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를 피한 STX조선해양의 정상화 과정에서 조직 개편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1일 일부 생산조직 축소와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 생산조직 규모는 약 60% 수준으로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자리를 지키면서 자구안(무급휴직)을 이행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인사 발령의 경우 간접 생산직을 직접...
조선업 중대산업재해 국민참여조사위원회는 24일 2차 공청회를 열어 삼성중공업의 크레인 붕괴사고와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등 조선소에서 잇달아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에 대한 원인분석과, 법제도 및 원하청 고용시스템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과 STX조선 사고 근원적 원인은 △안전을 위배하는 무리한 공정 진행 △안전책임이 없는...
현 정부 들어 주요 기업 구조조정을 살펴보면 성동조선해양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STX조선해양은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호남 기업인 금호타이어 역시 중국 기업에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자금을 지원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국책은행이 조건 없이 혈세를 투입한 기업은 아직까지는 단 한 곳도 없다. 대우조선해양처럼 ‘언젠가는 살아나겠지’라는 가정을...
STX조선, 1년 만에 선주사 찾아간다
법정관리를 피한 STX조선해양이 본격적으로 ‘살길 찾기’에 나선다. 수주 활동을 멈춘 지 약 1년 만에 선주사를 찾아 영업을 재개하는 것이다. STX조선해양은 그간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하지 못했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주 영국과 그리스 선주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프로모션을...
문재인 정부 들어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금호타이어 등의 구조조정에서 노사 합의, 대주주 또는 신규 투자자의 자금 지원 등이 전제가 됐던 원칙을 한국지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GM의 조건에 연연하며 끌려다니기보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와 산은의 원칙론 강조에도 이들의 운신 폭이 넓지...
지원대상은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1년간 이들 기업에 납품을 하거나 용역을 제공한 실적이 있는 업체들이다
지원기간은 1년이내이며,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액 기준으로 20억원 이내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포항지진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100억원(한도유보금 50억원+지역본부자금 50억원)을, 올 3월...
이미 법정관리를 거친 STX조선해양은 다시 법정관리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지… 벗어난다 해도 비용은 충분히 지불되었다. 시대가 바뀌고 여건이 달라졌는데도 그동안 과거의 방식에 매달린 것은 아닌가. 딜의 진행에 이익을 우선하고, 노조를 설득하지 못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휘둘린 것 아닌가.
최근 새로운 시도가 등장했다. 원칙을 정하고 책임자가...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를 피했다. 그러나 경영정상화까지는 난항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STX조선 관계자는 “자구안에 언급한 무급휴직과 임금삭감 등의 조치는 기본적으로 5년간 시행한다는 계획”이라며 “하지만 수주 등 경영 상황에 따라 기간은 가변적”이라고 말했다. 생산직 근로자가 6개월 무급휴직을 선택한 상황에서 이행 기간이 길어지면 거센...
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노사가 수정합의한 자구계획을 받아들여 조만간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할 예정이다.
11일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구계획에 대해 회계법인 등 전문기관이 검토한 결과, 노사가 수정 제출한 방안이 기존 컨설팅에서 요구한 수준...
STX조선해양 노사가 10일 오후 산업은행에 인건비 삭감을 골자로 한 자구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고정비 감축을 위해 사측이 제안한 인력 구조조정(희망퇴직·아웃소싱 전환)방안을 거부하고 인건비 60% 삭감을 선택했다. 산업은행은 법정관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제출한 자구안을 ‘검토는 해본다’는 입장이다. 구조조정 원칙을 강조해왔던...
STX조선해양이 10일 오후 5시55분 노사확약서와 자구계획안을 산업은행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사확약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STX조선해양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자구계획안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와 조합원 설명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오후까지 사측과 노사확약서 문구 관련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문구 내용에...
STX조선해양 노사가 합의서 초안을 마련하면서 산업은행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앞서 추가 검토에 착수했다. 합의서 내용이 채권단 요구 수준에 부합할 경우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10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산은은 이날 새벽 STX조선 노사가 제출한 합의서 초안을 받아 검토 중이다. 당초 산은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한 노사 합의서...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이 데드라인을 넘겼다. 노사는 시한(9일)을 넘긴 10일 새벽 인건비 감축을 골자로 한 자구계획안에 잠정 합의했다. 구조조정 원칙을 고수해 법정관리 신청 의지를 밝혔던 산업은행이 막판 합의안 검토에 착수하면서 STX조선해양 처리 방안에 변수로 떠올랐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10일 새벽 “노조와 회사는 노사확약서 제출 협상 결과 마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갈림길에 있는 STX조선해양 노사가 9일 자정까지 노사확약서 관련 협상을 진행한다. 애초 정부와 채권단이 제시한 마감시한은 이날 오후 5시까지였다.
STX조선은 "금일 오후 5시가 아니라 자정까지 자구계획안과 구조조정에 동의하는 노사 확약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인건비 절감방안을 제외한 나머지 자료는...
다만 GM 군산공장폐쇄와 성동조선해양 및 STX조선해양 사태 등은 심리 개선의 발목을 잡을 공산이 커 보인다.
이런 와중에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하락세다. 2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떨어진 10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100.6)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며 작년 6월 101.2 이후 두달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STX조선해양의 노사가 자구안 확약서를 9일까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회사가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 유력해졌다. 법원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할 때 채권 정리, 고정비 절감,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한다. STX조선해양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청산 또는 파산이 아닌 회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 데드라인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법정관리 신청시 STX조선은 회생이 아닌 청산 쪽에 무게가 실린다. 청산이 결정되면 STX조선해양 직원 1400여 명과 협력업체 직원 1100명은 직장을 잃게 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경제 논리에 따른 구조조정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산업경쟁력...
반면 군산시와 창원시 진해구는 기존 요건에는 미달하지만 개정된 고시에 따라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STX 조선해양의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대응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고용위기 지역에 지정됐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위기에 취약한 노동자의 생활안전망 확충, 맞춤형 재취업과 훈련 참여기회 확대, 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을...
중견조선사는 성동조선 회생절차와 STX조선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면서 업계 자율의 합종연횡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조선사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위기에 처한 중소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조선사에 특화된 설계ㆍ생산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조선해양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총 19개 과제에 370억...
금호타이어와 성동조선, STX에 이어 GM사태까지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 때문이다. 가계 주택부문도 -37로 전망치(-30)보다 더 강화됐다.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 정책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반면 신용위험은 1분기 24를 기록해 작년 1분기(24)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2분기 전망은 35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