원제(元帝) 때 대장군 왕돈(王敦)은 명문 세가 출신. 원제는 그의 세력이 커지자 유외(劉隈)와 대연(戴淵)을 진북장군(鎭北將軍)에 임명해 그를 견제했다. 이를 눈치챈 그가 반란을 일으키려고 참모 사곤(謝鯤)에게 의견을 묻자 “유외는 화를 불러올 자이기는 하지만, 성곽에 사는 여우나 토지묘에 사는 쥐와 같습니다”라고...
첫 NFT 베타 서비스에 활용되는 콘텐츠는 웹툰 ‘간신이 나라를 살림’이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웹소설 원작 웹툰으로, 스토리위즈가 제작했다.
간신이 나라를 살림 NFT는 민클 앱 가입 회원이 NFT 청약을 통해 보유할 수 있다. 청약 당첨 고객은 주요 이미지의 NFT를 무료로 받고, 다양한 NFT 관련 이벤트 참여 인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