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유통학회 주최로 열린 ‘2014 소비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문병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소비부진의 원인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가계소득 하락,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마이너스 자산효과, 고령화 및 청년소득 증가 둔화를 민간소비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의 가계소득 부진은 기업의 이익이 근로자에게 잘 돌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가계소득 부진의 원인과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기업소득 중 가계부문으로 유입되는 비중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의 소득증가율은 1991~2000년 연평균 12.4%, 2001~2011년 10.5%으로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