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2008년 이후 산업은행 관리 체제에 들어간 STX그룹, 금호그룹(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금호석유화학, 금호타이어), 동부그룹,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가운데 구조조정을 성공했다고 평가할 만한 곳은 금호그룹뿐이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식이 과거와 달라진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1990년대까지 대기업들은 주로 은행 여신을 통해 유동성을...
이날 증시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이 5.01% 오른 것을 비롯해 한진중공업(6.66%), STX중공업(4.48%) 등 조선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규모 발주 소식에 더해 국제유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점도 조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1.56달러(3.08%) 상승해 지난 4월...
소시어스를 이끄는 이병국 대표는 산업은행에서 두산, 포스코, 쌍용 등 굵직한 딜을 주도했던 전문가로 STX엔진은 물론 중공업·조선 산업 분야와 관련한 이해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딜에는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견업체를 전략적투자자(SI)로 유치해 유암코와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앤컴퍼니는 과거 모건스탠리 PE 시절부터 쌍용 관련...
△ 대우조선해양, 9266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
△ 이엘피, 51억원 규모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 참엔지니어링, 56억원에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
△ 형지에스콰이아, 부산 토지ㆍ건물 166억원에 처분
△ 에스맥 “최대주주 지베이스로 변경 예정”
△ 동양네트웍스, M&A 투자 검토 중단
△ STX엔진 “전자통신사업부문 분리 매각 않기로”...
지난달 20일 폭발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4명이 사망한 STX조선해양의 사업장 안전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STX조선해양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119건을 사법처리했다.
고용부는 이와 별도로 원청업체인 STX조선해양에 법 위반 51건과 관련해 과태료 3310만 원을, 하청업체는 66건에 대해 3504만 원을 각각...
한편 김 장관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하도급 불공정거래의 80%가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짚으며 ‘을간의 갑질’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창원 STX조선해양 폭발사고와 관련해 하청 노동자 4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앞으로 원과 하청, 기업인과 노동자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고 균형있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 STX 조선해양 폭발사고 4명 사망.” 일요일 점심, 창원 조선소에서 주말 근무를 하던 도장공들은 불귀(不歸)의 객이 됐다. 사망자 4명의 나이는 50대 초중반. 자녀의 등록금과 결혼자금, 그리고 자신의 노후를 걱정하는 평범한 중년들이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었다. 닭 진드기를 죽이기 위해 축사에 살포한 살충제가...
그러면서 “남아있는 삼성중공업 976억 원, 한국전력 KPS 92억 원, STX조선해양 60억 원 등의 소송에서 추가 임금지급이 받아들여지더라도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통상임금 문제의 근본 해결방안으로 장시간 근로의 해소를 제시했다. 그는 “통상임금 산입 범위가 비용 등에 있어서 크게 문제되는 사업장은 연장근로와 야근이 많고...
해경 수사본부는 지난 20일 발생한 STX조선해양 폭발사고와 관련해 신모(56) 대표를 포함해 K 기업 2명, STX조선해양 관계자 6명 등 총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수사본부는 숨진 작업자들이 소속된 STX조선 사내 협력업체 K 기업 팀장이자 M 업체 대표인 조모(58) 팀장을 사고 당시 작업 현장을 비우는 등 감독 의무를...
선박용 탱크 내부 폭발사고로 4명의 작업자가 숨진 STX조선해양이 유가족들과 보상에 합의했다.
27일 고용노동부는 20일 STX조선해양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숨진 하청 노동자 4명의 유족과 사측이 보상 금액과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폭발사고는 20일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 조선소에서 7만4000톤급 석유운반선 제조과정 중 발생했다. 당시 저장 탱크...
STX중공업 예비입찰에 5개 회사가 참여했다. 법원과 주관사는 참여회사 중 적격성에 문제가 없는 곳들을 대상으로 입찰적격자(숏리스트)를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STX중공업 매각을 주관하는 삼정회계법인과 서울회생법원 등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예비입찰에 4개 회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매각 측은 다음주 중 인수의향자의 제출...
20일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휴일 특근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발사고에 대해 정부가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STX조선 선박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우선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이후 유족들에 대한...
경찰은 지난 20일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 폭발로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창원해경 등 30여 명으로 꾸려진 수사본부는 사고가 난 7만4000t급 선박 내부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2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발생한 STX조선해양 선박 사망사고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며 정부가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 선박 사고 현장과 희생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유가족들과 만난 김 장관은 “도색작업 중 폭발사고가 있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사측이 현장을...
20일 경남 창원시 STX조선해양에서의 폭발사고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조선소 사망 사고자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하청 근로자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1시 37분께 STX조선해양의 조선소에서는 건조 중인 7만4000톤급 화물운반선 내 탱크가 폭발해 안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4명이 숨졌다. 이들 역시 모두 흔히 ‘하청업체’라고...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11시 37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석유운반선에서 폭발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작업 중인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이들은 30~50대로 도색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중인 선박은 7만4000톤급 석유운반선으로...
이에 지난달 초 법원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다시 산은 관리로 넘어온 STX조선해양의 거취 역시 STX엔진 매각 성사 여부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STX조선해양은 회생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한차례 매각을 추진한 바 있으나 수주 재개와 자회사와 자산매각을 통한 정상화에 집중하며 회생 조기종결로 가닥을 잡았다.
산은 관계자는 “아직 STX조선해양의 매각을...
한 건설사 관계자는 “대우건설처럼 매각가가 수조 원대인 기업은 절세효과만 노리고 M&A에 나서기는 쉽지 않겠지만, 인수회사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은 맞다”며 “다만 이연법인세자산은 향후 소득 추정치를 근거로 계산되기 때문에 과거 분식회계 사고가 난 대우조선해양처럼 과도한 미래이익을 잡은 것은 아닌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8월 중에는 PEF협의회 새 회장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PEF협의회에는 정준영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가 특별 초청돼 법원의 매각 방식 등에 대해 강연했다. 정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STX조선해양과 송인서적 등 매물로 주목받는 회생기업의 관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