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요’ 하기보다는 자신이 남긴 음악으로 ‘즐겨요’라고 말하는 것이 우리가 기억하는 마왕 신해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당시 고인은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가 끝내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46세. 젊은 나이였다.
이후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징역 1년과 의사 면허 취소 선고가 내려졌다.
출신 가수 문희준이 선배 고(故) 신해철에 그리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형, 신해철’ 특집 편에서는 문희준이 출연해 과거 자신을 믿어 준 신해철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날 문희준은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이라며 H.O.T. 해체 후 로커로 변신했던 솔로 활동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고(故) 신해철과 함께 N.EX.T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정기송이 신해철을 기리고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JTBC예능 ‘싱어게인’에 출연한 김진웅과 N.EX.T-D를 결성했다. N.EX.T-D는 27일에 신해철의 명곡 ‘민물장어의 꿈’을 재해석해 발매할 예정이다.
가수, DJ, 논객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던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서울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현지에서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사망 소식이 다소 늦게 전해졌다.
고인은 고(故) 신해철이 이끈 그룹 넥스트의 1994년 2집 앨범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에서 기타 연주를 맡았다.
해당 앨범은 ‘이중인격자’, ‘날아라 병아리’, ‘더 드리머’, ‘디 오션:불멸에 관하여’ 등이 수록된 앨범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명반 가운데...
가수 신해철씨를 의료과실로 사망케 한 의사가 또 다른 의료과실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심현근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모(53)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 금고는 징역형과 같이 교정시설에 수용되지만, 노역은 강제하지 않는 형벌이다.
아 서 강씨는 2014년 7월 60대 남성 환자의 대퇴부 심부정맥 혈전을 제거하던...
故 조형곤은 1988년 연세대 재학 당시 친구의 권유로 故 신해철이 있는 밴드 무한궤도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무한궤도가 해체 뒤에는 015B를 결성해 4집 앨범까지 함께했다.
이후 고인은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음향공학을 전공했으며 최근까지 백석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015B에서 함께 활동했던 장호일은 “아름다웠던...
사망 당시 향년 46세.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대학가요제 밴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데뷔, 이후 솔로 활동 및 넥스트, 모노크롬, 넥스트 2기 등으로 활약하며 한국 가요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지난 2002년 미스코리아 출신 윤원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뒀다.
27일 오후 5시, 신해철 5주기를 맞아 추모콘서트 '시월'이 서울...
2014년 10월 의료과실로 가수 고(故) 신해철 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았던 집도의 강모(49) 씨가 다른 의료사고로 금고형을 추가로 확정받았다.
앞서 강 씨는 고 신해철 시의 위밴드 수술을 집도했다가 열흘 뒤 사망하게 한 혐의로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31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가수 고(故) 신해철 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A 병원 전 원장 강모 씨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강 씨는 2014년 신 씨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 수술과 위 축소 수술을 했다가 심남 천공을 유발해...
검찰이 가수 고(故) 신해철을 의료사고로 숨지게 한 집도의 강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9일 검찰은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 심리로 열린 강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적절한 처벌을 내려달라”라며 강씨에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의 중대성과 강씨가 책임을 피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며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고(故) 신해철의 집도의 강모(46) 원장이 유족에게 손해배상금 15억 9천여만 원 지급 판결을 받았다.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고 신해철의 유족이 강 원장과 보험회사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고인의 아내에게 6억 8000여만 원, 두 자녀에게 각각 4억 5000여만 원을 지급하라”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어 재판부는 “이 중 2억 원은...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궁인은 故 신해철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며, "의료 사고가 나면 의사들은 보통 의사 편을 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신해철 같은 경우는 멀쩡하게 말도 잘 하는 상태에서 합병증으로 갑자기 사망했잖냐. 그래서 의사들도 약간 의료 과실이 있겠더니 생각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위 절제 수술 받은 호주인 사망' 고 신해철 집도의 구속영장 기각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호주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A(45)씨에게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A씨는 가수 고(故) 신해철 씨의 위밴드 수술을 집도했다가 신씨도 숨지게 한 바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입국한 B씨에게 위소매 절제술을 시행하고서 심정지 등이...
고(故) 신해철 씨의 위밴드 수술 집도의 강세훈(46) 전 스카이병원장이 또 의료 사고를 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호주인 A(51)씨를 수술한 뒤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환자를 사망케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 입국한 A씨에게 위...
고(故) 신해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집도의가 추가 기소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집도의 병원의 한 간호사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해철 집도의 강모 씨는 지난 2014년 10월 신해철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한 후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같은 달 27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가수 고(故) 신해철의 집도의로 알려진 강세훈씨(46)가 이번에도 지방흡입시술을 과도하게 진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성식)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2013년 10월 서울 송파구의 병원에서 A씨(33·여)를 상대로 3회에 걸쳐 복부성형술, 지방흡입술, 유륜축소술을...
음악대장이 MBC ‘복면가왕’에서 부른 신해철의 노래가 지난 5일 음원으로 출시됐다. 대부분의 경연곡 음원이 방송 직후 공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늦은 시점. 저작권협회의 관계자는 “원곡자가 사망한 경우, 유가족에게 권리가 양수된다”며 “고인의 아내 윤원희 씨의 동의를 받느라 음원 출시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Q. 땡벌(육성재)의...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가수 고(故) 신해철 씨가 외과 수술 이후 사망한 뒤 관련법 개정안 논의가 불붙어 탄생하게 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일명 ‘신해철법’을 비롯해 129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4건의 인사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결과에 따른 감사요구안 1건과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개정안은 의료 사고 피해자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신청하면 의료인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분쟁조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조정 신청 남발을 막고자 ‘사망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상해’로 대상을 제한했다.
개정안은 가수 고(故) 신해철 씨가 외과 수술 이후 사망한 뒤 관련법 개정안 논의가 불붙어 탄생하게 됐다.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하면 조정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골자다. 다만 조정 신청 남발을 막고자 '사망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상해'로 대상을 제한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수 고(故) 신해철 씨가 외과 수술 이후 사망한 뒤에 의료사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개정 논의가 불붙음에 따라 '신해철법'으로 불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