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이며 이들은 1인당 500만 엔(약 51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지난 2011~2013년 멜라닌 억제 성분이 들어간 화장수 등을 사용한 후 얼굴과 목, 손 등에 백반증이 걸렸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기준 가네보 측에 신고된 백반증 피해자는 이미 1만5000명에 달해 소송 추이에 따라 집단소송 원고가 더 늘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네보의 미백 화장품을 사용한 뒤 피부 백반 증세가 나타난 피해자는 지난 9월말 기준 1만395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9월 초에 비해 4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피부에 흰 얼룩이 세군데 이상 생긴 피해자는 5000여명에 육박했다. 현재까지도 증세가 회복하지 못한 피해자가 1만명이 넘는다.
가네보화장품은 증상이 뚜렷한 피해자에 대한...
“화장품뿐 아니라 모든 제품을 입점할 때 첫 번째로 고려하는 점은 해당 상품이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지’ 여부”라고 밝힌 이 홈쇼핑은 ‘기적의 크림’뿐 아니라 백반증 발생 가능성으로 자진 회수된 ‘가네보’의 미백 제품도 1년 가까이 판매했다.
소비자들은 이 홈쇼핑에 대한 소송과 함께 담당 쇼호스트 정윤정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신고된 백반증 피해 건수는 6000여 건에 달한다. 지난 4일 가네보가 제품 자진회수를 발표했을 당시 피해자는 39명에 불과했지만 불과 2주 사이에 6000여 명을 넘어선 것이다.
피해자 가운데 2250명은 백반이 3군데 이상이거나 크기가 5㎝ 이상으로 증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네보측은 문제의 미백화장품 45만개를 자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피부 백반증 발생 안전성 정보에 따른 사전 안전조치로 가네보 화장품 수입사인 금비화장품이 해당 제품을 자진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국내 수입·판매된 ‘가네보브란실슈페리어화이트딥마스크’ 등 2개 브랜드의 18개 제품으로 국내에서 1만3900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