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교육청, 경찰청이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 딥페이크 집중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피해자 2년 사이 2940% 증가…가해자 10대 가장 많아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자의 경우 2022년도 10명, 2023년 17명이었던 피해자가 올해 304명으로 2년 새 29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딥페이크 가해자와 피해자 상당수가 10대라는 점에서 행정, 사법, 교육, 수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아동·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실제 최근 2년 새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자 총 331명 중 10대는 121명(36.6%)으로 가장 많았다. 가해자 역시 10대가 27명(31.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교육당국에 400여 건에 달하는 학생·교원 '딥페이크(허위합성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조사결과 발표는 지난달 27일 1차 조사결과에 이은 두 번째로, 6일까지의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이다.
교육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현황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일까지의 피해신고는 434건이고...
A씨는 지난 3~6월 인천 남동구 오피스텔에서 중학생인 B양과 세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B양이 만 16세 미만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는다.
이외에도 A씨는 지난해 12월 고등학생인...
28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딥페이크 관련 피해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날 기준 학생 186건과 교원 10건 등 총 196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79건은 수사당국에 수사의뢰를 했다.
앞서 교육부는 2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딥페이크 피·가해 현황을 파악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효성...
28일 현재 엑스(X, 구 트위터)에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학교 명단', ,'딥페이크 학교 목록', '피해자 명단', '가해자 명단'과 관련된 게시글이 다수 게재된 상황이다. 이들이 공개한 중·고교 및 대학교 목록은 200여 개가 넘었으며, 계속 추가되고 있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 이름을 확인 후, 자신이 직접 나온 딥페이크 게시물을 찾았다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실제로 27일...
인하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타깃이 된 운영자들도 검거됐는데 이들은 '겹지인방'이랑 이름으로 참가자들이 서로 같이 아는 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단체 대화방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뿐 아니라 다수의 피해 학교가 연이어 나왔고 심지어 중·고교도 포함됐다는 사실이 충격을 줬다.
27일 오전 7시 현재 엑스 실시간 트렌드에는 '딥페이크'가 올라있으며 이미지...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학생은 물론이고 교사에 대한 것도 만들어 퍼지고, IT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 중심으로 확산해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심각한 범죄 행위로서 처벌받을 수 있고, 이러한 범죄 전력은 향후 사회생활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생들에게 교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5월에는 텔레그램을...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4월 11년 만에 발표한 ‘학교폭력 종합대책’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 결과를 대입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가해 학생이 받은 조치 중 '출석 정지', '학급 교체', '전학'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보존 기간을 최대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내용도 담았다.
하지만 대책이 무색하게 모든 학교급에서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이들 중 가해 학생 30명은 소년부 송치 후 소년원 송치 처분되거나 보호관찰 처분을, 나머지 14명은 합의 등에 따른 공소권 없음 등으로 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지며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A 씨 등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하며 유포한 유튜버와 블로거 등 관련자 다수를 수사 중이다.
인천 남동구의 교회에서 17세 고등학생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이송돼 4시간 만에 사망했다. 5일간 잠을 자지 못한 채 성경 필사를 하는 등 교회 측의 가혹행위가 있었던 거로 밝혀진 가운데 안준형 변호사는 "종교 범죄는 겉으로 자발성이 있으나 실제로는 세뇌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안 변호사는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또 48.8%는 가해학생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40%, 피해자 측 쌍방신고
보호자 인식조사에서는 피해 학생 보호자의 40.6%가 가해자 측으로부터 쌍방신고(맞신고)를 당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푸른나무재단의 상담 전화 중 법률상담 신청 비율 또한 10년 중 최고치(2.9배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피해자가 문제를 제기할 때 가해자도...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학교에서 신청할 경우 피‧가해 학생이 서로의 입장을 듣고 이야기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용서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이 아니더라도 학생 간 갈등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희망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
이후 자매는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 갔으나 가해자의 부모들은 그곳까지 찾아왔다. 미선씨는 “학업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복학했는데 소문이 나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학교에서 회장도 했었고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안 됐다”라고 전했다.
미선씨는 “학생들은 죄를 지으면 소년원에 가는 줄 알았다. 소년부 송치가 소년원 수감인 줄 알고...
이어 이 부총리는 “서책형 교과서와 AI디지털교과서를 당분간 병행 사용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형태니까 학생, 학부모가 적응하는 기간도 많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듯 과감히 (서책형 교과서)를 대체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병행 원칙으로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부총리를 향해 “내년 AI디지털...
교육부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보존 기간을 2년에서 최대 4년으로 늘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도 1학기부터 시행했다.
전문가들은 온전한 피해자 회복과 가해자 교화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이를 위해서라도 모호한 학폭 개념부터 재정의하고 ‘진짜 학폭’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능사 아닌 학폭위...
이어 “학생들이 형사상의 고소를 하지 않고도 익명의 게시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해 신속한 피해 구제가 이뤄져야 하는데, 국내에는 그런 절차와 제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며 “피해 학생들은 가해자 특정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를 위해 학교 전담경찰관-학교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상시 협력체계로는 정기 간담회, 학교폭력 다빈도 학교 정기방문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통합위는 학부모와 학교 간 신뢰 제고를 위해 학부모 상담‧교육을 위한 가족돌보휴가 활성화 등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이어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한다”면서 “가해학생으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어떻게 받고 싶은지, 혹시 학교폭력 이후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있었는지 등을 듣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학폭 문제의 해결 접근을 가해자 처벌 방식에서 피해자 회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교직 수행 중 가장 힘든 관계로는 ‘학부모와의 관계’가 70.1%로 가장 많이 꼽혔고, 그 다음으로는 학생과의 관계(16.9%)를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사노조는 “교사들은 서이초 사건 이후에도 교권 추락,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및 제도 부재,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이 변하지 않고 있어서 갈수록 교직생활을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