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TV토론에서 윤 당선인은 “작년 9월부터 코로나 피해자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약 50조 원 정도의 재원을 시급히 마련해서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한 바 있다.
회사채 시장의 투자 심리 감축은 이미 관측되고 있다. 10일 금투협은 2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에 대해 5조595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6조5600억 원)과...
앞서 그는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저는 정치색이 없고 정치에 무지하고 관심 또한 없으나 우연히 TV에서 대선 후보 토론을 보던 중 지나치듯 번뜩 생각이 들었다”며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리라 본다”고 썼다.
이어 “두 후보의 사주도 모르고 얼굴, 이름, 기호만 안다”며 “며칠에 걸쳐 떠오르던 생각이 오늘 밤 기도 중 문득 확신을...
교도통신은 윤 당선인이 대선TV 토론회에서 취임 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기시다 총리를 만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윤 당선자가 한일관계를 국내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가 악화한 한일관계 개선에 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윤석열 후보 당선으로 한중...
TV토론을 반전의 기회로 삼았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무단 사용 논란이 결정적이었다. 본래 윤 당선인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 후 지지율이 급락했을 때만 해도 이 후보에겐 기회가 있어 보였다. 이후 윤 당선인이 갈등을 봉합하면서 두 사람은 박빙 양상을 보였으나, 김 씨의 법카 사용 논란으로 분위기는 급변했다. 여기에...
그러나 심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진보적 목소리’를 분명히 드러내면서 진보정당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대선을 ‘마지막 소임’이라고 밝힌 만큼 심 후보는 당내 세대교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심상정, 노회찬 모델을 후배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양당 체제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사회적 약자를 기억하는 '마지막 1분' 발언으로 TV토론에서 진보정당 정체성을 알렸지만, 두 자릿수 득표율 기록에 실패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 제20대 대선 출구 조사에서 심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마지막 소임' 심상정 "진보정치 소신과 책임 갖고 임해"
심 후보는 9일 자정께 여의도 정의당사...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두 차례 걸친 TV토론에서 이중사 특검법 발의 동참을 촉구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당의 응답을 이끌어냈다. 이에 지난 4일 민주당도 이중사 특검법을 야당과 별도로 발의했다.
이와 관련, 여 대표는 "고인의 아픔이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묵인하는 정치에 채찍이 되고,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그러면서 “(윤 후보가) TV 토론에서 밝혔듯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라고 개념을 잘못 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오늘 윤 후보가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처음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코치를 받아 여성가족부 폐지 등 여성을 버리듯 젠더 문제에 대한 한쪽 편을 드는 태도를 취했다”며 “여성의 표의 이동이 보이자...
윤 후보는 지난달 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해 이 후보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지난 2일 TV토론회에선 이 후보가 구조적 성차별이 없는지 따져 묻고 윤 후보는 “여성과 남성을 집합적으로 나눠 양성평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게 아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남녀간의 엄청난 격차와 차별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이재명 후보는 그간 TV토론회 등에서 윤 후보를 향해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하고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에 당선돼도 책임을 지는 부분에 동의하느냐”라고 물은 바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김만배 녹취록’이 공개된 다음날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특검 도입에 시동을 걸었다.
대선 결과와 별개로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추진하면...
이어 “그러나 윤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끝까지 특검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은 토론 직후 ‘내일 당장이라도 처리해 실행하면 된다'고 하더니 특검수사요구안 처리를 위한 국회 소집에는 결국 반대했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대장동 관계자의 증언은 차고 넘치는데, 검찰 수사는 유례없이 지지부진하다. 윤 후보는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쳐가며, 검찰에...
시장을 인터뷰했다고 판단한 점을 강조했고, 당사자인 최 PD도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 소명에 명예훼손 고발 검토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이 후보가 2017년 경기지사 선거 때 선거공보물에 TV토론회 등에서 ‘PD가 사칭하는데 옆에서 인터뷰 중이라 도와줬다는 누명을 썼다’는 취지의 소명을 해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들어 맞섰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마음을 먹고 (TV토론 당시) 넥타이 색깔을 붉은색으로 보여주신 것”이라며 “마음의 결단을 표현해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이후 당내 분위기에 대해 “정말 다행이다. 너무 잘 됐다. 이제는 마음 편안하게...
대선 TV토론의 결실…여야, 이중사 사건 특검 논의 본격화심상정 "특검 착수에 수사 마무리까지, 지켜본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에 대한 특검 발의에 동참하기로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두 차례 걸친 TV토론에서 이중사 특검법 발의 동참을 촉구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당이 응답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두 차례 걸친 TV토론에서 이중사 특검법 발의 동참을 촉구하면서 이 후보와 여당이 응답한 것이다.
그간 민주당은 이중사 특검법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6월, 국민의힘과 정의당·국민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은 이 사건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민주당은 당내 정리가...
2일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다름 아닌 넥타이였다. 이날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맨 채 참석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자리에서 같은 색 넥타이를 맨 두 후보는 다음 날 아침 후보 단일화 공동 선언을 했다. 이에 두 후보의 같은 색...
이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윤 후보와 구조적 성차별에 대한 논쟁을 벌인 것을 짚은 것이다. 이 후보가 구조적 성차별에 대해 묻자 윤 후보는 “여성과 남성을 집합적으로 나눠 양성평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게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또 △데이트폭력처벌법 신속 제정, △성범죄 처벌 대폭 강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전국 확대 등 성범죄...
지난 2일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도 여성 인권은 주요 쟁점으로도 다뤄졌다. 하지만 젠더 분열이나 여성가족부 존폐 공약을 설명하는 차원에서 다뤄지면서 일·가정 양립, 고용성평등 같은 문제들은 뒷전이 됐다. ‘여성운동가’로도 활동한 배 부대표 역시 최근 정치권 흐름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또 “비겁한 정치의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 TV토론 후 극적 회동…새벽까지 급박 진행 '합의' 이르러
하지만, 두 후보가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3일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한 것이다. 지난 주말 단일화 결렬 선언 후 2일 다시 물밑접촉이 시작됐고, 3일 새벽까지 급박하게 진행됐다.
전날 밤 마지막 대선 TV토론 이후 안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로 이동해 이 의원에게 회동 관련 내용을 전달...
국민이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 TV토론이 끝나고 후보들에 대한 판단을 마치고 사전투표를 위해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었는데, 이런 국민의 판단을 뒤집으려는 무리한 시도”라고 규정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새벽 기습적으로 자리 나눠먹기 야합이 이뤄졌다. 진정성도 공감도 없는 정치거래에 국민은 납득키 어렵다”며...