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논란을 일으켰던 벨루가 수조관 부분은 전문가들의 설명대로 수리가 깔끔하게 완료된 것 같았다. 수중 터널의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 부분에서 더 이상 누수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관리를 맡은 롯데물산 윤수한 부장은 “추가로 누수 감지 필름을 설치하고 누수 자동방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더 이상 물이 새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동과 누수에 따른 영화관과 수족관 영업정지로 일평균 방문객수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500여개에 달하는 입점업체의 매출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들 중 일부가 매장을 철수하거나 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자, 지역 정치권과 입점업체들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늑장행정’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가로 길이 250m에 달하는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콘크리트벽에 세로 7cm 길이의 균열이 발생했다.
현재 제2롯데월드 측은 균열구간에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그룹 측은 "수조관 아크릴판 끝에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한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과 더불어 터널 구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